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놉시스>
누나 일편단심의 청년 사나희. 사랑과 평화 넘치는 누나와의 행복한 일상도 잠시.. 갑작스러운 누나의 시한부 선고! 이에 격분한 사나희는 화를 주체하기 위해 불량배 사냥을 시작한다. 그런 사나희가 너무 걱정되어 따라나선 누나. 휘말려서 살해당해버렸다. 사나희는 자신이 불러일으킨 행동으로 인해 사랑하는 누나를 잃었다. 이후 타의 사랑과 평화를 지키기 위해 히어로 러브피스로서 각성하는데..
히어로 생활과 학교생활을 병행하던 일상.. 그러다 만났다. 누나와 똑같이 생긴 사람!! 설마 누나 부활?! 사실은 그저 누나와 비슷한 분위기와 비슷한 얼굴의 사람이었다.. 좌절한 사나희는 주저앉는다. 하지만 좌절도 잠시 그의 아버지의 조언. ‘그녀를 누나로 생각해보는게 어떠니?’ 사나희는 처음에는 납득하지 못하나 진지한 아버지의 태도와 그런 그의 뒤에 미소짓는 누나의 환영에 그러기로 마음을 다잡는다.
그녀의 이름은 유린. 매일 매일 새롭게 갱신되는 수상한 상처! 사실 가정학대를 당하고 있던게 아닌가?!! 그녀를 누나로서 생각하기로 한 사나희이기에.. 사랑과 평화를 수호하는 히어로 러브피스이기에.. 그런 그녀의 괴로운 모습을 지나칠 수는 없는 법!! 그녀의 아버지로부터 그녀를 지키기로 한다. 유린과 사나희 간에 싹트는 유대. 사나희는 유린에게 누나의 모습을.. 유린은 사나희에게 자신이 원하던 이상적인 아버지의 모습을.. 서로가 서로의 결핍된 부분을 보완해 주며 둘은 각자의 미래로 나아간다.
<배우 설명>
남매의 아버지: 자상한 아버지. 아들의 거친 언변과 행동에도 침착함을 유지할 정도로 여유가 있는 느낌.
유린의 아버지: 술주정뱅이. 말과 행동이 거칠다. 입만 산 느낌.
현장에서 즐겁게 연기하실 배우님들 모집합니다! 많은 관심 부탁드리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