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상과 욕망의 섬(가제)"시놉시스>
상권은 어느 작은 교회의 젊은 목사이자 동성애자다. 그는 세상의 구원과 자신의 욕망 사이에서 고민하며 이중적인 삶을 살아가는 중이다. 그는 목사지만 수려한 외모로 신도들 간의 질투와 욕망을 부추겨 스캔들을 일으키기도 한다. 어느 날, 자신의 교회 신도 중 한명이 찾아와 기도를 요청한다. 그를 만나고 상권의 삶에는 다시 한 번 커다란 균열이 오기 시작한다.
<감독 소개 & 연출 의도>
안녕하세요. 이번 작품의 연출을 맡을 정도준 입니다. 작년에 <최후의 밤>이라는 단편을 습작의 의미로 연출했고, KU시네마테크에서 상영을 한 바 있습니다.
이번에 준비하고 있는 작품은 진정한 저의 첫 데뷔작과 같은 의미로 특별히 더 공을 들여 준비하려 합니다. 저는 학창시절 부터 시네마테크를 전전하며 2천편 이상의 작품들을 보아왔고 글을 쓰며, 영화 관련 활동을 해왔습니다.
이번에 계획하고 있는 작품은 국내에서 시도된 적 없는 연출로 다소 파격적인 영화가 될 예정입니다. 아직 시나리오는 극초반 단계이며, 오프닝과 엔딩, 라스트 씬을 이미 구상한 상태로 전체 시나리오는 언제 완성될지 저도 모르는 상태입니다.
이번 오디션은 당분간 무기한의 장기간 형태로 진행될 예정이며, 오디션 기간 중 보내주시는 프로필을 보고 배우님의 이미지를 참고해 시나리오가 수정되거나 배우님에 따라 영화가 바뀔 수도 있다는 점에서 저에게 캐스팅이 현재 매우 중요한 과제 입니다.
지원하시기 전에, 반드시 참고하셔야 할 사항은 이번 영화는 이성간의 사랑이 아닌 동성간의 애정을 다루는 영화로 다소 수위가 높은 배드신이 극중에 포함될 예정입니다. 극중에서의 배드신은 영화의 주제와 매우 중요한 밀접한 관련이 있는 시퀀스이기에 연출에 반드시 필요한 장면이라는 것을 배우분들께서는 미리 인지해주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노출은 다소 높은 수위로, 전신 노출, 시나리오상 성기 노출(대역으로 연출할 예정)등 노출수위 협의불가로 진행될 예정입니다. 만약, 배드신, 신체의 노출을꺼려하시는 분들이라면 지원을 자제해주시길 부탁드리겠습니다.
이번 영화는 <서울국제 프라이드 영화제>경쟁부문 진출을 포함해 영화제 출품을 함께 목표로 두고 있습니다. 저의 데뷔작으로 생각할 만큼 최선을 다해 작품을 구상할 예정이니, 믿음을 가져주시고 지원해주시길 바라겠습니다.
많은 연락 기다리겠습니다. 감사합니다.
<오디션 안내>
1차 비대면 오디션 - 카카오톡, 이메일 중 1가지 선택하여 프로필(필수)&연기 영상 링크(선택 사항) 보내주시면 접수 완료 입니다.
*카카오톡: jgg8689, 이메일: jgg8689@naver.com
*이메일로 보내주신 분들께는 따로 확인 답장은 가지 않으며, 확인이 매우 느릴 수 있다는 점 참고 부탁드립니다.
2차 대면 오디션(최종) - 1차 프로필 오디션에서 최종 선정 되신 분들께, 개별적으로 연락드려 연출자가 1:1미팅으로 선발 예정 입니다.
지원해주시는 모든 분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 추가로 드리는 말씀>
저의 영화 제작 방식은 배우님들과의 소통을 매우 중요시하고, 보통 배우님들이 기존에 지니고 있는 매력과 이미지를 극대화 시키거나 살려 영화 전체를 만들어 가는 방식으로 영화를 만들어 갑니다.
그래서, 저에게 배우를 캐스팅하는 일이 가장 중요한 작업 중 하나입니다.
저는 영화 제작에 있어 연출자와 배우, 그리고 스탭들 사이의 신뢰와 믿음이 우선되어야 좋은 결과물이 나온다고 늘 믿어왔고, 지금도 그러한 생각을 가지고 작업에 임합니다.
이전에 올렸던 공고와 같이, 퀴어영화로 남성간의 애정과 욕망, 사랑의 고통, 고독함을 주로 다룰 예정이며, 극 중 베드신이 포함되 있으므로 지원해주시는 배우 분들은 필히 노출 사항 확인 부탁드립니다.
다시 한 번, 좋은 협업으로 좋은 결과물을 만드기를 바라며 좋은 분들의 많은 지원 부탁드립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