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편영화 <변덕스러운 여자(가제)>에서 급하게 여자 배우님을 모집합니다!

이재백 2024.12.27 18:00:52 제작: 이재백 작품 제목: 변덕스러운 여자(가제) 감독: 이재백 극중배역: 신혼의 아내 촬영기간: 10월 30-31일 사이 2회차 출연료: 회차당 10만원~ 20만원 협의 모집인원: 1명 모집성별: 여자 담당자: 이원제 전화번호: 010-2236-6225 이메일: 5690675@kmu.kr 모집 마감일: 2024-12-28

 단편영화 <변덕스러운 여자>(가제)에서 급하게 여자 배우님을 모집합니다. 1회차 촬영 계획이니 참고바랍니다. 

 

로그라인 : 한 여자의 사소한 변덕으로 신혼부부의 관계가 극단으로 치닫는다.

작의 : 신혼부부 관계의 변화를 통해 감정을 밀도있게 묘사하고, 변덕스러운 인간의 본성에 대한 질문을 던진다.

캐릭터 : 이리저리 변덕을 부리며 남편의 성질을 긁는다. 의도한 변덕은 아니고, 캐릭터 본연의 성정이다.

 

촬영지 : 대구

페이 : 10만원

일시 : 1월 3일

특이사항 : 차비, 식사 제공, 가벼운 노출(쇄골 정도)있으며, 성행위 묘사(소리만 나옴)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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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요) 밑은 시나리오의 일부입니다. 아래 대사 보시고 지정 연기 영상 yjm000567@naver.com으로 보내주세요.

 

아내 : 그럼 일단 당신 먹을 것부터 주문하면 되잖아.

남편 : 알았어. (음식 배달앱에서 피자 주문하려 한다)아! 여보세요.

아내 : 토핑에 베이컨 좀 넣어달라고 해.

남편 : (통화중.. ) 잠시만요. 나 베이컨 싫어하는 거 모르나? 
아내 : 내가 좋아하잖아.

남편 : 지금 나 먹을 거 주문하는 거잖아! 
아내 : 그거야 알지.

남편 : (그냥 전화를 끊으며)그런데 왜 먹고 싶지도 않은 베이컨이 든 피자를 시켜야 하냐고.

아내 : 피자가 배달됐는데, 그때 마침 배가 고파지면......

남편 : 그러면? 
아내 : 그럼 나보고 입맛에도 맞지 않은 피자를 먹으라는 소리야? 
남편 : 어째서 여기서 당신 입맛 얘기가 나와야 하지? 
아내 : 그러면 왜 안 되는데? 
남편 : 잠깐, 그러니까 지금 내가 먹을 피자를 주문하는 건데, 당신이 배가 고파질지도 모르는 경우를 대비해서 당신이 먹을지 안 먹을지도 모르는 피자를 주문해야 한다, 이 말이지? 
아내 : 그렇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