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유나(여, 22) / 밀레그룹 후계자
한유나, 그녀의 사전엔 브레이크란 없다. 사랑에 한 번 빠지면 올인하는 순정파. 과거 가정부의 아들인 승호를 사랑한 나머지, 그에서 돈이고 사랑이고 아낌없이 퍼부었더랬다. 회귀 후, 승호와 민아를 향한 더 속 시원한 복수를 위해 가끔씩 연기도 해주면서, 그 둘을 손바닥에 올려놓고 갖고 노는 중. 자기를 진심으로 사랑했던 사람은 이현뿐이었다는 것을 알게 된 후로는 그에게 더욱 적극적으로 대시한다.
이현(남, 23) / 대백그룹 후계자
깔끔한 외모에 과묵하고 진중한 편이다. 얼굴 표정의 변화가 뚜렷하지 않아 한유나의 정략결혼 상대, 즉 약혼자였다. 대학 시절부터 그녀를 짝사랑하던 이현은 묵묵히 유나의 곁을 지키고 있었다. 과거, 유나가 본인을 사랑하지 않는다는 걸 알유나의 행복을 위해 보내주기도 했다. 현재는 유나의 진심을 깨닫게 되고나 서는 그녀를 위해서라면 자신이 가진 모든 걸 버릴 수 있다는 마음으로 오직 유나와 함께 하기로 마음 먹는다.
하승호(남, 23) / 가정부의 아들
유나네 저택에서 일하는 가정부 미숙의 아들. 야망과 허영심으로 가득 찬 이기적인 인물. 유나의 진심을 이용해 자기가 원하는 것을 모두 가지려 하고 인생이 거짓으로 가득 차있다.
채민아(여, 23) / 하승호의 여자친구
속물적이다. 승호가 재벌 2 세인 줄 알고 그를 쫓아다닌다. 하지만 승호의 정체가 드러나자 그를 멀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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