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편영화 <예?> 에 출연해주실 배우 2분을 모집합니다! - 기한 : 1/13

엄격한아티스트 2025.01.09 14:36:02 제작: 최n강 영화학원 K반 작품 제목: 예? 감독: 허서윤 극중배역: 10대 후반 소울 넘치는 남자 역, 30대 후반의 따스하고 푸근한 이미지의 여자 선생님역 촬영기간: 1/25 ( 토 ) 출연료: 회차당 10만원~ 20만원 협의 모집인원: 2 모집성별: 남자, 여자 담당자: 조연출, 김라희 전화번호: 010-6481-0302 이메일: lahuigim897@gmail.com 모집 마감일: 2025-01-13

인물소개:

지훈(10대 후반(18-19)) 줄곧 에어팟을 끼고 다니는 사람. 노래에 빠져 살기 때문에, 금방 갈 거리도 춤을 추느라 오래 걸린다. 춤을 향한 열정은 가득하지만 그렇게 잘 추진 못하며, 약간 자뻑이 있는 느낌이다.

 

정숙(30후반-40초중반) 지훈에게 강의실이 어딘지 묻는 사람. 사실은 지훈이 다니는 학원의 새로운 담임선생님이다.

 

 

S#1 INT 엘리베이터 앞(최앤강 건물)

 

5층에서 내려오고 있는 엘리베이터. 숨을 내뱉음과 동시에 비장한 표정으로 고개를 드는 지훈. 그리곤 에어팟을 진지하게 귀에 꼽는다. 에어팟에서는 노래가 시작되고, 이전의 비장한 모습은 온데간데 없고 온몸으로 박자를 타기 시작하는 지훈. 춤추는 지훈의 뒤로 찡그린 표정에 배에 손을 댄 정숙이 건물로 들어온다. 춤추는 지훈을 이상하게 쳐다보고 계단으로 힘겹게 걸어올라가는 정숙.

 

S#2 INT 학원 복도

 

엘리베이터 안에서 춤추며 나오는 지훈. 그루브에 몸을 맡긴 채 학원 문을 열고 들어온다. 지훈이 학원으로 들어감과 동시에 계단에서 걸어나온 정숙, 자신의 앞에서 걷고 있는 지훈에게 다가간다.

 

정숙 (어색한 웃음을 띤 채 다가가며) 저기 미안한데

 

지훈 (정숙의 말을 못들은 채 발로 스탭을 밟는다.)

 

[ 정숙 (어색한 웃음이 살짝 옅어지며) 저..

 

지훈 (정숙의 말과 동시에 손을 음악에 맞춰 하늘에 뻗고, 가사를 들릴 듯 말 듯 따라 부른다)

 

정숙 (지훈이 손을 뻗자 눈이 동그래지고, 2초 후) 얘!

 

지훈이 듣는 음악 소리 사이로 정숙의 “얘!”라는 음성이 들려오고, 지훈은 잠깐 춤사위와 발걸음을 멈춘다. 지훈이 발걸음을 멈추자 그에게 다가가는 정숙.

 

정숙 (황당한 웃음을 살짝 보이다 지우며) 혹시 화장실이 어디..

 

지훈 (그제야 한쪽 에어팟을 빼며, O.L) 예?

 

정숙 (눈을 살짝 감고 한숨을 짧게 쉰 후) 화장실이 어딘지..

 

지훈 (뺐던 한쪽 에어팟을 다시 끼면서, O.L) 모르겠는데요

 

정숙 (그를 톡톡 치며, 조금 찡그린 표정으로) 아니 내가 좀 급해..

 

지훈 (에어팟을 빼며, O.L) 예?

 

정숙 (지친 듯 2초 정도 말하지 않다가 살짝 화난 듯 한글자 한글자 끊어서 말하며) 내가! ]

 

지훈은 정숙의 2초 정적동안 그새 다시 에어팟을 끼고 눈을 감은 채 계속 춤추며 걷는다. 정숙 어이없는 듯한 표정. 지훈은 계속해서 걸어가고, 한편 지훈이 걸어가는 복도 앞에는 강의실의 문이 반쯤 열려있다. 춤을 추느라 앞에 문이 있는지도 모르는 지훈. 그의 몸이 왼쪽으로 갔다가 오른쪽으로 갔다 현란히 춤춘다. 지훈의 몸은 점점 문쪽으로 가까워지고, 정숙이 문에 부딪힐 듯한 지훈을 발견한다.

 

정숙 얘 거기 문!

 

지훈 (고통스러운 듯, O.L) 아!

 

결국 문에 정통으로 부딪혀 넘어진 지훈.

정숙 (넘어진 지훈을 보며 놀란 어투로) 괜찮니?

 

지훈 (앓는 소리와 함께 한쪽 에어팟을 빼며) 예?

 

정숙 (아니꼽게) 괜찮으시냐고

 

지훈 (들릴 듯 말듯한 목소리로) 에이씨..

 

지훈은 민망한 듯 벌떡 일어나 서둘러 교실로 향한다. 그를 따라가는 정숙. 지훈은 정숙이 따라옴을 느끼고 확 뒤를 돌며 멈춰선 후 말한다.

 

S#3 INT 교실 문(교실 문 활짝 열려있음) 앞

 

지훈 (아직 부끄러움이 안가신 듯 오히려 더 화내며) 아 화장실 모른다니깐요 아줌마! 왜 따라오시는데요!

 

정숙 (한숨 짧게 쉬고) 내가 네 새로운 담임이니까

 

지훈 (황당한 듯) ㅇ..예?

 

정숙 (강의실에 앉아있는 학원 아이들에게 시선을 돌리며 힘겹게) 얘들아 화장실이 어디니?

 

S#4 INT 교실 안

 

앞을 보고 있던 아이들은 일제히 귀에 있는 에어팟 한쪽을 뺌과 동시에 뒤(정숙 쪽)를 돌아보며 말한다.

아이들 예?

 

출연료 : 10만원 상에서 조정가능 , ( 식사 제공 ) 

 

[ 배우 지원 방법 ] 

- 지훈:  본인의 연기영상 ( 에어팟을 낀 채로 음악에 맞춰 춤을 추며 " 예? " 하며 돌아보기 ) 

, 캐릭터 지훈에게 적합한 춤 영상을 업로드 ( 높은 춤실력 요구 X , 캐릭터 적합성을 중시함 ) 

- 위 항목에 제시된 번호 저장 후 카톡을 통해 연기영상을 제출해주세요

 

- 정숙 : 본인의 연기영상 제출 ( 본문에 제시된 <예?> 시나리오에서 [ ] 부분을 연기 후 제출 ) 

 

- 출연 희망하시는 분들은 본인 성함과 작품 중 역할을 댓글로 적어주세요! 궁금한 사항은 댓글로 문의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