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폴리텍 아산캠퍼스 단편영화 " 드라이아이스 " 배우를 모집합니다

nammose 2023.09.08 13:31:21 제작: 한국폴리텍 아산캠퍼스 작품 제목: 드라이아이스 감독: 이도혁 극중배역: 주연 : 고은(17세/여), 수현(17세/여), 조연 : 현주(17세/여) 촬영기간: 9월 24일~26일 or 10월 4일~6일 1~3회차 출연료: 회차당 10만원~ 20만원 협의 모집인원: 3 모집성별: 여자 담당자: 남모세 / 조연출 전화번호: 010-7417-3207 이메일: redvita7094@naver.com 모집 마감일: 2023-09-15

<주제>

 

부모님과 떨어져 학교 기숙사에서 지내는 여고생 고은이 학교 친구인 수현의 집에서 드라이아이스를
훔치고
, 그로 인해 느끼는 감정을 다룬 드라마.

 

<주요 등장인물>

 

고은(17/) - 시골에서 살던 고은의 가족. 도시로 상경하면서 아빠가 전세사기를 당하면서 고은의 가족은 반지하 빌라에 살게 된다.

새로운 환경과 사람들과의 만남을 기대하며 신났던 고은은 자신의 처지가 못마땅했는지 우울한 일상을 보내지만 윗집에 사는 수현 덕분에 자신감을 찾고 즐거운 시간을 보낸다. 그러나 고등학교에 입학하면서 또래 친구들을 보고, 자신의 상황과 비교하면서 다시 우울감을 느끼게 된다.

 

수현(17/) - 중학교 3학년 때 갑작스럽게 찾아온 가난한 환경, 그로 인한 가정의 불화로 힘든 시기를 겪은 수현은 다른 동네로 이사 가면서 힘들지만 씩씩하고 당차게 살아가야겠다고 다짐하며 살아간다.

이사를 가서 만난 고은이 자신과 비슷한 처지임을 알게 되고 가깝게 지내지만 언젠가부터 고은이 자꾸만 멀어져 가는 것을 느낀다.

 


<기획의도>

 

누구가 결핍을 가지고 있다. 결핍을 대하는 방식은 사람마다 다르지만, <드라이아이스>는 숨기고 싶은 결핍에 대해 다루고 있다.

자신과 비슷한 결핍을 가진 사람을 보고 동질감을 느끼기도 하지만
그 동질감으로 인해 멀어지기도 한다
. 잊고 있었던 감정이 떠오르는지,
보면 안 될 것을 본 것 마냥 방어기제가 발동된다.

의식적으로는 우리가 불편하게 받아들이는 것들을 배척하지 않아야 한다고 하지만, 우리의 무의식은 생각보다 강하다.
"
이해하고 포용해아지"라고 생각하지만 지금껏 우리는 암묵적으로 불편한 것들을 배척해왔다.


이러한 감정 때문에 소중한 것을 놓치는 것은 아닐까? 우리 모두는 이기적이다. 공격받는다고 느끼면 언제 그랬냐는 듯 냉담해진다. 세상은 원래 차갑지만 그게 전부는 아니다.

차가움이 있기 때문에 따스함이 소중한 것이다. 어둠을 경험해보지 않은 사람에게
아무리 빛이 소중한 것이라고 해봐야 이해하지 못하는 것처럼 우리는 차가운 세상 속에서 불완전하게 살아가기 때문에 한줄기 따스함이 우리가 살아갈 원동력이 되어줄 것이다
.


사람들은 항상 과거를 후회하고 앞으로도 그럴 것이다. 인생은 후회의 연속이다. 후회에 갇혀 안타까워하기보단 성장의 발판으로 삼아 마음속에 따스함을 간직하고 살아갔으면 좋겠다.


<촬영지역> 충남 아산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