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에게는 연기가 단순한 호기심이나 관심이 아닌 생업으로 삼고싶은 중대한 저의 꿈입니다. 사람들을 살리거나 누군가를 가르치는 그런 사명감있는 직업은 아니라고 처음에 생각은 했지만(직업에 귀천은 없다 생각합니다) 커서 제가 점차 드라마나 영화에서 얻는 감명과 작품이 전하고자 하는 바를 강렬하게 느낀 후에 배우라는 직업이 너무 멋지고 좋은 직업이라 생각했습니다. 본받고싶은 다른 배우님들의 나아간 길과 필모그래피를 보며 제가 말로 형용할 수 없을 그런 복잡한 감정을 느꼈습니다.
그때 알았습니다, 저는 배우가 되고싶다는 걸.
너무나 어렵고 힘든 길이란 걸 압니다.
필름메이커스라는 사이트를 알게 되고 다른 엄청 수많고 대단한 프로필들을 보면서도, 특출난 재능이나 외모가 있는 것도 아니였지만. 주연을 위해서 존재하는 엑스트라만 계속 한다해도.. 카메라 앞에 서는 게 제 꿈입니다. 사람들과 소통하고, 다양한 의견을 주고받고, 대본에 있는 새로운 세상을 보고, 그 캐릭터에 많은 사람이라는 존재를 대입함으로써 완성되는 작품이. 새로운 삶을 살아가듯이… 늘 새로운 마음으로, 마음가짐으로.. 점차 나아가는 그런 삶을 지향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