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화여자대학교 중앙동아리 영화패 누에(NOUE) 단편영화 〈 (가제)달려있는 하니〉에서 여성 배우 5분 (주연, 조연)을 모집합니다. 상세 모집 내용은 다음과 같습니다.
1. 장르
페이크 다큐, 블랙코미디
2. 기획의도
어느 날 자라난 뿔로 인해 자신의 성정체성에 혼란스러워하는 한 소녀와 뿔 때문에 자신의 성적 지향성을 의심하게 된 두 소녀가 그리는 단편 로맨스 코미디를 찍는 독립영화 감독들의 좌충우돌 촬영기를 담은 페이크 다큐멘터리
3. 시놉시스
“뿔 하나 하필 거기에 생겼을 뿐인데, 어느날 세상이 정의한 남자가 되어버린 한 소녀의 이야기를 찍는 독립영화 감독들의 고통이 담긴 다큐멘터리”
“ 자고 일어났을 뿐인데 뿔이 생겼답니다. 다소 민망한 위치에 자라난 뿔, 왜 하필 가랑이 사이로 자라났을까요? 세상에! 그나저나 저는 이대생인데 학교는 어떻게 다녀야 할까요? 저는 23년을 여자로 살았는데 이 뿔 하나 때문에 제 인생이 송두리째 바뀌다니요. 제가 여자인지 남자인지가 누군가 답을 내려주길 바랄 뿐입니다.” 라는 시놉시스 하나로 모인 감독 3인방. 혐오의 시대에서 당당히 자신의 의견을 세상에 내던져 보자는 포부는 창대하나, 그에 비해 너무 하찮은 젠더 이슈를 향한 성찰의 깊이...
과연 오합지졸 감독 3인방이 무사히 영화를 찍을 수 있을까?
4. 배역(캐릭터설정)
- 감독1: 모순적이다. 무엇이든 이해하고 받아들일 수 있다고 본인은 생각하나 그 누구보다도 자신과 의견이 다른 것을 받아들이지 못한다. 하지만 본인은 포용적이라고 생각하는게 킹받는다. 트렌스젠더 이슈, 동성애가 문제되지 않는다는 생각을 가지고 있다. 남혐 사상을 이해하지 못한다. 사실 모든 인간을 전반적으로 혐오하기 때문에 유달리 특정 개체를 혐오하지 않는다.
- 감독2: 감독1과 감독3의 의견 충돌을 중재하는 역할을 맡고 있다. 모든 견해를 이해하고자 가장 노력하는 인물이다.
- 감독3: 자학이 심하다. 트렌스젠더 이슈에 대해 부정적인 입장을 취하지만 동성애는 문제되지 않는다고 생각한다. 남혐 사상이 있다.
- 하니 (동성애자/여성/23세): 감정기복이 없이 침착하며 무뚝뚝한 성격을 가지고 있다. 예리와의 15년지기 절친이며 예리를 10년째 짝사랑 중이지만 표현하지 않고 있다. 숏컷, 키 160cm 후반, 시크하고 날카로운 이미지
- 예리 (이성애자/여성/23세): 생각이 많다. 뿔이 달리기 전까지 예리의 마음을 전혀 모르고 있다. 장발, 키 150cm 후반~160cm초반, 귀여운 이미지
6. 모집 마감
2022년 6월 19일 23:59까지
*6월 22일 오디션 대상자 개별 연락. 오디션 공지 시 메일로 오디션용 시나리오를 보내드릴 예정입니다.
7. 촬영 장소
주로 이화여자대학교 내와 서울시 서대문구 일대
8. 제출서류
(1) 자신을 잘 표현할 수 있는 포트폴리오
(2) 제출하고 싶은 영상이 있다면 링크 또는 파일 첨부
(파일 형식에 제한은 없으나 빠른 확인이 가능한 PPT/PDF 선호, 연락 가능한 연락처 필수 기재)
* 메일 제목 : [희망배역] 영화 달려있는 하니_배우이름
(ex. [감독2] 영화 달려있는 하니_홍하니) 제목 양식 꼭 지켜주세요
uliddaldeul@gmail.com 으로 제출해 주시기 바랍니다.
9. 오디션날짜
2022년 6월 25일 (토), 26일 (일)
* 대본리딩은 2022년 7월 10일 일요일 사이에 있을 예정이며 추후 조정 가능합니다.
* 오디션과 미팅 모두 이화여대 근방에서 실시될 예정입니다. (추후 상세 공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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궁금하신 사항은 아래 연락처로 문의 해주시기 바랍니다.
여건상 지원해주신 모든 배우님께 연락드리지 못하고 오디션 대상자에게만 결과를 공지해드리는 점 양해 부탁드립니다.
많은 지원 부탁드립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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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liddaldeul@gma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