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앙대학교 영화학과 <엔트로피>에서 주연 배우 두 분을 모집합니다

eternalsummer 2024.08.07 02:34:18 제작: 중앙대학교 작품 제목: 엔트로피 감독: 문종연 극중배역: 20대 직장인 촬영기간: 8월 19일 1회차 출연료: 회차당 10만원~ 20만원 협의 모집인원: 2 모집성별: 여자 담당자: 문종연 전화번호: 010-3720-0445 이메일: jy.moonshot@gmail.com 모집 마감일: 2024-08-08

[장르]

드라마

 

[기획의도]

"우리 삶의 중대한 순간은 단 한 번 뿐, 다시 돌아오지 않는다. 이렇게 다시 돌아오지 못함을 완전히 알고 있어야만 인간은 인간일 수 있다." - 밀란 쿤데라

 

[로그라인]

자신만의 기념일을 만들어 과거로 돌아가려는 여자. 그녀는 이제 마지막 기념일을 준비한다.

 

[시놉시스]

  연애 초반, 매일이 기념일 같던 두 사람. 권태기가 찾아오고 둘 사이의 사랑도 예전 같지 않다. 연애 초반으로 돌아가고 싶은 서아는 둘만의 기념일을 만들어, 같이 저녁을 먹는다. "이렇게 해도 예전처럼 돌아갈 순 없다"고 말하는 준희.

  그러던 어느 날, 서아는 기념일에 늦는다는 준희의 연락을 받고 냉장고 문을 연다. 냉장고 가득 찬 식재료에 기념일이 적혀 있는 포스트잇이 가득 붙어져 있다. 과거의 그때로 돌아갈 순 없다는 것, 관계에는 비가역적인 면이 있으며 때로는 이를 수용해야 한다는 걸 깨닫고 냉장고 문 앞에서 눈물을 흘린다.

  서아는 늦은 준희에게 오늘이 '이별 기념일'이라고 말하며 이별을 통보한다. 1년 뒤, 서아가 준희와 시간을 보내던 공원. 서아가 다른 여자와 앉아 있다. 우연히 오늘이 준희와 헤어진 '이별 기념일'인 걸 깨닫는다. 담배를 피운다고 자리에서 일어나 휴대폰으로 준희에게 전화를 거는 서아. 음성사서함 연결음이 들리자 실망한 서아는 전화를 끊는다. 그 순간 서아 앞에 1년 만에 준희가 나타난다. 서아는 과연 어떡할까. 준희에게 보고 싶었다고 이야기할까, 솟구쳐 오르는 감정을 억누르고 등 돌릴까?

 

[모집 배우]

서아(女) : 20대 중반 직장인으로 준희와의 관계를 되돌리기 위해 기념일을 만들지만, 결국 실패한다. 감정을 표출하기보다는 억누르고 참는 걸 익숙해하는 인물.

 

준희(女) : 서아보다 1~2살 정도 많은 직장인으로 한때는 서아를 사랑했지만 지금은 사랑이 식었다. 차갑고 무뚝뚝한 인물이지만, 서아와 이별을 겪으며 감정적으로 동요하는 모습을 보인다.

 

(퀴어 영화이지만 클리셰 없이, 두 사람의 관계에 집중하는 영화입니다.)

 

[촬영 기간] 

8월 19일 1회차 아침 ~ 저녁

 

[촬영 장소]

서울 도심 가정집

서울 도심 공원

 

[페이]

서아 15만 원

준희 10만 원

식사 제공해드립니다. (추가 페이 협의 가능)

 

[모집 마감일]

2024년 8월 8일 오후 11시 59분 마감

2024년 8월 10일 오후 1차 서류 발표

2024년 8월 12일 2차 면접 (중앙대학교에서 진행할 예정이며 대면 면접이 원칙이나 불가피할 경우 원격으로 대체 가능. 자세한 시간은 추후 공지)

2024년 8월 13일 오후 최종 합격 발표 예정 (촬영 전 대본 리딩 1회 있습니다)

 

[지원 방법]

jy.moonshot@gmail.com

위 메일로 이메일 지원. 반드시 제목에 원하는 배역과 배우 이름을 명시해주세요.

 

[메일 기재 내용]

프로필과 연기 영상(복합적인 감정이 담긴 연기를 보내주시면 좋습니다. 없으면 다른 연기 보내주셔도 됩니다!)

이름 / 나이 / 연락처 / 거주지

 

[당부 말씀]

서아는 감정을 억누르면서도 새어나오는 감정을 표현하고, 후련함과 쓸쓸함을 동시에 느끼는 역할이라 연기가 쉽지 않을 수 있습니다. 하지만 그만큼 얻어가시는 게 많을거라 자부합니다. 이미 시나리오는 몇 번의 퇴고를 거쳐 확정되었으며 담당 교수님과 피드백을 주고 받으며 완성도를 높였습니다. 저를 포함한 전 스태프는 중앙대학교 영화학과 재학생으로 각자 위치에서 최선을 다해 영화를 제작하고 있습니다. 추후 단편 영화제 출품 계획도 있으니, 좋은 경험을 쌓고 싶은 배우분의 지원을 기다립니다. 저도 최선을 다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