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편 영화 ‘첫눈에 반하다(가제)’ 배우를 찾습니다.

mienscene 2007.07.13 21:12:49 제작: 작품 제목: 감독: 극중배역: 촬영기간: 출연료: 모집인원: 모집성별: 담당자: 전화번호: 이메일: 모집 마감일:
단편 영화 ‘첫눈에 반하다(가제)’ 배우를 찾습니다.

1. 시놉시스

손님이 없는 낮 시각, 아르바이트생 기면이 멍하게 카페를 지키고 있는데 한 여자가 들어온다. 그녀는 아르바이트를 구한다고 말한다. 마침 주인아줌마가 들어오지만, 아르바이트생 충원은 예정에 없는지라 그녀는 거절당한다. 그러나 그녀가 떠나자마자 주인아줌마는 마음을 바꿔 기면에게 그녀를 다시 데려오라 부탁하고, 그는 엉겁결에 그녀를 찾아 나서게 된다. 그러나 그는 계속 다른 사람을 그녀라고 착각하고 뒤쫓아 가는가 하면, 그녀라고 확신하며 그녀가 탄 버스에 올라서는 어이없게 그녀를 놓치고 만다. 카페 앞부터 근처 지하철 역, 그리고 그 앞의 마을버스로 이동해 의도치 않게 도착한 절까지, 다른 사람을 보고 그녀라는 착각과 확신을 되풀이하며 묘한 하루를 보낸 기면은 허탈하게 혼자 다시 카페로 돌아온다. 그러나 주인아줌마는 그녀가 찾아왔다는 사실조차 부인하며 무슨 소리 하느냐고 네가 혼자 무작정 뛰쳐나갔었다며 화를 내고, 기면은 영문을 알 수 없어 멍해진다. 바로 그 순간, 기면이 그토록 찾았던 그녀가 등장하는데...

2. 등장인물 즉, 찾는 배우들은 다음과 같습니다.

기면 - 평범한 20대 초 중반의 남자. 카페나 술집 아르바이트생으로 흔히 볼 수 있는 모습이다.

그녀 - 모자와 운동화가 잘 어울리는 소탈하고도 매력적인 모습. 적당하거나 약간 마른 몸에 20대 초, 중, 후반의 여자. 굳이 따지자면 따뜻하기보다는 차가운 느낌에 가깝다.

주인아줌마 혹은 아저씨 - 카페 주인아줌마 혹은 아저씨. 30대-50대. 기면을 현실로 돌아오게 하는 역할. 조금 말이 많고 조금 속물이다.

양아치 남자 - ‘그녀’의 남자친구로 의심되는 사람. 길거리 한복판에서 그녀와 말싸움을 벌인다. 20대 혹은 30대의 약간 껄렁해 보이는 남자.

다정한 모녀 - ‘그녀’와 ‘그녀의 엄마’로 의심되는 사람들. 10대 혹은 20대의 딸이 새 옷과 새 운동화를 사서 좋아하며 30대-50대의 엄마와 다정하게 마을버스 정류장 앞에서 밝게 이야기하고 웃는다.

3. 촬영 포맷과 일정

dv 6mm 촬영이며, 7월 22일-29일 사이 이틀이나 삼일 촬영을 계획하고 있습니다.

일종의 몽환적 로드무비입니다. 사비로 제작하는 것이라 수고비를 드리지는 못하지만 식사비와 교통비는 드립니다. 어떠한 역이든 경력 상관없이 책임감과 열정만 있으시면 같이 즐겁게 만들고 싶습니다. 메일로 간단한 자신의 소개와 함께 연락처와 사진 2장 이상을 첨부해 주시면 검토 후 직접 만나 뵙고 시나리오를 드리겠습니다. 좋은 인연 기대하겠습니다.

연락처 : mienscene@naver.com / 011 9559 2608 달로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