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동국대학교 영화영상학과 졸업영화 <2XL>에서 주연 배우 3분을 모십니다.
[작품 정보]
- 제목 : 2XL
- 장르 : 코미디 / 드라마 / 로맨스
- 감독 : 서부성
- 러닝타임 : 20m
- 로그라인 : 맞는 옷을 찾지 못해 방황하던 문기(29, 남)는 얼떨결에 엑스트라를 맡게 되고, 늘어지는 테이크 속에서 맞은 편 보조 출연자 도혜(27,여)에게 현장의 비밀을 듣게 된다.
[기획 의도]
인생은 기다림의 연속이지만, 기다림은 외롭고 무료하며 불안하다. 모두가 제자리를 찾은 와중에 홀로 교착 상태에 빠진 듯한 조바심이 기다리는 자를 엄습한다. ‘그래, 기다리지 말고 나아가야지.’ 결심해 봐도 나에게 맞는 옷과 자리를 찾기란 쉽지 않다. 뒤처지고 싶진 않은데, 가야 할 방향도 확신할 수 없는 ‘중간 지대’. 그곳이 나의 현주소라 진단했고, 그러한 불안과 망설임을 무겁지 않게 표출하고 싶었다.
엑스트라는 대화하는 ‘척’, 일하는 ‘척’, 식사하는 ‘척’ 한다. 현장에선 그걸 속된 말로 ‘시바이’라고 불렀다. 결국 인생이란 것도 다 ‘시바이’하며 사는 것 아니겠냐는 게 이 영화의 솔직한 메시지다. 그리고 ‘척’하며 살아가는 삶을 응원할 작정이다. 모두가 확신에 가득 찬 것 같은데, 나만 ‘척’하는 게 외롭고 두려울 때, 꺼내 볼 수 있는 영화를 만들고자 한다. 어느 촬영장에서 오고 가는 시답잖은 농담과 한숨, 비밀과 한탄을 유쾌한 분위기로 담아내고 싶다.
[모집 배역]
● 문기 (29, 남)
- 단막극 <나쁜 꿈>이 한창 촬영 중인 레스토랑 속 손님 역 엑스트라. 원래 보조 출연자가 아닌데 얼떨결에 빈 자리를 메우게 된 초보다. 단순한 관심에서 시작된 도혜와의 대화에서 깨달음을 얻는다.
- 큰 양복에 대비되는 왜소함. 짧은 머리. 어수룩함이 포인트.
- 특색 있는 매력형이며, 어딘가 불안해 보이기도 하는 이미지.
● 도혜 (27, 여)
- 단막극 <나쁜 꿈>이 한창 촬영 중인 레스토랑 속 손님 역 엑스트라. 오랜 보조 출연 경력자. 처음 보는 문기에게 흥미를 느껴 연기에 대해 이야기하다, 급기야 문기에게 비밀과 가치관을 공유한다.
- 자연스러운 눈웃음의 소유자.
- 마냥 긍정적으로 보이는 겉모습 안에 나름의 여유와 단단함이 느껴지는 인상.
● 세용 (31, 남)
- 단막극 <나쁜 꿈>의 남자 주연 배우. 아이돌 연습생 출신. 잦은 실수와 떨어지는 연기 실력으로 스탭들의 공분을 사고 있는 인물. 의외의 진심을 가진 반전 있는 캐릭터.
- 아이돌 연습생 출신다운 차가운 미남상.
- 연기를 못하는 어설픈 연기 / 울분을 토해내는 연기 / 흡연 씬 포함.
* 대사 지분이 상당히 높은 시나리오며, 특히 문기와 도혜는 대사 분량이 많습니다. 참고 부탁드립니다.
[촬영 계획]
- 일정 : 11월 첫째 주, 둘째 주 주말 [총 4회차] (+/- 1주 정도 변경될 수 있습니다.)
- 장소 : 서울 및 경기 일대 로케이션
- 페이 : 회차당 20만원 / 식사 제공
- 오디션 : 마감 이후 개별 연락을 통해 일정 조정 예정
- 대본 리딩 3회 계획 중
[지원 방식]
- 이메일 : saladdays2103@gmail.com에 다음 형식에 맞추어 지원
- 제목 형식 : 2XL / 지원 배역 / 지원자 성함 / 나이
ex) 2XL / 문기 / 홍길동 / 29
- 배우 프로필과 연기 영상 및 출연 작품 링크 필수 기재 부탁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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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원해주실 모든 배우님들께 미리 감사의 말씀 드립니다.
함께 논의하고, 고민하며 좋은 작품 만들어나갈 수 있도록 노력하겠습니다.
그럼 꼼꼼하게 확인 후 연락드리겠습니다. 감사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