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음의 시 북트레일러 배우 모집 (1명)

카일리 2024.08.20 10:16:33 제작: 민음사 작품 제목: 이 시는 누워있고 일어날 생각을 안한다 (임시은 시인作) 감독: 박희원 극중배역: 20대 후반~ 30대 시인 촬영기간: 8월 25일 혹은 8월 마지막주 중 하루. 협의 후 결정 출연료: 회차당 10만원~ 20만원 협의 모집인원: 1 모집성별: 여자 담당자: 박희원 전화번호: 이메일: 모집 마감일: 2024-08-20

안녕하세요 이번에 민음사에서 시집 북트레일러 제작을 담당하게된  박희원입니다. 

저는 개인적으로 실험영상으로 작가활동도 하고, 간헐적으로 이렇게 프리랜서 일도 하는 영상제작자입니다. 

 

이번 북트레일러는 임지은 시인님의 <이시는 누워있고 일어날 생각을 안한다>에 수록된 '기본값'이라는 시를 바탕으로 북트레일러는 제작하려고 하는데요. 

 

조금 실험적인 쇼트필름에 가까운 느낌이라고 보시면 될 것 같고, 영상은 추후에 민음사 SNS계정에 업로드 될 예정입니다. 

아무래도 시와 영화, 문학을 좋아하시는 개성있는 배우분님이라면 좋을 것 같습니다. 

연기경력없으셔도 좋습니다. 

 

시의 내용을 전체공개하는 게 어려워 편집자님의 리뷰 일부를 발췌합니다. 참고 부탁드립니다.


임지은은 묻는다. “다들 왜 이렇게 열심히 사는 거야?”(「기본값」) 우리 모두 대부분 현실에서 이런 질문을 들으면 이렇게 되받아 말할 것이다. “너도 열심히 살잖아.” 시 속 화자의 친구 역시 비슷하게 말한다. “너도 밥 먹고 시만 쓰잖아”(「기본값」). 시인은 ‘열심’이 기본값이 아닌 ‘보통’이 보통인 시대를, ‘대충’도 괜찮은 세상을 바라지만, 시인이 되돌려받은 친구의 말마따나 세상의 이모저모를 관찰하고, 머릿속에서 떠도는 생각 채집에 숨 가쁜 이가 바로 그 자신이다. 시집 『이 시는 누워 있고 일어날 생각을 안 한다』에는 온통 그가 가장 열심이고 열중했던, 치밀하고 찬란한 딴생각들이 우글거린다.

(출처: http://minumsa.minumsa.com/book/27850/)

 

 

<촬영 일정>

 8월 25일 (일) 혹은 8월 마지막주 중 하루. 협의 후 결정합니다. 

러닝타임은 2-3분 정도밖에 안되는 아주 짧은 영상이라

1회차, 3시간 촬영입니다. 

 

<오디션> 

8월 23일 13시-15시

장소는 신사동입니다. 

자세한 장소는 추후에 따로 연락드리겠습니다. 

 

<모집기간>

8월 20일까지  

자유로운 방식으로 프로필과 연기영상 등 보내주시면 됩니다. 

*너무 훌륭한 배우님들께서 많이 지원해주신 덕분에 조기마감하게 되었습니다. 뜨거운 관심 너무 감사드립니다.

 

같이 즐겁게 작업하는 시간이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많은 지원 부탁드려요.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