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KAC 한국예술원 2012년 졸업작품 <어디로>에 출연하실 20대 초,중반+후반 남녀 주인공 찾고 있습니다.
-시놉시스-
부모에게 버림받은 채 서울 외곽지역에 위치한 허름한 여관에서 하루하루를 힘겹게 살아가고 있는 종범과 가영. 하지만 아직 미성년자라 취직은 커녕 하루 먹을 끼니를 해결하는 것조차 그들에게는 버거운 일이다. 어쩔 수 없이 도둑질을 해가며 하루하루를 버텨 나가지만 예상치 못한 작은 실수로 인해 그들의 삶에 작은 균열이 생기기 시작하는데....
-기획의도-
우리 사회는 다양한 문제를 안고 있다. 그 중 청소년 범죄는 빼놓을 수 없는 사회문제이다. 매해 청소년 범죄가 급증하고 있고 그 수법 또한 성인 못지않게 대범하고 흉악해 지는 것이 사실이다. 따라서 청소년 문제는 더 이상 가정 내, 학교 내의 문제가 아닌 중요한 사회 문제로 볼 수 있다. 영화 <어디로>는 이러한 청소년 범죄를 소재로 하지만 그렇다고 누군가의 책임을 말하고자 함은 아니다. 부족하나마 작가 본인의 경험과 현재 청소년들의 실태 조사를 바탕으로 그들의 시선에서 이야기하고자 한다. 나아가 일방적인 대중매체를 통해 당연시 하게 여겨졌던 청소년 범죄의 부정적인 시각에서 벗어나고 그들에게 작은 관심을 갖길 바란다. 그리고 그 관심이 청소년 범죄를 지금까지 와는 다른 시각에서 볼 수 있게 해주길 기대한다.
-모집배역-
* 종범 (19세, 남)
* 가영 (19세, 여)
* 민철 (18세, 남)
-> 이제 막 영화준비를 하는 단계이니 만큼 특정 이미지에 국한하지 않고 많은 배우님들의 이미지를 보면서 캐릭터를 잡아나가고 싶은 생각입니다. 또한 역할이 고등학생이다 보니 고등학생 이미지에는 어느 정도 부합되셔야 하겠지만 그런 이미지는 또 만들어가기 나름이니 배우님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 부탁드립니다. ^^
-촬영 스케쥴-
* 촬영 회차는 5회차로 예상하고 있습니다. 이제 막 프리를 시작한 단계라 아직 정확한 일정은 아니지만 빠르면 11월 둘째 주, 늦어도 11월 셋째 주 평일에 촬영을 할 계획입니다. 촬영 장소는 대부분 서울 지역이지만 섭외요건에 따라 일부 장소는 지하철로 이동할 수 있는 인천이나 경기도 지역도 고려하고 있습니다.
-감독 소개-
*2010년 양효주 감독 <부서진 밤> 조감독.
-베를린 국제 영화제 은곰상.
*2010년 단편 영화 <떠날 수 없는> 연출.
-2011 아시아나 국제 단편 영화제 국제경쟁.
-OBS '꿈꾸는U' 방영.
-OUN 독립영화관 방영.
*2011년 이설희 감독 <꽁치> 촬영.
-2012년 부산 국제 영화제 한국단편경쟁.
*2011년 마운틴 픽쳐스 제작 <청포도 사탕> 촬영팀.
-2012년 9월 개봉
*2011년 단편영화 <아침이 오면> 연출.
-2012년 대종상 단편영화제 본선.
*2012년 안승혁 감독 <캠퍼스의 봄> 조감독.
-2012년 부산 국제 영화제 한국단편경쟁.
-지원 방법-
anfqkdro1327@naver.com
위 메일 주소로 프로필 및 사진 보내주시면 됩니다. 가급적 이미지 사진이 아닌 일상생활 사진이나 노 메이크 업(?) 사진이면 감사하겠습니다. (- -) (_ _) 혹시 영상자료가 있다면 더더욱 감사하겠습니다. ^^;;
마지막으로 영화는 스탭과 배우들의 열정과 노력이 서로 어우러져 만들어지는 결정체라고 생각합니다. 어느 특정 개인의 소장용으로 만들어지게 아닌 서로의 커뮤니케이션 속에 만들어지는 소통의 결과물이자 나아가 관객들과 또 다시 소통을 해야 하는 목적을 가지고 있는 대중예술이라고 생각합니다. 이 소통의 과정을 함께 할 열정 넘치고 영화를 사랑하는 모든 배우님들의 많은 관심 부탁드립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