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목: Reflections
로케이션: 서울시 용산구 한강대로 255 청소년미디어센터
장르: 드라마/로맨스
러닝타임: 5분 내외
<기획의도>
사소한 것 하나로도 사람을 흔들어버릴 수 있는 강렬한 감정을 다뤄보고 싶어 기획함.
<로그라인>
애인과의 사별 후 많은 시간을 세상과 떨어져 보내던 주인은 마침내 마음의 여유가 생겨 정말 오랜만에 친구들과의 약속에 나간다. 그런데 아주 평범한 일상에서 애인을 떠오르게 하는 것들이 자꾸 눈에 들어온다. 마주하기 두려워 외면하고 있던 강렬한 사랑의 감정이 결국 내면에서 슬금슬금 새어나오기 시작한다. 무감각에 익숙해진 주인공이 강렬하게 다가오는 향수에 메스꺼움과 함께 주인공의 내면을 흔들기 시작하는 감정.
<등장인물>
주인공: 염세적이고 남에게 곁을 쉽게 주지 않는 성격이다. 평소에는 모두와 자신만의 선을 두고 뜻깊은 교류 없이 무난하게 보이는 인관관계를 가지고 있다. 하지만 정말 친밀한 사람에게 있어서는 의존적이며 어린애같이 특이하며 고집스런 면을 가지고 있다. 어딘가 어색하고 까칠하지만 사랑스러운 인물.
*주인공의 성별은 정해져있지 않습니다. 캐릭터에 대한 연기와 해석만으로 판단하여 성별 구별 없이 캐스팅될 예정입니다.
*대사가 거의 없이 감정이 아주 중요한 시나리오이기 때문에, 섬세한 감정연기를 잘 담으실 수 있는 분을 구합니다.
애인:거침없고 차가워 보이지만 조금만 들여다보면 아주 친절하고 배려심이 많다. 때로 굉장히 조용해지며, 그 새까만 눈을 들여다보면 내 속을 다 꿰고있는 듯한 오묘하고 강렬한 인상을 준다. 실제로 남의 속을 잘 들여다볼 줄 알고, 그런 정보를 신중하게 다룰 줄도 안다.따뜻한 얼음같은 인물.
*애인의 성별은 상상의 여지를 위해 정하지 않았습니다. 고로 목소리가 중성적인 분을 모집합니다.
*영화에 애인의 성별이 드러나면 안되므로 얼굴을 포함한 많은 부분들이 화면에 제한적으로 등장할 것이라는 점 유의부탁드립니다.
페이: 주인공 역-5만원 /애인 역-2만원
학생영화이기에 쏟아주시는 시간과 노력에 비해 너무나 적은 페이에 송구스럽습니다. 그럼에도 지원해주시는 배우분들게 감사말씀 드립니다. 최선을 다해서 좋은 영화, 좋은 시간 되도록 노력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