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목
<나의 잘못이 아니라 말해주세요.>

·로그라인

낮에는 조소를, 밤에는 불법 콜뛰기를 하는 조소를 전공한 남자. 공모전을 앞두고 우연히 옆집 여자를 마주한다.
각박한 현실의 사회에서 자신의 전공도, 새로운 사람과의 만남도, 잘해보려고, 열심히 해보려고 하지만 모든 게 뜻처럼 되지 않는다.

캐릭터

<여자>

지방 출신임에도 불구하고 서울권 대학을 나왔다. 

영화를 전공했고, 3편정도의 크고 작은 영화를 찍어보았지만 잘 되진 않았다. 

여러 아르바이트도 해보았지만, 영화를 하기는커녕 먹고 사는 현실적인 문제에 부딪혀 살고 있는 고민이 있다. 

시나리오를 꾸준히 쓰려고 하지만 온전히 글을 쓸 시간도 주어지지 않고,  잘 써지지도 않는 것 같다.

시놉시스

밤에는 불법 콜뛰기를 하며, 작은 원룸에서 조소 공모전을 준비하고 있는 남자.  하지만 작업이 쉽지 않다.
그러다 우연히 이웃집 여자를 마주칠 일이 생겼다. 운명적인 인연, 만남 같은 건 없었다. 평소와 다를 것 없이, 낯선 이와의 대화도, 만남도 없다.

하지만 같은 동네에 살아서 그런지 종종 마주치는 같은 건물의 여자.  우연히 남자는 여자를 몇번 본 적이있다. 

그러다가 남자는 라디오에서 옆집 여자가 방에서 홀로 죽었다는 라디오 소식을 듣는다. 왜 죽었는지도 모르고, 아무런 사이도 아니지만 왠지 신경이 쓰이는 남자.
아직 짐마저 그대로 남은, 여자의 집에 가보고는 왠지 모를 감정을 느낀다. 그리고는 여느 날처럼 꿈을 꾼다.

기획의도

문득 눈을 감아도 잠이 오지 않고, 생각에 빠지는 날이 있습니다. 어디서부터 문제였을까, 아무리 생각해봐도 잘 모르겠습니다. 

매 순간 주어진 상황에서 최선을 다했고, 그이상은 어쩌면 그 사람의 한계일수도 있습니다.  하지만 마음처럼 쉽게 되는 것은 없는 것 같습니다. 

각자의 삶의 살기 바쁘다보니, 세상은 어느새 각박해졌습니다. 가까운 가족마저 대화는 어렵고, 옆집에 누가 사는지도 모르며 관심도 없습니다. 

오히려 이웃과 마주하는 순간은 [불편한 마주함] 밖에 떠오르지 않는 사회 속에서 어떻게 보면 나 역시, 다른 이들과 다를 게 없는 것 같습니다. 

다른 사람에게 먼저 다가가지 않고, 남들의 기대에 스스로를 맞추기 위해서 급급합니다. 사람들이 생각하는 제 모습은 제 현실 속 모습과 참 많이 다른 것 같습니다. 

전 어제도 오늘도, 최선을 다했는데... 그런데도 이게 제 잘못인 걸까요? 근데, 웃긴 건 제 잘못 같기도 합니다.

사람과 사람이 단절된 사회 속 인물의 삶, 그리고 그들의 막연한 꿈을 담고자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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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자'역의 경우

비록 촬영 회차는 적지만, 전체적인 이야기 진행에 있어서 매우 중요한 역할입니다 

여자역의 나이는 20대 중반 정도로 생각하고 있으며,  나이가 결코 캐스팅의 절대적인 기준이 되진 않습니다.

면담 일정

코로나19로 인해 따로 직접적인 면담이나 오디션을 진행하진 않으며,  보내주신 프로필과 연기영상을 받아 본 후 

1차 선정된 연기자분에 한하여, 시나리오 일부 지정대사를 보내드린 후 촬영해주신 연기 영상을 이메일로 보내주시는 방식으로 진행될 예정입니다.

그 후 촬영 전, 미팅을 통해 캐릭터 분석과 이해 등을 위한 시간을 가질 예정입니다.

촬영 일정

촬영 같은 경우에는 8월 첫째주 ( 8/1 - 8/8)일 사이 1회차( 또는 2회차)로 진행될 예정입니다.

촬영 장소

서울 인천 경기권 이내에서 촬영 예정입니다.

시나리오는 면담에 선정된 연기자분에게 한하여 메일로 보내드립니다. 이에 양해를 구합니다. 

xinehong@gmail.com으로 (프로필 및 연기영상을 포함한) 이메일 보내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ex) 여자역/@@/ ~으로 작성 부탁드립니다

프로필 필수 포함내용

이름/나이/ 거주지역/ 이메일 및 연락가능한 연락처/ 프로필 사진/ *흡연 유무 및 협의 가능여부 

보내주신 이메일에 기재된 연락처로 회신드리겠습니다.

코로나19로 인해 작업하기 어려운 현실에도,  끊임없이 노력하고자 하는 친구들이 모여 만드는  작품입니다. 

다소 부족한 여건에서 진행되는 촬영이지만, 다수가 함께하는 공동작업에서 서로를 존중하고 배려하며 함께 즐겁게 작업할 수 있는 분이셨으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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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출 프로필 요약

홍성인 (*연출 및 조연출 이외의 역할 참여 작품은 제외 )

2016년 단편영화 <탈출> 연출, 편집

2017년 단편영화 <쉼표> 연출, 편집

2019년 단편영화 <청첩> 연출,편집

2019년 단편영화 <비디오가게 이야기> 조연출

2020년 단편영화 <여고생(가제)> 연출

2020년 단편영화 <달의 이면(가제)> 조연출

감사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