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획의도
막연했던 이십대 초반 , 서른이 되면 할 수 있을게 많을 줄 알았다.
빨리 시간이 흘러서 서른이 되면 어딘가에서 자리를 잡고 내 몫을 해가며 안정적인 삶을 살 수 있을 거야 , 당장의 힘든 시간을 이겨내기 보단 견디며 이 시간이 빨리 지났으면 했다.
하지만 시간은 생각처럼 빠르지 않고 , 이십대 중반 나의 모습은 달라질 기색을 찾기 힘들다.
부단하게 노력하고 잘 하려고 하였다. 잘 안 풀리는 삶에 어릴 땐 잘 나가던 교회를 안 나간 탓을 하며 하나님께 회계를 한 적도 있다. 눈감으면 기도를 하고 내일 눈을 뜨면 달라져있을 모습을 상상한다. 남아있는 시간보다 견뎌낸 시간을 더 많이 보낸 나는 역전을 노린다.
역전의 칼이 역적의 칼이 되어도 상관없다. 건조한 바람에 불타는 불꽃은 끄기 힘들다.
서른에 임박한 나의 마지막 바람은 이루고 싶다.
등장인물
배대한-26세 – “오늘 무슨 요일이냐”
보험회사영업사원 3년차
고등학교를 졸업하고 일찍이 해병대에 입대를 하고 전역을 한 후 , 군복무 시절 전역한 간부의 권유로 보험회사에 입사하게 된다. 깡다구 하나로 버텨온 3년 , 자신의 인프라를 늘려 많은 고객을 유치하고 서른즈음엔 팀장자리에 오르길 희망한다. 하지만 빈번히 주변 경쟁자들에게 밀려 좋지 않은 실적과 짧은 가방끈에 비교당하기 시작한다. 한계를 느끼게 되고 출구가 아닌 비상구를 찾게 된다.
하인범-26세 – “인생 모르는 거야 씨발”
대학생 졸업반
재수까지 하여 가고 싶은 대학에 진학을 하고 군대에 갔다 온 이후로 집에서 손 벌리기가 싫어 낮엔 학교를 다니고 밤엔 돈벌이가 쏠쏠한 보도방 실장을 한다. 스무살 땐 좋은 대학을 나와 괜찮은 직장에 다니고 괜찮은 삶을 바랬지만 , 현실은 생각처럼 쉽지 않다.
남들처럼 똑같이 살다간 그저 그런 인생이 되어버린다고 입버릇처럼 이야기한다.
괜찮고 좋은 길보단 나빠도 빠른길로 가길 원한다.
사장 – 44세 ‘정직하지 못한 놈’
보도방사장
갖고 있는 차 5대 , 갖고 있는 폰 6대 모두 대포폰 대포차다 , 하는 일 물론 불법이며
인생을 정직하지 않게 살고 있는 불혹 , 산전수전 다 겪은 나쁜놈이다. 인범의 사장이며 밑에 사람들에게 돈을 재대로 주지 않고 신고 할 길 없는 것을 이용한다. 인범에겐 정직하게 살면 안되는 것을 보여주는 인물
팀장 – 33세 ‘정직한놈’
보험회사 팀장
대한의 군시절 간부로 군시절 대한을 이뻐했다. 전역 후 보험회사에 입사해 군인처럼 딱떨어지는 업무처리와 능력으로 빠른나이에 팀장자리에 올라 성공적인 삶을 산다. 전역한 대한을 팀원으로 쓰게 되고 대한을 사회에 첫 발들이게 한 장본인 , 대한이 살고 싶은 성공된 삶을 사는 인물
그 외 등장인물
30대보도방 여성
이 바닥에서 일을 한지 10년이 되간다. 고등학교를 졸업하고 어렸을 때 잠시 돈을 벌기 위해 시작하였으나 쏠쏠한 수입에 그만 두지 못하고 있다.
40대보도방 여성
젊은시절부터 지금까지 화류계에서 지냈다. 안 가본 화류계가 없을 정도고 이제는 이 생활을 청산 할 때가 왔다고 생각한다.
지희
고등학교때 친구의 등살에 밀려 잠깐 일을 나갔다가 5년째 이 일을 하고 있다.
지금은 이 생활이 편하고 그동안에 경험에 이 바닥에선 강해져야한다고 생각한다.
딜러 26세 – 중고자매매단지판매사원
돈을 많이 벌기 위해 이 직업을 선택했다. 고등학교 밖에 못나온 이 사람에겐 말빨이 전부다.
영훈 21세
부산에서 올라 온지 한달도 안된 부산사나이다. 모로가도 서울로 가라고 했다고 돈을 잘 벌고 싶어 무작정 서울로 상경했다.
사장의지인2명 – 사장의친구 횟집에서 사장과 소주를 한잔하다가 사장의 예전인력소에서 일하던 대한이 찾아온다. 보험을 팔려고 횟집에서 처음만난 대한을 맘에 들어한다.
간략시놉시스
낮엔 대학을 다니고 밤엔 보도방에서 일하는 인범 , 일찍 사회생활을 시작한 보험회사영업사원 대한, 이 둘은 곧 서른이다.
시놉시스
보험회사 영업사원인 대한 , 이번 달 실적을 채우지 못해 전전긍긍한다. 대학생 인범 , 낮엔 학교를 다니고 남는 시간엔 돈이 되는 일은 닥치는대로 한다. 두 친구는 부랄친구 사이이다.
대한은 일찍이 군대를 다녀와 사회생활을 하였고 인범은 재수까지 하여 가고 싶은 대학에 진학하여 하고 싶은 공부를 하며 지냈다. 대한은 인범이 하고 싶은 공부를 하며 대학에 다니는 것에 대해 자신은 그러지 못하지만 그럴 수 있는 인범을 통해 대리만족을 하고 응원을 한다.
인범도 자신의 위치에서 부단히 노력하고 있는 대한의 모습을 존경하고 응원한다. 대학4년을 다녀온 인범은 스무살 때 생각과 달리 잘 풀리지 않는 인생에 회고를 하게 된다. 군대에 다녀온 이후론 집에서 손 벌리기 싫어 밤엔 돈벌이가 쏠쏠한 보도방실장을 하며 지낸다. 대한은 인범을 만류 하지만 인범보다 더 살아가기 힘들다는 것을 아는 대한은 그런 인범을 말릴 수는 없는 노릇이다. 그저 둘 다 서른즈음엔 좋은 시절이 되길 바란다. 실적이 좋지 않던 대한은 인범이 일하는 가게에 아가씨들을 소개시켜달라고 부탁을 한다. 인범은 그 부탁을 들어주게 되지만 뜻대론 풀리지 않는다. 인범 또한 이일이 쉽지 많은 않다. 못된놈이 되려고 하지만 더 못된놈 때문에 마찬가지로 뜻대로 살기 힘들다. 각박한 사회 속에서 살아 남으려는 대한 , 그저 그런 인생이 되기 싫은 인범 , 얼마 남지 않은 이십대 때 두 친구는 정직하게 살아선 안된다는 것을 깨닫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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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장 , 팀장 30대보도방여성,40대보도방여성 사장의 지인2명
제가 찾는 배역은 위에 배역들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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