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품 소개
*제목: 너는 그곳에 살지 않는다
*장르: 드라마
*러닝타임: 약 30분
로그라인
죽은 친구의 전화번호로 매일 문자를 보내는 남자와, 우연히 문자를 받고 매일 그것을 기다리게 된 여자의 이야기
기획의도
모르는 사람의 내밀한 부분을 알게 되었을 때 우리는 어떤 반응을 할까. 누군가의 일기는 그 사람의 마음 가장 깊숙한 곳을 꺼내 적어놓은 것이다. 성현이 지윤에게 보내는 문자는 상대의 부재를 상정한 것이라는 점에서 일기와 같다. 지윤은 성현의 문자를 통해 자기도 모르게 그와 친밀해진다. 그렇게 생판 남인 성현이 죽음을 암시하는 문자를 보냈을 때 지윤의 삶은 무너진다. 어떤 이의 가장 내밀하고 깊숙한 마음이 나에게 주기적으로 제공된다면, 나와는 관련 없는 일이지만 그것이 죽은 친구에게 보내는 편지였다면, 그의 마지막 문자로 죽음을 직감한 우리는 어떤 행동을 하게 될까. 일면식도 없는 사람의 삶을 구하려 이리 저리 뛰어다니는 지윤의 모습을 통해, 성현의 무심한 표정을 보고 끝내 터뜨린 지윤의 울음을 통해, 우리는 많은 것을 느낄 수 있다.
시놉시스
가장 친한 친구가 사고로 죽은 후 일상으로 돌아갈 수 없었던 성현은 아픔을 극복하기 위해 이제는 사라진 친구의 전화번호로 아무도 보지 못할 편지를 보내기 시작한다. 그 번호의 주인인 지윤은 모르는 번호로 문자를 받고 상대에게 잘못 보냈음을 알리려 하지만 죽은 친구에게 보내는 편지임을 깨닫고는 차마 답장하지 못한다. 매일 같은 번호로 날아오는 성현의 편지에, 삶에 지쳐 있던 지윤은 위로를 받으면서도 마음 깊숙한 곳에서 슬픔을 느낀다. 그렇게 일상을 살던 지윤은 죽은 친구를 만나러 가겠다는 성현의 마지막 문자에 그의 자살을 직감하고 그를 구하려 한다.
모집안내
*모집 배역
성현 (남자/20대 초반/대학생)
고등학교 때부터 친하게 지냈고 같은 대학을 진학한 친구 현수가 막노동을 하다 불의의 사고로 죽었다. 성현은 여전히 현수가 살아있는 것만 같다. 성현은 현수를 보내주고 싶다는 마음으로, 살아생전 전하지 못했던 말들과 현재의 후회들을 적어 옛날 전화번호로 문자를 보내기 시작한다. 하지만 처음의 마음과 달리 문자에는 원망과 현재의 아픔을 토로하는 내용들을 담게 되고 이 상태로는 현수를 보내줄 수 없음을 깨닫는다.
지윤 (여자/20대 초반/대학생)
어느 화창한 여름날, 모르는 번호로 메시지 하나를 받는다. 죽은 친구에게 보낸 것임을 한 눈에 알아챌 수 있는 그 메세지는 지윤을 멈칫하게 한다. 매일 날아오는 메시지들에서 죽은 친구를 보내주고 다시 새로운 삶을 시작하려는 성현의 마음을 느낄 수 있었고, 지윤은 그것에 위로를 받는다. 그러나 메시지의 내용은 점점 우울과 원망으로 변화한다. 지윤은 성현을 위로하고 싶지만 어떤 마음도 표현할 수 없다. 결국 지윤은 성현에게서 전달받은 슬픔이라는 감정을 속으로 삭이기만 하며 우울감과 무능감에 시달리게 된다.
*모집 일정
서류지원 마감 : 7월 26일(금) 23:00 (지원자가 많을 시 조기마감될 수 있습니다.)
서류합격 발표 : 7월 30일(화) (1차 합격자에 한해 개별적으로 연락드릴 예정입니다. )
대면 오디션 : 8월 3일(토) ~ 8월 4일(일) 예정 (정확한 시간과 장소는 추후 개별 공지)
*지원 방법
이메일 지원
제목: [배역] 본인 이름 / 나이(출생연도) / 연락처(010-xxxx-xxxx)
프로필, 포트폴리오, 연기 영상(자유연기 또는 출연 영상 등) 첨부 부탁드려요.
촬영 안내
*촬영 장소: 서울 성북구 내
*촬영 일정: 8월 17일, 18일 2회차
출연료
*회차당 10~15만 원 (추후 협의)
*식사 별도 제공
기타 안내 사항
*성현 역 : 차가운 면과 따뜻한 면이 공존하시는 분
*지윤 역 : 눈물연기 가능하신 분
*전체적으로 나래이션이 많아 목소리 좋으신 분 선호합니다.
*본 촬영 전 대면 대본리딩 1회가 있을 예정입니다.
많은 지원 부탁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