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이번에 한국영상대학교 영화영상과 졸업작품 <파지> 에 함께하실 배우님들을 모집합니다.
장르는 드라마이며 주인공이 할머니를 만나면서 변화하는 따뜻한 드라마 형식의 영화입니다.
기획의도
우리 영화는 파지를 줍는 할머니와 파지를 버리는 남자의 만남에서 출발한다. (‘파지’라는 단어는 사전적 의미로 ‘찢어진 종이’, ‘못쓰게 된 종이’, ‘꽉 움켜지고 있다’, ‘경험에서 얻은 정보를 유지하고 있는 작용’이라는 뜻이 있고, 일상에서는 공병이나 박스같이 재활용할 수 있는 물건들을 파지라 칭하기도 한다.) 만남은 관계를 형성시키고 이는 변화를 가지고 온다. 우리는 냉소와 물질적, 정신적 소비로 가득 찬 젊은 세대의 성장통을 소소하게 담아보려고 한다.
시놉시스
남자는 인간관계가 원만하고 예의와 겸손이 가득했던 인물이다. 정의를 중요시해 작은 일들에 휘말리기도 했지만 모나지 않고 평탄하게 20대초중반을 보냈다. 만남과 이별을 겪고 별다른 직업 없이 나이를 먹었다. 스펙보단 사람과 관계를 쌓았다. 하지만 공들여 쌓은 탑은 돈과 직업이라는 사회적 시선 앞에 무너졌다. 세상에 대한 한탄과 자책의 반복은 자신을 버리게 만들었다. 할머니는 손자와 둘이 살고 있다. 파지를 주워 사는 것이 힘은 들지만 남들이 필요 없어 버리는 것들이 자신의 하루를 살 수 있게 한다는 것에 감사한다. 남자도 할머니도 할머니의 손자도, 우리들도 각자의 고통이 있다. 다만 무엇을 버리고 무엇을 버리지 말아야 할지, 꽉 움켜져야 하는 것은 무엇인지 생각해봐야 한다.
배역설명
예겸 (남자주인공) 마지막 경찰공무원 시험을 보는 20대 후반의 남성
할머니 (여자주인공) 파지를 주우며 손자와 같이 살아가는 할머니. 억척스럽고 능청스럽다.
촬영일정
5월 24일(금)부터 26일(일) 3일차 촬영예정이며, 추후 일정에 따라 일정이 앞당겨지거나 미뤄질수 있습니다.
거의 모든 촬영은 대전에서 합니다.
출연료
ㅜㅜㅜ... 많은 출연료를 드리진 못할 것 같습니다.
추후 협의를 한뒤 결정하도록 하겠습니다.
연락처
제작부 김태수 (011 - 9248- 3356)
할머니의 연기가 많이 중요한 작품이라 경험이 많으신 할머니 배역을 구합니다^^;
예겸의 경우도 이미지가 중요하기에 프로필에 사진을 많이 보여주셨으면 합니다!
그럼 연락 기다리겠습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