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청주대학교 영화학과에서 졸업작품으로 단편독립영화를 준비중입니다.

영화의 주연급 역할 2명과 조연 5명을 구하고 있습니다.

많은 연락 부탁드립니다.

 

제목: 여우비

 

장르: 드라마

 

시놉시스 

 

구청 직원인 유영은 하루하루 바쁘게 일 하고 있다. 그러던 어느날 구청에 은지라는 꼬마아이가 찾아오게 되고 은지는 유영에게

한 남자를 찾아달라고 한다. 사진 하나만으로 사람을 찾아달라는 은지를 유영은 귀찮다는듯 대수롭지 않게 넘긴다. 조금씩 정보를

알아오는 은지, 하지만 남자의 정보가 나오지않자 유영은 계속해서 은지에게 다음날 다시 오라고 하고

은지의 "내일은 못 올지도 몰라요"라는 말에서 과거의 자신을 겹쳐 보게 된다.

 

동료 직원인 현정의 도움으로 남자의 신원을 확인하게 되고 남자는 전과자인걸 알게 된다. 때마침 구청으로 찾아온 은지에게 이 사람을 찾는 이유를 물어보는 유영. 은지는 자신의 아버지라 말하고 찾는 이유는 자신을 길러준 할머니가 편찮으셔서 신장이 필요하다는

충격적인 얘기를 한다. 은지를 보내고 사진의 남자를 직접 찾으러 가는 유영.

 

사진 속 남자인 석태의 동네에 가서 석태를 만나지만 석태는 사람들에게 불신이 쌓여있고 유영을 무시한다. 그때, 동네사람에 의해

석태는 억울하게 범죄자 취급을 받게 되고 유영의 도움으로 누명을 쓰지 않게 된다. 유영에게서 은지가 자신을 찾는단 사실을

알게되고 직접 찾아가 보라고 화를 내는 유영을 보며 석태는 은지가 유영에게 준 과거의 사진을 들여다본다.

 

석태는 은지의 동네를 찾아가게 되고 거기서 우연히 은지를 만나게 된다. 자신이 아버지인걸 숨기고 은지와 대화하는 석태. 그때

할머니, 즉 자신의 어머니가 많이 위독하단걸 알게 된다. 우는 은지를 달래고 병원으로 데려다 주는 석태. 그리고 그는 은지를 병원으로 들여보낸 뒤 자신도 병원으로 들어간다.

 

말끔한 모습으로 외출을 하는 석태. 어딘가 몸이 불편해 보인다. 그가 찾아간 곳은 유영이 일하고 있는 구청. 유영은 석태를 알아보고 무슨 일이냐고 묻는다. 석태는 복지홍보 포스터와 자신의 이력서를 내밀며 다시 사회의 일원으로 살아갈 자신의 다짐을 말해준다.

유영은 그런 석태를 웃으며 바라보고 석태의 서류를 접수해주고 자신의 일을 한다.

 

모집 역할

 

 

은지 (11세/초등여아)

 

부모님 없이 후견인인 친할머니와 살아가는 11살 은지.

엄마는 돌아가시고 아빠와는 연락이 끊긴 상태이다.

 

할머니를 자신의 엄마라고 생각하고 열심히 따르는 은지.

사실 엄마와 아빠를 찾고 싶단 마음이 단 한 번도 없을 만큼

할머니의 애정을 충분히 받고 감사함으로 살아갔던 은지이다.

 

하지만 할머니의 병세로 인해 신장이식이 필요한 상황이 오자

아빠를 꼭 찾아야겠다고 결심 하게 된다.

 

자신에게 있어 세상 유일한 , 하나뿐인 소중한 가족인 할머니를 잃지 않기 위해

은지는 할머니 지갑에서 몰래 훔친 가족사진 한 장을 들고

구청을 방문한다.

 

 

유영 (여, 27세)

 

구청에서 근무하는 일반 행정직 9급 공무원.

안정적인 환경과 정해진 규칙 속에서 자신의 업무를 하는 것을 선호한다.

그렇기에 대학 재학 중 공무원 준비에 매진하여 졸업 후 바로 9급 공무원으로

구청 사무직 직원이 되었다.

 

철저히 자신의 일을 빈 틈 없이 진행하는 것을 중시하고

규칙을 지키며 일하는 것이 중요한 전형적인 FM 유형.

 

차질이나 변수가 생기는 것에 굉장히 민감하고

예정에 없던 일이 발생하는 것을 싫어한다.

자신이 맡은 바에 대해 책임감이 강하고, 부담감도 크기에

매사에 힘을 주고 산다는 말을 늘 듣고 산다.

 

매일 자신의 업무나 일정을 컴퓨터와 자신의 스케줄러 수첩에 빼곡히 적어놓고

일정을 빠뜨리지 않고 진행하는 스타일이다.

자신이 해야 된다고 생각하는 부분과 관련된 모든 일을 빠짐없이

메모하는 습관이 있다.

 

 

*개별적 성향

 

남에게 피해를 주거나 아쉬운 소리를 하는 것을 굉장히 싫어한다.

항상 아쉬운 소리를 하며 주변에 늘 의존하고 앓는 소리를 많이 한 엄마를 보며

자신은 자립적으로 살아가야겠다고 다짐한 터라,

더욱 독하고 철저하게 학업과 진로준비를 병행해왔다.

 

철저하지 않으면

자립적으로 자신이 삶을 해쳐나갈 능력이 없으면

정말 절실하게 지켜야할 대상이나 순간을

지켜내지 못하고, 너무나 쉽고 허무하게 잃어버릴 수밖에 없다는 생각을 하고 산다.

 

=> 기초생활 수급자였던 가정에서의 첫째 유영.

 

국가에서 나오는 수급비용으로 간신히 살아가지만,

아버지는 사고로 하반신 마비에 환자에

어머니는 아무것도 하지 못하는 상황.

 

아버지의 병세가 점점 악화되어 치료가 급해진 순간에도

병원비가 부족해 치료가 지연되고,

유영의 어머니는 여전히 한풀이만 한 채 앉아서 아무 시도도 하지 못한다.

 

그런 어머니를 뒤로하고 ,

마음이 급해진 고등학생 유영은 구청을 찾아가 하소연을 해본다.

하지만 구청에서의 수급비 추가지원은 없었고,

안타깝지만 어쩔 수 없다는 의례적인 답 변 밖엔 듣지 못한다.

 

결국 아버지는 제대로 된 치료도 받지 못한 채

뇌졸중 증상까지 악화되어 결국 집에서 방치된 채 숨지게 된다.

 

힘없는 아버지와 울기만 하는 어머니 사이에서 눈물 흘릴 틈도 없이

자립심 없는 부모처럼 되지 않으려 피나는 노력을 한 유영.

 

‘유영’ 의 아이러니

 

= 가장 절실한 순간에 자신을 외면하고 의례적인 답변과 공적인 규칙만을 내세운 기관.

자신에게 가장 큰 상처와 절망을 주는데 큰 영향이 있던 기관에 스스로 입사한 것.

 

과거 자신이 경멸하고 야박하다고 생각한 공간을

현재는 가장 안정적이고 합리적인 직책이라 생각하고 FM으로 살아가는 인물.

아닌 듯 현재에 잘 적응하고 자신의 성향과 잘 맞다고 확신하며,

모든 상황에 칼같이 , 규칙대로 사무를 진행하지만

사실 마음 깊은 한구석에는 그렇게 살아가는 것이 맞다고 확신하지 못하는 부분이 있다.

그런 내면의 한 부분을 건드린 인물이 바로 ‘은지’이다.

 

 

 

김석태 (남, 48세)

 

은지의 생부이다.

가장으로서도 남편으로서도 변변치 못한 자신을 책망하며 살아가는 인물.

 

 

사업을 실패하고 난 뒤 빚에 허덕이다가, 아픈 아내의 치료비까지 없게 되자

마음이 성급해진 석태는 주변에 사기전과가 있는 사업가들의 꾀 임에 넘어가

사기전과자와 동업을 하며 점점 범죄에 물들어 가게 된다.

 

설상가상 범죄 집단이 석태에게 죄를 뒤집어씌우게 되고

결국 절도, 사기, 살인미수, 과실치사 전과자가 되게 된다.

 

결국 아내는 싸늘하게 시신이 되었으며, 하나뿐인 소중한 딸을 양육할 권리마저

국가에 박탈당했다. 결국 후견인인 친할머니 손에 키워지게 된 딸 ‘은지,’

‘은지’ 만큼은 꼭 부탁한다고 죽은 아내를 위해서라도 자신이 딸을 책임지려고

부득이 노력하고 가정법원에 양육권 재심사를 요구했지만

자신의 전과 때문에 결국 양육권을 박탈당한다.

 

지금 자신의 입지는 딸 앞에 당당히 설수도 없으며,

더군다나 딸을 키울 자격하나 없는 , 아버지 자격이 없는 사람이라는 사실이

너무 비참한 인물이다.

 

시간이 지나면 지날수록 자신의 존재가 딸에게는 피해이자 수치라고

느껴질 거라는 생각에 석방하고 나서도 딸을 보러가지 못하고

주변의 손가락질과 야유에 숨죽이며 살아간다.

 

 

최현정 (여,27세)

 

유영의 동료직원이자 절친이다.

유영과 반대로 러프하고 장난 끼 많은 성향의 타입이다.

매번 생글 생글 웃으며 농담 하는 듯하지만

속 깊고 눈치 빠른 사람이다.

 

항상 고민 많고 힘겨워하는 유영에게 넌지시 농담하는 듯 위로를 해주고,

신경 안 쓰는 듯하지만 옆에서 늘 유영을 신경써주고 챙겨주는 진정한 친구이다.

 

 

 

석태의 동네 슈퍼주인 (여성/40대중반~후반)

 

석태의 옆동네 슈퍼를 운영중인 여성. 석태가 살던 동네의 주민이지만 석태가 전과자인걸 알고 뒷동네로 쫓아버리는데 일조한 인물.

본인은 동네를 위해 큰 일을 했다고 생각하고 있다. 후에 유영이 석태를 찾아왔을때 그 사실을 말해주지만 자신에게 냉담한 반응을

보이는 유영에 의해 당혹감을 감추지 못한다.

 

 

석태의 동네 차주인 (남성/50대 초반~중반)

 

석태에게 자신의 차를 긁고 간 범인이라고 주장하는 인물. 석태가 전과자인걸 알고 이용하려 하는 성품이 좋지 않은 인물이다.

석태가 사회적 약자임을 이용하려 했지만 때마침 같이 있던 유영이 적극적으로 석태를 변호하자 별다른 반론도 못해보고 돌아오게 

되는 인물이다. 

 

 

은지의 동네 슈퍼주인 (여성/40대중반~후반)

 

 

은지의 동네에서 슈퍼를 운영하고 있다. 작은 슈퍼지만 돈에 욕심을 부리는 인물은 아니다. 동네 아이들을 잘 알고 있고 은지의 

딱한 사정도 잘 알고 있다. 은지가 가난한 아이라 해서 차별하거나 무시하지 않는 선한 인물.

 

 

모집하고 있는 배역은 영화속 배역 전부입니다. 

많은 지원 부탁드립니다.

 

지원시 연기영상 필히 첨부 부탁드립니다.

 

지원은 ehb0210@naver.com으로 메일로 지원 부탁드립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