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획의도] :1500만 반려가구 시대에 반려동물은 점차 가족의 개념으로 존재의 의미가 확
장되고 있다. 혼자 사는 삶을 겸허히 받아들이는 시대 속에서 반려동물은 우리
들의 삶속에 얼마나 파고 들었는지 사유해 보고자 한다.
[로그라인]
하나뿐인 아들 이준을 잃고 혼자가 된 문정(여/60)은 상실감을 견디지 못해 심리치료모임인 ‘마음 나눔 모임’에 나간다.
- 상우(남/41), '마음나눔회 10기' 멤버
: 오랫동안 아내와 함께 암 투병 생활을 했지만, 결국 아내의 죽음을 받아들이지 못했습니다. 배우자를 잃은 후 그는 정신적으로 힘든 시기를 겪었기 때문에 그룹에 참여하게 되었습니다. 그는 다른 멤버들과 달리 적응하지 못하는 얌전함에 동정과 모성애를 느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