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단국대학교에서 영화를 전공하는 정수정입니다.
<구름의 숨 폭우의 품>에 함께 하실 주연 배우 두 분을 찾습니다.
새로운 시도에 관심이 있으시거나, 관습적인 연기에서 탈피해보고 싶으신 분 환영합니다.
[기본정보]
감독: 정수정
장르: 드라마, 로맨스
러닝타임: 25분 내외
[로그라인]
비 내리던 어느 밤, 연인 K와 C는 오래된 소파에서 내밀한 이야기를 나눈다. 2년 전 함께 보낸 어느 날을 다르게 기억하는 두 사람. 한편 K의 손가락에 있던 점이 옅어지고 화분은 이상할 정도로 빠르게 자란다. K의 얼굴에 물방울이 떨어지는데, 이상하게 꿈에서 봤던 것 같다.
[기획의도]
꿈을 꾸는 것은 무의식을 보는 것이다. 무의식을 보는 것은 기억을 보는 것이다. 기억을 보는 것은 현재를 직시하는 것이다.
[모집배역]
1. K (26, 여)
_01 인물정보
손가락에 있던 점이 옅어지자 이상함을 느끼고 희미해지는 기억과 연관지어 생각한다. 바느질로 자투리 천 조각을 꿰며 시간을 보내는 동안 공상에 잠겨 과거의 기억이나 어젯밤 꿈으로 들어간다. 평소에는 말수가 적지만 믿고 의지하는 관계에서는 아이처럼 이것저것 얘기하고 싶어한다. 연인 C 가 그런 존재다. 뭐든 말할 수 있고, 이해해줄 수 있는 사람. 아빠 같으면서도 은근히 제멋대로인 C 에게 불안함을 느끼기도 하지만, 그를 신뢰하는 편이 옳다고 생각하여 정서적으로 의지한다. 조심스러우면서 대담하고, 안정적으로 보이지만 사실은 불안하고, 독립적이면서 의존적이고, 경계하면서 한없이 풀어지는 양면적인 인물. 늘 세상에 소외감을 느끼고 약간의 애정결핍 성향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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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균 키. 마른 체형. 웃을 때 사랑스럽고 수줍음이 느껴지는 선한 인상. 하지만 마냥 가벼워 보이기 보다 차분한 분위기. 무표정일 때는 이미 많은 풍파를 견뎌내어 지친 듯한 성숙함이 느껴진다. 중단발 레이어드컷 혹은 아주 살짝 펌이 들어간 긴 머리. 빈티지 스타일링.
2. C (28, 남)
_01 인물정보
자기만의 세계가 공고해서 장벽이 높은 스타일. 추상화를 그린다. 주변 사람들에게 별로 관심이 없고, 꽂히는 뭔가가 있어야만 반응한다. 무던하고 과묵한 데 반해 툭 던진 한 마디에 묘한 매력과 힘이 있다. 친밀하고 편한 관계에서는 장난기가 나오는데, 그래서인지 연인 K 를 아이 달래듯 대하기도 한다. 잡생각을 거의 하지 않고 현재에 충실하다. 모든 일에 초연하고 가볍게 털어낼 줄 아는 명석한 지혜와 강한 멘탈의 소유자. 다만 한 곳에 오래 정착하지 못하고 쉽게 질린다. 평소에 말수가 적어 늘 신중해보이지만, 사실은 마음이 가는 대로 행동하고 미련도 두지 않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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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장발 스타일링 가능자
178cm 이상의 큰 키. 보통 체형. 얇은 쌍커풀이 있거나 강한 눈빛을 가진 또렷한 눈. 광대 부근이 살짝 발달하거나 턱선이 굵직한 각진 얼굴형. 마냥 선하거나 밝지 않고, 얼굴에서 선과 악이 모두 느껴지는 묘한 분위기의 인상. 턱선 길이 혹은 그 이상의 장발머리(펌 혹은 리프컷). 목폴라, 셔츠, 니트, 코트 등 깔끔한 블랙 위주 스타일링.
[일정 및 페이]
촬영일정: 2025년 1월~2월 중 4회차 (변동가능)
촬영장소: 서울 및 경기 부근
페이: 회차당 20만원 (교통비 포함, 간식 및 식사 제공)
[지원방법]
2024년 10월 13일까지 이메일 제출
메일제목: 구숨폭품/지원배역/성함/출생년도
필수포함항목
1. 프로필 (가급적 PDF파일로 첨부 바랍니다)
2. 연기영상 (가급적 링크로 첨부 바랍니다)
3. 거주지와 연락처
선택항목
- C 배역에 지원하는 경우: 턱선 길이 이상의 장발머리 스타일링을 한 사진 (3장 이내)
- K 배역에 지원하는 경우: 평소 옷 입는 스타일에 대한 간단한 설명 혹은 사진 (3장 이내)
[오디션 및 미팅]
10월 28일 이후, 합격자에 한하여 개별 연락
함께 좋은 작품 만들어가고 싶습니다!
보내주신 메일 감사한 마음으로 꼼꼼히 살펴보겠습니다.
많은 관심과 지원 부탁드립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