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저는 개인적으로 영화를 만들고 있는 이희진입니다. ‘한수의 고민’ 시나리오가 완성되어 영화로 만들기 위해 배우들을 모집합니다.
2~30대 남성 4명
지원하신 모든분들께 메일로 합격 또는 불합격 연락을 드릴 예정입니다.
촬영장소는 서울 강서구입니다.
박한수 역
백이(와 숙제) 역
홍종우 역
반복창 역
지원자 분들은 지원하시는 배역을 선택하신 후 '(한수의 고민) OO 역 지원'이라는 메일 제목으로 지원부탁드립니다.
지원시에는 지원하신 배역에 대한 감상과 표현하고자 하는 내용을 자유로운 형식으로 글로 작성하여 메일에 적어주시면 됩니다.
지원시에 연기 영상은 받지 않으니, 배우분의 사진만 보내주세요.
이메일을 보내주실 때는 개별 파일로 글을 적어주시지 마시고, 이메일 내에 글로 적어주세요.
서류에서 합격하신 분들은 줌으로 인터뷰를 진행할 예정입니다. 인터뷰에 대한 내용은 개별적으로 안내해드리겠습니다.
45페이지, 글자수 3만자, 총 54씬, 예상 상영시간 약 1시간
한수는 영화를 만들겠다고 결심한다. 말은 그렇게 해도 갈팡질팡하는 한수의 모습에 친구들은 불안해한다. 백이는 가업을 이으라는 부모님의 요구를 거부하고 집에서 도망쳐 나온다. 그리고 한수의 집에서 신세를 지며 고사리를 캔다. 이런 친구들을 위로하기 위해 한수의 집에서 술자리를 열었는데 한수가 술에 취해 종우의 싸대기를 때린다. 복창은 이런 친구들이 한심하다. 종우는 열받지만 그래도 이들에 대한 궁금증이 더 크다. 이놈들은 왜 이렇게 살까. 한수는 ‘한수의 여행’이라는 영화를 만들어서 친구들에게 보여준다.
박한수 역 : 서재필의 자전적 소설 ‘한수의 여행’에 등장하는 자전적 캐릭터 ‘박한수’에서 이름을 차용했다. 19세기 후반에 조선에서 태어난 서재필은 변화를 꿈꿨으나 갑신년에 정변에 실패하고 미국으로 도망쳤다. 서재필은 미국에서 한수의 여행이라는 소설을 쓰고 영화로 만들고자 했다. 이 영화에서 박한수는 자신이 왜 영화를 만들려고 하는지 고민한다.
백이(와 숙제) 역 : 고대 중국에서 살았던 ‘백이와 숙제’의 이름을 차용했다. 백이와 숙제는 고대 중국 상나라 말기에 살았던 사람으로, 사마천이 작성한 사기에 등장한다. 백이와 숙제는 가업인 영주의 자리를 뿌리치고 속세를 떠나 고사리를 캐먹다 죽었다. 이 영화에서 백이는 가업을 포기하고 자포자기한 심정으로 고사리를 캐며 살아간다. 숙제는 백이의 손에 껴있는 인형이다. 백이는 가상의 형제를 만들어 자신의 마음을 털어놓는다. 이 영화에서 백이는 자신이 왜 세상을 포기했는지에 대해 고민한다.
홍종우 역 : 19세기 조선에 살았던 관료인 ‘홍종우’의 이름을 차용했다. 홍종우는 중국 상하이에 도망가있는 김옥균을 암살했다. 그 후 홍종우는 과거에 급제하여 관료 생활을 하였으나 대한제국 내 친일본파 세력이 득세하며 한직으로 물러났다. 홍종우는 김옥균의 암살을 ‘동양 평화를 위해서’ 실행했다고 말했다. 이 영화에서 홍종우는 한수가 왜 계속해서 병신짓을 하는지 고민한다.
반복창 역 : 20세기 조선에 살았던 쌀투기꾼 ‘반복창’의 이름을 차용했다. 반복창은 20세기 초 일제시대에 가난한 집에서 태어나 쌀 시장에서 투기꾼으로 활약해 막대한 부를 얻었다. 그러나 노름과 같은 투기로 얻은 부는 오래가지 못했고, 가산을 전부 탕진해 가족에게 버림받고 40대에 홀로 죽었다. 이 영화에서 반복창은 종우가 어떻게 멋지게 살 수 있는지, 왜 자신은 멋지게 살 수 없는지에 대해 고민한다.
2021년 12월 7일 오후 1시까지(기간단축)
시나리오 리딩(5시간) 5만원, 촬영(6시간) 10만원
이 영화를 통해 얻어지는 상금 및 수익은 제작비를 제외한 금액을 감독(연출,각본,편집,음악)과 배우들이 아래와 같은 비율로 분배할 계획입니다. 수익금이 없을 가능성이 크지만, 만일을 위해서 아래의 내용을 안내드립니다.
수익금 분배비율 = 6(감독):1(배우):1(배우):1(배우):1(배우)
시나리오 리딩 2회, 촬영 4회로 진행될 계획이며 2022년 2월부터 4월까지 촬영이 진행될 계획입니다. 촬영은 월요일 또는 화요일 진행될 예정이니 스케줄을 확인하셔서 지원부탁드립니다. 촬영 스케줄은 일정에 따라 변동이 가능합니다. 다만 주말 촬영은 불가능하니 참고부탁드립니다.
올해 7월에 찍었던 ‘목동캘리포니아’라는 작품을 소개해드립니다. 이전에는 공간과 움직임의 변화를 최소화하여 이야기를 만들었는데, 이 과정에서 아쉬웠던 점을 보완하여 시나리오를 작성하였습니다. 아래의 유튜브를 참고부탁드립니다.
이 영화는 촬영 후 전주영화제에 출품할 계획이며 유튜브에 업로드할 예정입니다.
아래의 메일로 보내주세요.
mokadong2@gmail.com
많은 지원 부탁드립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