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기획의도 ]
오늘 날, 우리 사회를 멈추게 만든 코로나19의 작년 사망자 약 1600여명.
하지만 우리 사회가 외면하는 가장 거대한 질병은 따로있다. 바로 '자살'과 '고독사'
작년 자살 사망자 13800여명, 이 중 약 46%가 2~30대 청년층.
무연고 고독사 사망자 2880여명, 이중 43%가 65세 이상 독거노인 노년층이다.
사회의 이면에서 죽어간 청년과 노인이 한 해 도합 만명에 육박하는 대한민국은 이들에게 어떤 의미일까?
세대의 양 끝, 세상에 기댈 곳 없는 단칸방 인생들이 살아갈 이유를 위해,
존엄한 죽음을 위해 서로를 보듬으며 외치는 소리 없는 고함 '단칸방'
송호가 삶을 시작했던 단칸방. 어머니의 뱃 속, 혹은 인큐베이터
혜금의 삶이 끝나면 고됐던 육신이 담길 단칸방. 관 속, 혹은 화장함
당신의 시작과 끝은 이들과 다른가요?
[ 로그라인 ]
"일흔 넷, 남편없이, 버림받아, 산다는 것."
넷 중 하나라도 바뀐다면 행복할까?
그럼에도 살아가는 독거노인 '혜금은' 오늘도 찌개를 올리고 리어카를 끈다.
삶에 떠밀려 세상이 죽음으로 몰아간 서른 넷 청년과
삶의 끝에서 시간이 죽음으로 이끄는 일흔 넷 노인이 만나 벌어지는 이야기.
[ 줄거리 ]
인큐베이터, 가족들의 단칸방, 홀로 밥을 먹던 화장실, 나은 삶을 꿈꾸던 고시원
그리고 오늘날의 반지하 단칸방.
평생을 한 칸짜리 방에서 살아오던 송호는 죽음을 결심하고 삶의 마지막 단칸방을 사러간다.
52만 7천원의 지원금, 남편 잃고 자식에게 버림받은 독거노인 혜금.
그녀에게 다가오고 있는 운명, 영정 없는 3시간의 무연고 독거노인 사망자 장례식.
그럼에도 살아가는 혜금은 오늘도 리어카를 끌고 찌개를 올린다.
자의적 죽음을 택한 청년과
필연적 죽음이 다가오는 노인
서로의 삶에 관여하는 세대의 양 끝. 우리가 외면한 두 약자의 이야기.
[ 모집 배우 ]
오 혜 금 ( 극 중 74세 )
사랑한 이들을 모두 떠나보낸 겨울을 앞두고 있는 무연고 독거노인.
[ 모집 / 오디션 일정 ]
모집 : 10. 07 (목) 19 : 00 마감 (합격자 분들은 별도로 연락드립니다.)
면접 / 오디션 : <<수정사항>> '단칸방' 오디션 장소 코로나 확진자 발생으로 인한 오디션이 연기되었습니다. 1차 합격자 분들께는 별도로 일정을 말씀드리겠습니다
[ 진행 상황 ]
프리프로덕션 진행중
[ 사전 일정 ]
리딩 : 10월 3주 조율
사전 디렉팅 / 최종 리딩 : 11월 1주
포스터 촬영 : 10월 2주 조율
[ 촬영 일정 ]
11월 3~4주차 중 3회차
[ 로케이션 ]
헌팅 진행 중
(서대문구 아현동, 응암동 일대 예상)
[ 지원방법 ]
지정 메일로 지원 부탁드리며, 정해진 양식을 준수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메일 제목: 배역 / 본명, 실제나이
예시) “오혜금 / 홍길동 , 61세
메일 내용 : 프로필 / 연기영상 (종류 무관) / 연락처
지원 메일 : show2347@dgu.ac.kr
[ 페이 ]
회차당 10만원
[ 마치며 ]
동국대학교 영상대학원 주체로 다양한 상업 필드 인원들이 함께 참여하는 작품입니다.
함께 준비하시면서 좋은 작품 만들어가실 선배님들의 연락 기다리겠습니다. 선배님들이 내세울 수 있을 좋은 작품 만들어 가겠습니다.
-연출자 육광수 올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