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서대학교 영화과 [그리고 엄마 딸 (가제)] 배우 모집합니다! *부산 촬영
정르다바선생
2018.10.05 15:34:02
제작: 동서대학교 영화과
작품 제목: 그리고 엄마 딸 (가제)
감독: 정은미
극중배역: 10대 후반의 학생, 20대 후반의 엄마(현재 40대의 모습도 함께 연기)
촬영기간: 11월 16일부터 18일까지 3회차
출연료: 추후 협의
모집인원: 2명
모집성별: 여자
담당자: 연출
전화번호: 010-2421-1091
이메일: dmsaldkdlemf@naver.com
모집 마감일: 2018-10-15
려원(딸) 역과 미선(엄마) 역 배우 모집합니다! 이미지가 인물과 잘 맞는다면 나이는 상관없습니다!
심리스릴러 좋아하시고 인물의 감정을 공감하며 이해해줄 수 있는 분이셨으면 좋겠습니다!:)
지원해주실 때 거주 지역과 연기 영상 함께 보내주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거주지역: 부산)
* 학생들이 마음모아 기획하고 촬영하는 영화라 원하시는 만큼의 페이를 못 드릴 수도 있습니다. 하지만 저희가 할 수 있는 선에서 최대한 성의를 표할 것이며, 최선을 다해 좋은 영화 함께 만들어 가겠습니다. 연락주세요!
이메일 : dmsaldkdlemf@naver.com
메일 제목은
00역 지원_이름 이렇게 써주시면 됩니다~!
1. 장르
심리스릴러
2. 주제
머리와 마음으로 준비되어 있지 않은 사랑은 결코 행동으로 나타 날 수 없다. 책임지지 못할 임신과 사랑 없는 양육, 아동학대는 아이의 영혼을 죽이는 행위이다.
3. 로그라인
준비 되지 않은 상태에서 임신과 출산을 하게 된 미선에게서 자란 려원은 사랑을 받지 못해 사랑하는 법을 모르는 혼자이다. 기면증을 앓고 있는 려원은 종종 환각증상을 보인다. 환각으로 주로 방임과 물리적 폭력 아래 자란 자신의 과거를 보는 려원. 과거의 자신을 구하기 위해 애쓰지만 아무것도 바뀌는 것은 없다. 어느 날 자신이 밟은 바퀴벌레에서 자신과의 동질감을 느끼고 지금까지의 삶은 자신이 벌레보다 못한 존재라고 생각한다. 그날 밤 려원은 환각으로 자신이 실제 벌레가 되고 베란다의 열린 문틈을 통해 밖으로 날아서 집을 탈출한다. 려원은 침대에 누워 미소 짓는다. 환각에서 깬 려원은 베란다 앞에 서 있다. 베란다 문을 여는 려원.
4. 등장인물
1) 려원(10대 후반의 학생)
- 려원이 아동일 때 미선이 려원을 그냥 방치. 자신이 울어도 엄마가 해주는 것은 아무것도 없다는 것과 오히려 엄마가 더 크게 우는 것을 보며 울음을 그치게 됨.
- 기면증이 있음. 환각이 보일 때 미선이 자신을 임신했을 때 남편과 논쟁을 벌이며 싸우면서 했던 대사들, 그냥 생각이나 혼잣말로 려원을 죽이는 말을 한 것을 환청으로 들음.
- 엄마에게 사랑을 받아본 적이 없어 누군가를 사랑하는 법을 모름. (동식물 막론 – 여기서 약간의 폭력적인 모습이 보여 짐. 식물이 죽거나 동물이 다치는 것에 있어 무딘 편 – 본인이 아플 때 방치 되어있었기 때문에.)
- 자신이 아픈 것에 대해서도 무신경하다. 자신을 사랑하는 법도 모른다.
- 어렸을 적 미선이 자신의 기저귀를 갈아주며 냄새난다 하는 말을 반복한 것과 배변훈련 시기에 미선의 방치로 그것이 트라우마로 변함.
- 미선과는 서로 대화 하지 않는다. 자신에게 물리적인 폭력을 가하는 미선과 대립.
- 집과 미선에게서 벗어나는 것을 꿈꾼다.
2) 미선 / 20대 후반에서 40대까지의 모습이 모두 담깁니다. 다양한 폭의 연령대로 연기가 가능하신 분을 찾습니다.
- 과거 - 평범한 회사원. 자신이 하고 있는 일을 꽤 즐거워하며, 일을 시작한지 얼마 안 되서 힘들지만 회사에서 인정받을 날을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음.
- 혼전임신으로 계획에 없던 결혼과 출산. 그리고 이어지는 자녀 양육을 버거워 함.
- 려원을 임신하고 배가 점점 불러오자 회사에서 잘리게 되고, 급격한 우울증과 그로인한 분노조절장애 증상도 나타남. 려원이 뱃속에 있을 때 려원을 욕하거나 부정적인 말들을 많이 말하고 생각함.
- 다른 사람들에 입에 오르내리는 걸 싫어하여 밖에서는 자신이 그런 상태임을 드러내지 않으려고 함.
- 딸 려원에 대한 애정은 애초에 존재 하지 않고 려원을 자신의 삶의 걸림돌로 인식.
- 미선의 남편 또한 자신의 계획에 없던 려원의 출산을 부담스러워하다가 려원이 2살이 되던 해 도망을 간 뒤 연락이 안 됨.
- 미선은 하루아침에 2살이 된 려원을 혼자 양육하게 됨.
- 계속 울어대는 려원이 무슨 말을 하고 싶은지는 전혀 알 수 없고 오히려 자신이 울고 싶은 처지. 우는 려원을 보며 처음엔 당황하며 어찌할 바를 모르다 그것이 짜증으로 바뀌고 결국에는 아무것도 하지 않음.
- 려원의 기저귀를 갈아 주며 매번 냄새가 난다며 화를 냄.
- 려원에게 잘해 주려다가도 려원만 보면 그만두게 된 일과 자신이 처한 상황이 스스로가 너무 불쌍하고 한심하게 느껴져 화가 남.
- 려원이 실수 하는 것에 대하여 과민반응하며 혼내는 일이 잦고, 한 번은 시끄럽게 울어대는 려원을 세탁기에 가두고 려원이 조용해질 때 쯤 꺼내줌.
현재 - 고등학생이 된 려원에게도 물리적인 폭력을 가하며 무시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