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립, 가족, 아이러니
시놉
면접을 앞둔 취준생 희진. 면접측의 갑작스런 공지로 다음날 코로나 검사를 받게 된다. 그러나, 갑작스런 공지가 문제였는지 공지는 취소되고. 그날 밤, 면접 준비 중에 문자 한 통이 온다. 희진은 내용을 확인하고 갈피를 잡지 못한 채 방 안에 고립 되어 홀로 절망한다.. 당장 내일 있을 면접, 희진 어떤 선택을 하게 될까..
러닝타임
* 20~25
배우
희진
엄마, 나 오랜만에 애들 만났잖아. 이제 애들도 슬슬 취업한다더라.
어머니
그래? 잘 됐네.
희진
그치.. 난 취업이고 뭐고 마스크나 벗고 다니면 좋을텐데..
어머니
취업부터해라 이년아, 그리고 마스크 벗을 생각하지 말어.. 조심도 좀 하고.
희진
아니, 아빠! 내가 노크 하랬잖아!
농담투로 희진의 투정을 받아내는 아버지.
아버지
아빠는 우리 딸이 이런 취미가 있는지 몰랐지..
희진
뭐가 취미야. 딸내미가 취직하려고 면접준비 한다는데!
아버지
알겠어, 알겠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