안녕하세요 : ) 저는 아직 오래 살아보지는 못했지만, 수많은 공간들과 시간들을 거쳐오며 겪은 다양한 경험들을 통해 제 속엔 수많은 감정들과 인격들이 존재하게 되었습니다.
그 때 당시 저는 소중한 것에 도전해 지킬 수 있는 용기도, 현실적인 상황과 힘도 따라주지 않았지만, 끊임없이 스며드는 삶의 갈증과 조금씩 스스로 쌓아가던 작은 힘들이 모여 마지막이라 생각하고 작년 10월 중순부터 아끼던 배우라는 꿈에 닿게 되었습니다.
이제야 천천히 제 자신을 돌아보면, 제가 가질 수 있었던 기쁘고 아픈 경험과 기억들은 하나도 버릴 것 없이 다양한 의미로 값지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고등학교 졸업 이후 5년 넘는 사회생활을 통해 멀고도 즐거울 배우라는 꿈의 길을 묵묵하고 담대히 갈 수 있는 인내와 근성을 가질 수 있게 된 것 같아 감사하게 생각하고 있습니다. 지금의 저는 답답하게 제 속에 존재만 하던 것들이 밖으로 살아 숨쉴 수 있게 되면서 다양하고 새로운 기분들을 느끼고 있습니다.
아직 많이 부족하고 서툴어 아직 작은 물줄기이지만 더욱 많은 경험들을 쌓아 배우며 넓고 단단한 바다가 되고 싶습니다. 열심히, 그리고 반드시 잘 해내겠습니다.
앞으로 함께하며 보여드릴 수많은 제 모습들 기대해주세요. 이메일로 요청해주시면 프로필 및 연기영상 링크 보내드리겠습니다!
만나서 반갑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