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경희대학교 영화제작 중앙동아리 그림자놀이에서 단편영화 <작열하는 불꽃이자 숯> 에 출연하실 여성 배우님을 모집합니다.
공고 재업로드로 인해 기존에 메일 보내주신 배우님들도 다시 새로운 메일로 보내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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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생을 죽인 형은 곧바로 찾아온 누나와의 대화 가운데 기묘한 상황에 놓인다.
시놉시스
형이 동생을 죽인다. 그러곤 후회하고 슬퍼하고 미안해한다. 그가 자신을 질책하던 와중에, 누나가 그의 집으로 찾아온다. 형은 급하게 살인 흔적을 지우고 그녀를 맞이한다.
일반인인 누나는 순수하게 동생을 너무나 혐오하고, 형은 그런 누나를 아니꼽게 본다. 죄책감에 시달리는 형은, 누나가 방금 죽은 동생에 대한 선을 넘는 비하와 모욕을 하자, 분노하며 누나를 질책한다.
누나는 그러한 형이 이해되지 않는다. 그녀가 뱉어낸 비하와 모욕은 형과 함께 나눴던 것들이기 때문이다. 그런데 형은 마치 그가 동생을 아껴온 것처럼 행동하고 실제로 그렇게 생각하는 중이다. 이는 형의 죄책감이 불러온 기묘한 합리화로 인한 상황인데, 혐오의 결실을 이루는 살인보다 순간적 실수의 살인이 낫다고 판단하여 마치 그가 충동에 이끌려 동생을 죽인 것처럼 스스로를 방어하는 기제를 보이게 된 것이다.
누나는 단단히 스스로를 보호하고 있던 형에게, 그가 동생에게 행해온 악행과 혐오, 모욕, 살인 미수들을 읊는다. 형은 서서히 합리화에서 벗어나고, 본인의 순수 의도적 살인을 맞닥뜨린다. 그가 만들어낸 동생을 사랑하던 형과, 원래의 동생을 혐오하던 형 사이의 충돌과 여백이 생기는 것이다.
형은 그의 눈앞에서 동생을 모욕하던 누나를 죽인다. 이 행위는 이제와서 동생을 사랑하는 형이 되기로한 그의 선택이고, 누나를 향한 동생의 복수이며, 앞선 살인을 충동적 살인으로 만들기 위한 합리화이다. 형은 차갑게 피가 다 빠진 동생의 시체에 사과를 건넨다.
배역 소개
동생을 너무도 순수히 혐오하는 일반인. 형의 왜곡과 합리화를 일깨워 주는 역할.
원하는 이미지
선한 얼굴로 아무렇지 않게 독설을 뱉을 수 있으신 배우님. 대사 처리가 자연스러우신 배우님.
배우 페이
1회차 20만원 지급 예정
촬영 일정
▶ 1/15~1/16 , 24시간 1회차 예정
▶ 경기 김포시에서 촬영 예정
지원 방법
vlntnaeie@khu.ac.kr
기재된 이메일로 배우님 정보(개인프로필, 필모그래피 등), 연기 영상(작품 출연 영상 혹은 개인 영상) 보내주세요!
지원양식
메일 제목 : 작열하는 불꽃이자 숯/이름/배역/나이/연락처
파일 형식 :프로필 및 필모그래피 PDF 파일, 연기 영상 등등 자유로운 어필 방식
꼭 정해진 양식에 따라 작성해주시길 바랍니다.
면접 일정
▶ 11/21 ~ 11/25 서류
▶11/28 서류 합격 결과 및 면접 장소 안내
▶ 12/2 ~ 12/3 중 면접 진행 예정
▶ 12/5 최종 결과 안내
이외에 궁금하신 점은 메일이나 위에 기재된 연락처를 통해 연락 주시면 최대한 빠르게 답변 드리도록 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작열하는 불꽃이자 숯>팀 올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