계명대학교 언론영상학과 영상제 출품을 위한 단편영화 [사이비(가제)]에서 조연 여자 배우님을 모집합니다.
[연출 의도]
사이비에 빠지면 주변에서 뭐라고 해도 안 들리듯 사랑에 빠지는 것도 비슷한 느낌인 것 같아 그 둘을 비슷하게 연출 해보고 싶었다.
이 영화의 주인공은 동성애 성향을 가지고 있고 그것이 주인공의 결정에 많은 영향을 미치지만, 영화의 후반부에 가서야 그 사실이 밝혀짐
영화에는 각 등장인물들이 '문제'로 보는 것들이 있음.
(엄마 : 딸이 교회에 나오는 것을 소홀히 하는 것, 딸 : 자신의 정체성을 안 좋게 보는 시선들과 스스로 겪는 혼란, 사이비 센터 : 스트레스로 인해 뇌의 활동이 더디어 지는 것=스트레스가 모든 문제의 원인)
그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행동을 하는 인물들, 그 문제를 해결했는지 즉 나았냐? 라는 문제에 대해서는 열린 결말로 연출하고 싶다.
[시놉시스]
고은(19,여)은 교회에 좋아하는 진아(19,여)가 있었다. 진아와 고은은 서로 같은 마음이었지만, 이를 눈치챈 진아의 어머니로 인해 진아는 교회에 더이상 나오지 않게 되었다.
이 때문에 고은 역시 교회에 나오지 않으려 하게 되고, 고은의 어머니(47,여자)는 속이 타 지인을 통해 센터에 대해 듣게 된다.
고은은 어머니를 통해 센터에 가게 되고 센터에서 주최하는 캠프에 가게 된다. 고은은 캠프에서 진아를 닮은 주희(19,여)를 멘토로 만나게 되고, 센터에서 하는 활동에 이상함을 느꼈지만 주희에게 빠져들게 되는 동시에 센터의 의심을 지워버린다.
캠프가 끝나고 나서도 고은과 주희는 센터에서 쭉 붙어다니게 되고, 새로운 인물인 현우(19,남)의 등장으로 고은은 자신이 주희를 좋아하게 되었다는 것을 확실히 깨닫게 된다.
고은은 주희와의 대화를 통해 자신과 주희가 같은 마음이라고 생각하지만, 실상은 주희와 현우가 서로 좋아하는 사이였고 고은이 끼어들 자리는 없었다.
주희와 현우가 서로의 마음을 확인하는 장면을 목격한 고은은 주희와 함께 쌓은 우정의 돌담을 무너뜨리고 그 자리를 빠져나온다. 시간이 흐르고 고은은 상담을 하러 다니게 되고 그동안의 일들에 대해 상담사와 조금씩 이야기를 나누기 시작한다.
[모집 배역]
최은주 (주인공 고은의 엄마)
출생 및 성별 : 1977년 3월 18일 (2023년 기준, 47살), 여자
외모 : 얇은 뼈대, 갸름한 얼굴형, 진한 눈썹, 긴 곱슬머리, 여리여리한 체형
주인공과의 관계 : 엄마
성격 : INFJ
특징 : 고집이 쎈 성격, 평소에는 온화하지만 기독교 관련 문제에는 예민함
배경 : 20대 후반에 남편을 만나 교제하다가 예상치 못하게 아이(주인공)를 가지게 되어 다니던 직장을 그만두고 아이를 낳은 후 계속 전업 주부로 지내고 있다. 자신은 남편을 사랑하지만 남편은 자신을 별로 사랑하지 않고 그 때문에 남편이 멀리 떨어진 곳에서 기러기 아빠 생활을 한다고 생각하고 있다. 30대 초반에 우연히 가게 된 교회에서 남편과 다르게 자신에게 많은 관심을 주는 교회 사람들을 보고 그 뒤로 꾸준히 교회에 나가기 시작했다. 딸을 무척이나 아끼지만 남편에게 무시당하는 자신과 다르게 딸은 좋은 남편을 만나 행복한 결혼생활을 보내기를 바라고 있다
[촬영 일정]
2024년 8월 3일, 4일 (토, 일)
[출연료]
교통바 포함 15만원 (+식사 지원)
*대구 거주자 우대하지만 다른 지역에 거주하시는 배우님께는 숙박도 지원해드립니다.
[지원 방법]
프로필, 연기 영상을 연락처나 이메일로 보내주시면 됩니다. 연락처도 함께 첨부해주세요~
많은 지원 부탁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