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영화아카데미 (KAFA) 실습작 단편 영화 <조용히, 사세요> (가제) 배우분들을 모집합니다.
[작품개요]
제목: 조용히, 사세요
장르: 드라마
러닝타임: 15분
기획의도: 혐오는 표현의 문제가 아니다.
혐오 표현의 정도 혹은 방식이, 혐오를 정당화 시킬 수는 없다.
연출의도: 공동 주거 환경에서 흔히 발생하는 ‘층간소음’이라는 문제를 표면에 두지만,
결국 퀴어혐오와 퀴어의 주거불안이라는 문제에 대해 이야기 해보고 싶었다.
로그라인: 쥐도 나오고, 방음도 잘 안되는 원룸아파트에 사는 소림.
그러던 어느날, 아랫집 사람이 소림의 집에만 [조용히 사세요] 라는 포스트잇을 불이기 시작한다. 소림은 방음을 위해 노력한다. 아랫집 사람도 소림의 방음을 위해 노력하는 것 같다.
완벽한 방음에 성공하자, 아랫집 사람은 소림에게 또 다른 요구를 한다.
소림은 아랫집 사람의 진짜 의도를 그제야 파악한다. 참았던 분노를 표출한다.
제작: 한국영화아카데미(KAFA)
[모집배역]
소림: 28세, 여성. 레즈비언. 회사원.
‘존버하면 이긴다’ 그러니까, 버티면 된다는 마인드로 살아가는 사람. 오랜 기간 소수자로 살아오며 조용히 참고 견디는 법을 익혀왔다. 부당해도 참고, 손해 보는 일도 참고, 나와 내 사람만 지킬 수 있다면 일단 다 참고 버텨본다. 아랫집 사람의 말도 안 되는 요구에도 버텨보지만, 그의 진짜 의도를 파악하곤 분노한다. 이제 참을 만큼 참았다.
희주: 20대 후반. 소림의 여자친구.
아랫집 사람: 30세, 남성. 호모포비아. 경찰공무원 시험을 준비하고 있다.
우연히 소림과 소림의 애인을 본 이후, 소림에게 [조용히 사세요] 라는 포스트잇을 보내기 시작한다. 레즈비언인 소림을 ‘없는 사람’이라 생각하며 살고 싶은 사람이다. 자신이 혐오 표현을 하고 있다는 것은 생각하지 못하고, 나름대로 예의를 차려 젠틀한 방식을 취하고 있다고 생각한다. “들리지 않게, 보이지 않게 해주세요.”
[참여기간]
프리프로덕션: 2023. 04. 18 ~ 2023. 05. 01 중 날짜 협의
프로덕션: 2023. 05. 01 ~ 2023. 05. 18 중 2회차 촬영 예정
※회차당 12시간 촬영/ 회차간 8시간 휴식 시간 준수/ 촬영일자는 4월 셋째 주에 확정됩니다.
[촬영장소]
부산일대
(부산 거주자분은 메일 내용에 명시해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페이]
회차당 10 ~ 20만원 협의 (숙박비, 교통비, 식비 별도제공)
[지원방법]
1차 모집
※소속사가 없을 시 ‘없음’ 이라고 명시해 주세요.
ex) 조용히,사세요_이름_나이_배역
2차 모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