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면접이 11월 10일~12일에 있을 예정입니다###
시놉시스
우리 모두 사랑에 대한 로망이 가득한 시절이 있었습니다. 이 짧은 이야기의 남자도 마찬가지입니다. 좋을 것 같지만, 그게 어떤 느낌인지는 어렴풋하게만 다가옵니다. 그리고 사랑이 처음으로 찾아왔습니다. 모든 면에서 부족한 사람인 나를 완벽하다는 듯이 쳐다보는 상대방의 눈을 통해, 우리는 행복을 볼 수 있다는 것을 믿게 되었습니다. 시간은 흐르고, 사랑은, 준비가 되어있건 아니건, 끝이 납니다. 난생 처음 겪어본 ‘이별’은 생각보다 아픕니다.
평생 슬퍼할 수는 없기에, 삶은 사랑 없이는 의미가 별로 없기에, 우리의 남자는 소개팅을 나가기로 합니다. 가뜩이나 숫기 없는 남자의 첫 번째 소개팅은 모든 것이 잘못되네요. 하지만 사랑 없는 삶은 의미가 없기에, 남자는 이대로 희망을 놓지 않습니다.
남자가 전에 보였던 숫기 없는 모습은 줄었고, 대화는 능숙해 졌으며 소개팅 정도는 자신이 이끌 줄 압니다. 몇 번의 연애 후, 이제 연애 하나 하나에 연연 하지도 않고, 딱히 감정도 전처럼 싣지 않습니다. 어차피 헤어질 것인데요.
누가 인간이 게으른 동물이라 했나요. 너무나 맞는 말입니다. 어차피 헤어질 사이, 굳이 그 과정을 거치는 것도, 그런 척을 하는 것도 번거롭습니다. 소개팅을 가장한 원나잇 어플만 사용하면 노력도 안들이고 내 욕구는 충족시킬 수 있습니다. 행복한지는 모르겠지만, 만족스럽긴 합니다.
남자에게 이제 사랑은 없습니다. ‘굳이 그 많은 돈과 노력을 들여 왜 연애를 합니까.’라고 생각했습니다. 하지만 사랑은 내 마음먹기에만 달린 게 아니더군요. 바다에서 남자는, 사랑의 파도를 치게 할 그녀를 우연히 마주칩니다. 파도가 다시 거세게 치기 시작합니다.
배역
A(남) - 주인공. 20~25살까지를 모두 소화할 수 있어야 하며, 모든 날짜에 촬영하실 수 있어야 합니다. (페이 전체 촬영에 15만)
B(여) - 대학에 갓 들어온 신입생. 첫사랑 역할. (페이 하루 촬영 5만)
C(여) - 소개팅녀. 개성이 강하고 조금은 드센 캐릭터. 터프한 성격 (페이 하루 촬영 3만)
D(여) - 소개팅녀. 소개팅은 처음인듯 수줍고 사랑에 대한 로망이 있는 캐릭터 (페이 하루 촬영 3만)
E(여) - 소개팅녀. 소개팅 어플에서 만나서 원나잇을 목적으로 소개팅을 하는 여자. (페이 하루 촬영 3만)
안녕하세요, 서울대학교 영상제작동아리 이미지밴드입니다.
현재 배우를 모집하고 있으니 관심있으신 분들은
이메일 imgbndmiseenscene@gmail.com으로
1. 프로필
2. 희망하는 배역
3. 면접 가능일
을 적어 보내주시기 바랍니다.
문의사항이 있으신 분은 위의 휴대폰으로 문자주시면 확인 후 답장드리겠습니다.
이후 면접 등은 따로 연락을 드리도록 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