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한양대학교 연극영화과 대학원 과정 단편영화 <아무도 모르게> 제작부 입니다.
6월 2일 일요일 남자 의사, 여자 간호사 역할 엑스트라 모집합니다.
*대사 있습니다.
역할
남자 의사 40~50대
여자 간호사 30~40대
제목 : 아무도 모르게(가제)
장르: 드라마
러닝타임: 15분 내외
촬영장소 : 사가정역 근처
로그 라인
여고생 소영(17,여)은 자신의 임신 사실을 아무도 몰랐으면 한다. 소영은 임신중절 수술을 받기 위해 보호자 역할 대행을 구한다.
기획 의도
2021년 낙태죄 폐지 이후 방치되고 있는 임신중절 문제. 실효성 있는 세부적인 법의 제정이나, 구체적인 논의는 진행되지 않고 있다. 사회는 임신중절 문제를 쉬쉬하며 묻어두고 있지만, 이는 여전히 숨겨진 채 이루어지고 있다. 즉, 다들 ‘아무도 모르게’ 임신 중절은 하고 있지만, 여전히 보호는 받지 못하고 있는 것이다. 합법인지 불법인지에 대한 인식 조차 뚜렷하지 않은, 불안한 경계선에 놓인 여성들은 여전히 그리고 오롯이 혼자 죄책감을 떠안고 있다. 이 영화는 이러한 사회의 무관심으로 인해 궁지에 몰린 개인이 처하게 되는 현실을 직면하고, 임신중절 합법화 그 이후 문제에 대한 논의의 필요성을 상기시키려 한다.
이메일로 연기영상을 포함해서 연락 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