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한겨레교육 영화워크숍 단편영화 <미노타우로스>에 출연해주실 20~30대 시네필 배우분 두 분을 모집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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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느 영화 모임의 멤버들이 영화에 대한 지적 대화를 하던 중, 새로 들어온 신입이 그들의 말꼬리를 잡는다.
시놉시스
한 영화모임에서 사람들이 모였다. 이날따라 참석 인원이 적었고, 영진(30대 후반~40대 후반, 남)과 우현(20~30대, 여), 좌현(20~30대, 남) 총 3명만이 참석했다. 여느 때처럼 사전에 보고 오기로 했던 영화에 대한
이야기를 시작하는 셋. 그런데 그날 새로 오기로 했던 지우(신입부원, 20대 남)가 뒤늦게 도착하고, 자리에 참석한다. 그런데 지우는 자리에 앉자마자, 영진이 영화에 대한 견해를 말할 때마다 희한한 질문을 시작으로 점점 영진이 하는 말에 트집을 잡고 연이어 공격적인 언행을 한다. 분위기가 점점 이상해지고 영진과 지우 사이의 관계는 이상하게 뒤틀린다.
예상 러닝타임: 10~ 15분
모집 배역(조연)
우현 역(20대~30대 여자 배우) 1명
좌현 역(20대~30대 남자 배우) 1명
페이
10만원-15만원 협의
촬영 장소
서울 광진구의 건물 지하실
촬영 일자
4월 22일(토) or 23일(일) 중 하루 1회차 촬영
*사전 대본리딩을 촬영 전 자주 할 예정입니다. 현재로서는 22일 전까지 주3일을 하는 게 목표인데
배우님들과 스케줄 상의 후 결정하려고 합니다. (시나리오 상의 대사들이 암기하기 쉽지 않다고 생각해서 배우님들이 대사에 익숙해지게 하고 싶은 마음입니다.) 리딩은 교통비만 지원해드리는 점 양해부탁드립니다.
회의실처럼 세팅된 한정된 공간에서 앉아서 영화에 대한 대화를 하는 것이 거의 전부인 단편입니다.
상당히 적은 예산으로 진행되는 단편이라 열악한 환경에서 촬영이 진행될 것 같아 미리 양해의 말씀 드립니다. 촬영은 소니 미러리스(a6400기종)으로 진행될 예정이고, 외부 오퍼레이터 인력 없이 워크숍 수강생들로만 촬영이 진행될 예정이라 학교 과제하는 것처럼 프로페셔널하지 못하고 투박하더라도 최선을 다해 진행해 나가겠습니다.
연기를 잘하고 못하고의 여부도 중요하지만, 상대적으로 대사량이 많은 시나리오이고
영화 비평에나 나올법한 진지한 단어나 문장, 어휘들이 대다수라 대사 암기가 쉽지 않을 것 같아
대사 숙지가 관건이라고 생각해서, 영화예술에 대한 이해도가 어느정도 있고
영화 비평같은 글, 대담에 익숙하신 시네필 배우님들과 같이 작업하고 싶습니다.
지금은 제가 여건이 되지 않아 이런 열악하고 부족한 예산 속에서 작업물을 찍으려고 하는 상황이지만
계속해서 영화연출을 할 입장으로서, 부족한 저이지만 배우님들께도 많은 도움을 드리고 싶고 후일 작업할 영화들에서도 함께 할 수 있었으면 좋겠습니다. 메일량이 많아, 지원해주신 모든 분들께 다 회신드릴 수 없는 점도 너무 죄송스럽게 생각합니다.
지원양식
메일 제목 - 지원배역/나이/거주지역/이름
프로필에는 연락처, 나이, 키, 몸무게, 거주 지역이 필수로 기재해주세요.
프로필과 포트폴리오 영상을 보내주시면 꼼꼼하게 검토하겠습니다.
추가적으로, 왓챠피디아나 영화 블로그, 유튜브 등을 하시는 분들은 링크 남겨주시면 좋습니다:)
긴 글 읽어주셔서 감사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