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립영화워크숍 4차 16mm 실습작품에 함께할 연기자를 찾습니다.

mallang09 2009.04.02 00:36:24 제작: 작품 제목: 감독: 극중배역: 촬영기간: 출연료: 모집인원: 모집성별: 담당자: 전화번호: 이메일: 모집 마감일:
안녕하세요. 독립영화워크숍 109기 김성우입니다.
독립영화워크숍의 4차 16mm 실습작품에 함께할 연기자를 찾습니다.

*모집인원 2명*

과거와 현재를 넘나들기 때문에 서로 다른 나이대(20대중반/40대초반)의 인물을 한 배우가 연기하게 됩니다.
물론 분장과 의상 소품 등으로 나이대에 변화를 주는 설정을 하겠지만 두 나이대를 모두 소화해 낼 수 있는 적절한 연령대가 30대 초반이라 생각해 결과적으로 30대 초반 정도의 분위기를 풍기고 계신 배우분을 모십니다.

혜선 : 40대 초반의 권태기에 빠진 평범한 주부.
사랑에 있어 열정적이고 뜨거웠던 시절을 회상하며 일탈아닌 일탈에 빠져드는 인물

정훈 : 40대 초반의 평범한 샐러리맨. 반복적인 일상에 찌들어 있는 인물.
20대 중반의 활동적이고 모든 일에 열정적이었던 시절과 사뭇 다른 분위기를 풍긴다.


다음은 촬영 작업 준비단계의 제작 기획안입니다. 관심이 있으신 분 연락 부탁드립니다.

1. 제목 :
추억(가제)

2. 기획의도 :
누구나 마음 한 켠 비밀스런 장소에 소중했던 시절의 추억을 숨겨놓고 종종 꺼내어 보며 그 시절을 추억하며 살아간다. 때때로 그 추억이 삶을 살아가게 하는 원동력이 되기도 하지만 대부분의 경우 되돌릴 수 없음에 씁쓸함으로 다가오게 된다. 인생의 무덤이라 불리는 결혼. 무덤 속에서 그야말로 무덤덤하게 살아가는 부부들도 분명 뜨겁고 열정적이었던 시절이 있었을 것이다. 그 시절을 추억하는 건 말 그대로 추억일 뿐, 현실과 마주하면 되돌릴 수 없음에 씀쓸함만을 남긴다.

3. 주제 :
되돌릴 수 없는 달콤한 추억의 씁쓸함

4. 줄거리
- 40대 초반 권태기를 맞은 주부 혜선, 휴일이라고 소파에 얼굴을 파묻고 줄창 잠만 자는 남편(정훈)이 한심스럽기만 하다. 혜선, 베란다에서 빨래를 널다 정체불명의 한 젋은 사내를 보고 방으로 들어와 장롱 깊숙한 곳에서 오래된 종이상자를 꺼내든다. 잠시후 예쁘게 단장한 혜선이 남편의 대찬 코골이 소리를 뒤로 하고 밖으로 나선다. 주위의 눈치를 살피며 공원벤치에 앉아 누군가를 초조하게 기다리는 혜선, 베란다에서 보았던 정체불명의 젊은 사내를 만난다. 보통의 연인들이 하는 데이트를 즐기는 혜선과 사내. 행복해보이는 그들이지만 확연하게 보이는 외모상의 나이차에서 왠지 모를 부적절한 느낌이 풍겨온다. 남편이 지키고 있을 혜선의 집으로 향하는 두 사람. 하지만 자고 있던 남편이 보이지 않는다. 혜선, 남편을 찾아보지만 침실과 아이방, 화장실 그 어디에도 남편이 보이지 않는다. 의아한 표정으로 거실로 돌아온 혜선. 그 사이 소파에 드러누워 잠이 든 젊은 사내가 보인다. 사내를 가만히 바라보는 혜선. 황량하기 그지없는 거실이 보이고 젊은 사내가 누워있던 소파가 다시 보이면 아까와는 다르게 코를 골며 자고 있는 남편이 보인다. 일상으로 돌아온 추레한 모습의 혜선, 씁쓸함을 느낀다. 혜선이 장롱속에서 꺼냈던 종이상자가 보인다. 열려있는 종이상자에 데이트를 하며 찍었던 사진 속 혜선(20대 중반)과 젊은 사내(20대 중반의 정훈)의 행복한 모습이 보인다.

1) 촬영일정: 4월 21일 화요일 촬영시작~5월 초 촬영종료
4회 촬영에 보충촬영이 1회정도 있을 예정.
정확한 촬영날짜는 연기자의 스케쥴을 고려해서 조정할 예정입니다.

2) 면담(인터뷰) : 4월 9일 목요일

3) 장소 : 독립영화 워크숍 강의실 (2,4,5호선 동대문운동장 역에서 5분 거리 위치)

4) 위의 작품에 관심 갖고 연기할 분은 우선, 메일에 의한 자기 소개로 이름, 나이, 출생년도, 키, 몸무게, 사는 곳(보기: 서울 강북구), 연락처, 출연경력 및 작품 등을 정리하고 최근 전신 및 상반신을 파일로 되어있으면, 첨부하여 보내주시기 바랍니다. 기한은 4월 7일까지입니다.

5) 연기자 메일과 문의를 하시려면, 아래에 연락 바랍니다.
- 김성우 010-6304-9910 mallang09@naver.com
윤선명 010-3423-1605 cryfish@naver.com
* 인터뷰 일정과 장소는 사정에 따라 바뀔 수도 있습니다.
* 촬영 일정도 사정에 따라 조정될 수 있습니다.
* 제작실습 과정으로 출연료를 드릴 수 없음을 양해 바랍니다. (출연료 부분에서 정말 죄송합니다.)
* 하지만 교통비와 식사는 기본으로 제공됩니다.
* 또한 시나리오 수정 수렴과정에서 연기자의 의견을 반영하며 작업 종료시 포토폴리오의 제공과 내부 시사회 및 평가 시 스탭과 연기자에서 서로가 객관적으로 평가할 기회 제공합니다.
많은 참여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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