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마 말하지 못해
‘부재중 통화’가 되어버린 이야기,
당신에게도 있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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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세상의 끝과 부재중 통화> 라는 프로젝트를
한국문화예술위원회(아르코)와 함께하는 작품의 총괄PD 조율 이라고 합니다.
'차마 하지 못한 말'이라는 주제로 진행된 전시를 통해 모인 총 12만 통의 이야기중,
진정성과 공유가치가 높은 이야기를 선정해 모놀로그 형식의 영상 컨텐츠로 제작하려고 합니다.
추후에 유투브나 전시회를 통해 상영될 계획입니다.
7월 1차 촬영 때 성심껏 지원해주신 많은 분들께 감사드립니다. 이번에 2차 촬영을 진행하고자 합니다.
먼저 전시를 소개드리면요.
***전시소개
<세상의 끝과 부재중 통화는> 소외된 소통이라는 주제로 진행된 관객 참여 전시입니다.
전시장 한쪽에는 커다란 공중전화 부스가 있는데 관객들은 공중전화 부스로 들어가 자신의 '차마 하지 못한 말'을 남길 수 있고, 이렇게 남겨진 이야기가 부스 밖 여러 대의 전화기에서 흘러나와 알 수 없는 누군가에게 전달되는 형식입니다. 2018년 12월 시작된 이후 총 12만통의 목소리가 모이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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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모놀로그 필름 소개
바로 옆 사람의 속마음도 알기 힘든 시대, 동시대 사람들이 남긴 12만 통의 부재중 통화는
눈에 보이지 않는 삶의 반대편 진실을 담은 방대한 ‘모놀로그’입니다.
올해부터 실제 사람들이 남긴 이야기 중 진정성과 공유가치가 높은 이야기를 선정해
모놀로그 형식의 단편 영상으로 제작하여 유투브에 공유하는 아트 프로젝트를 준비하고 있습니다.
***촬영방식
영상은 1-2분 내외의 컨텐츠로 공중전화부스에서 모놀로그를 진행하는 형식으로 진행됩니다.
***촬영날짜
촬영은 8월 16, 17일 이틀 촬영이고, 하루 4명, 총 8분의 배우분들과 함께할 예정입니다. 헤어메이크업은 현장 진행입니다.
***촬영페이
촬영시간은 3시간 내외이고 촬영 비용은 20만원입니다.
***오디션
배우 프로필, 출연영상링크, 오디션 동영상을 보내주시면 됩니다.
오디션 영상은 아래 대본 중 자신과 맞는 이야기를 선택하셔서 촬영해 보내주시면 됩니다. (복수 참여 가능)
대본은 자신의 말하는 스타일에 맞춰 편안한 느낌이 들도록 조금 변경하셔도 됩니다.
실제 사람들의 이야기이므로, 최대한 자연스럽게 자신의 이야기처럼 연기하시면 좋겠습니다.
(보내실 이메일 : missingcall.story@gmail.com)
(오디션 파일명 : 모놀로그제목+배우이름, ex: 부재중통화_김00.mp4)
*** 작가 소개 /감독
설은아 작가는 진정한 소통 한 조각이 이 세상 혹은 누군가의 삶을 변화시킬 수 있다고 믿는 인터랙티브 스토리텔러다. 2000년 '포스트비쥬얼'이라는 디지털 광고대행사를 설립해, 2004년 한국 최초로 칸 국제 광고제에서 '황금 사자상'을 수상했고, 2019년 대한민국 디자인 대상에서 '대통령 표창'을 수상했다. 최근 작가로의 활동을 시작했다. 그 첫번째 시도인 <세상의 끝과 부재중 통화>는 지금까지 총 12만통의 목소리를 모았고, 세상의 끝에 목소리를 놓아주는 퍼포먼스 필름은 세계 3대 단편 영화제인 '탐페레 국제 단편 영화제'에서 다큐멘터리 부문 후보로 선정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