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처크 영화 학회에서 진행하는 단편영화 프로젝트 <꽃이 드리운 자리> PD를 맡고 있는 최지민입니다. 먼저 저희 <꽃이 드리운 자리> 팀에서 사과의 말씀을 드리기 위해 이 글을 올립니다. 저희가 이번 포항에 덮친 태풍으로 인해 프로젝트 일정의 문제가 생겨서, 애석하게도 이번 여름에는 저희가 프로덕션을 진행하지 못하게 되었습니다.
저희 프로젝트에 과분한 사랑과 관심을 보여주시고, 지원해주신 여러 배우 분들이 계신데, 거기에 저희가 좋은 작품으로 함께 해드리지 못한 것 같아서, 죄송한 마음뿐입니다. 저희 팀은 각자의 자리에서 더 실력과 지식을 쌓고, 다음 겨울 시즌에 더 제대로 작품으로 돌아오겠습니다. 그때는 꼭 좋은 배우님들과 함께 아름다운 추억 많이 쌓았으면 좋겠습니다 😊
이번 여름은 날씨가 너무나도 변칙적입니다. 부디 배우 분들 모두 건강 잘 챙기셨으면 좋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