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감)) 중앙대학교 단편 <가제:Don't mistake me> 주연 배우 (여성, 2명) 모집합니다.

nana99 2020.06.09 00:00:53 제작: 중앙대학교 작품 제목: 가제 : Don't mistake me 감독: 서정민 극중배역: 20-30대 여성, 연극배우 촬영기간: 8월 첫째주 예상 출연료: 회차당 5만원~ 10만원 협의 모집인원: 2명 모집성별: 여자 담당자: 조연출 김나연 전화번호: 이메일: rkddlqslek2@gmail.com 모집 마감일: 2020-06-30

안녕하세요

중앙대학교 단편영화 <가제 : Don't mistake me> 주연 배우 (여성, 2명) 모집합니다.

현재 감독, 조연출, 촬영감독, 조명감독, PD 섭외 완료된 상태이며, 

8월 첫째주에 서울에서 촬영 예상하고 있습니다. 

 

 

시나리오 설정

 타인의 시선이나, 문화적, 사회적 학습과 관습에 익숙해져 살아오며 ‘당연히 자신이 남성만에게 끌릴 것이다.’ 라고 생각해온 은정의 삶을 ‘타인의 시선에 의해 자신이 정의되는 지옥’이라는 설정을 가진 희곡 <닫힌 방>과 연결시켰다. 시선에 의해 정의 되는 것에 대한 것에 대한 답답함을 은정은 연극을 통해서 솔직히 표현하고, 실제 삶 속에서는 솔직하고 자유로움 대신 평범함을 위해 연기를 하는 모순을 그려내고자 하였다. 극장과 집이라는 공간을 대조하고 반복하는 설정을 갖추었다. 이 공간이 반복되면서, 은정의 내면에 따라 시나리오가 전개된다.

 

(인물특징)

이은정 - 가장 혼란스러워 하는 인물이지만, 동시에 가장 독립적이고 강한 인물이다. 자신이 원하는 삶이 무엇인지 알고, 자신이 할 수 있는 것, 또 할 수 없는 한계까지 분명히 알고 있다. 그래서 결단을 내리는 인물이고, 다른 인물들은 은정의 결정에 의존해 있다. 가장 영향력 있는 인물이면서, 동시에 선택을 내리는 인물이기에 가장 고통받는 인물이기도한다. 사랑하는 사람인 다정에게 상처를 주었다는 것에 대해 미안함과, 다정과의 관계를 포기했다는 것이 비겁한 선택이었다며 스스로 자책하며 부끄러움을 느낀다. 뭔가 어디든 완벽하게 소속된 것 같지 않는 느낌을 준다. 차분하고, 말이 없고, 잘 웃지 않는다. 가장 단단하고 결단력이 있는 인물이며, 모든 것을 자신이 끌어 안으려는 사람이다. 제시카 챠스테인 을 떠올리면서 만든 캐릭터이다.

 

엄다정 - 자유분방한 캐릭터, 어디에도 얽매이지 않고, 솔직하다. 때로는 자기 중심적이기도 한다. 세상에 무서울 것이 별로 없었고, 아쉬울 것도 없었다. 그러나 은정을 만나고 나서, 은정에 관해서는 그러지 못한다. 자신과 반대이면서 어른스럽고 강하고 속을 헤아리기 어려운 은정에게 너무 깊이 빠졌다. 은정이 있음으로 자신의 인생이 달라졌다고 느끼며, 은정에게 정신적으로 많이 의지하며, 앞으로 은정이 없는 인생은 상상해본 적이 없다. 은정을 머리로는 이해하지만, 마음속 깊이 이를 부정하고 두려움을 느낀다. 조금은 괴팍하고, 예민하고, 히스테리컬 한 면도 있지만, 동시에 마음이 여린인물이다. 은정이 떠나면 또 새로운 삶을 살겠지만, 더이상 은정과 만나기 이전의 자신이 될 수 없다. 밀라 쿠니스 를 떠올리면서 만든 캐릭터 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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