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차 공고 이후 프로젝트가 잠시 연기되어, 다시 한번 배우 공고를 올리게 되었습니다.
* 저희가 모집하고 있는 여성 배역은 ‘베트남 사람’입니다. 따라서, 베트남 출신이 아니더라도 베트남 사람처럼 연기할 수 있는 여성 배우님들을 모집하고자 합니다. ‘어눌한 한국어’를 구사할 수 있거나 베트남 출신 노동자 역할에 관심 있는 배우분들의 많은 지원을 기다립니다.
캐스팅 후, 배역에 맞는 베트남어에 관해서는 어학 지원 등 다양한 방법으로 학습할 수 있도록 도와드릴 예정입니다.
학생 단편영화이지만 보다 완성도 높은 작품을 만들어보고자 합니다. 때문에 열정을 가지고 즐겁게 작업에 참여해 주실 배우님들을 찾고 있습니다:)
베트남 사람, ‘린’ 역을 맡게 될 주연 여자배우님은 20대 중반으로 보이길 희망합니다.
한국 사람, ‘한빈’ 역을 맡게 될 조연 남자 배우님은 40-50대로 보이길 희망합니다.
촬영 회차는 3회차 중으로 계획 중이며, ‘경기도’에서 촬영을 진행하게 될 것입니다.
[작품 개요]
* 작품 제목 : 살처분
* 형식 : 약 18분, 단편영화
* 장르 : 스릴러, 드라마
* 제작 : 동아방송예술대학교 영화예술학과 졸업작품
* 촬영기간 : 9월 27일(금) ~ 9월 29일(일) 예정 / 3회차
* 출연료 : 15만원 이상 (회차당 기준, 추후 협의 희망) / 식사 지원
* 모집인원 : 2명 (여자 1명, 남자 1명)
[로케이션]
경기도 일대
[기획의도]
코리안 드림이란 미명 아래 선망의 대상으로 보이기만 했던 한국의 정체성이 그 이면엔 자신들의 성공과 안위를 위해 어떻게 약자들을, 영화에선 외국인 노동자들을 짓밟아왔는지를 보여주고자 한다. 이를, 생존을 위해 한국인의 정체성이 필요했던 베트남 노동자 린의 이야기를 통해 부각시키고 파헤치는 영화이다.
[로그라인]
연인관계를 통해 영주권을 얻고 싶었던 베트남 출신 노동자 린(24,여)이 뒷마을 유지로 알려진 주성(49,남)과 함께 수렵을 갔다가 실수로 사람을 죽이게 되며 벌어지는 일.
[모집 배역]
1. 린 (20대 중반 / 여)
: 베트남 여성인 린은, 점차 다가오는 비자 만료일에도 불구하고 어떻게서든 한국에 남아 일을 하고자 하는 목표를 가지고 있다. 비자 보증인을 맡아줄 사람을 찾지 못해 브로커를 통해 비자를 연장해보고자 했지만, 그것마저 실패하자 최후의 수단으로 돈 많은 유지 한민에게 도움을 받아 비자 문제를 해결해보려고 한다. 린은 무뚝뚝하지만 눈치가 빠르고 적응력이 좋은 캐릭터로 가족에 대한 책임감이 강하다. 한국 입국 초기엔 자존심이 강해 적응에 어려움이 많았지만, 점차 현실에 부딪히며 타협을 하게 된 린은 억센 성격을 누그러뜨리게 되었다.
2. 한빈 (40대 후반 / 남)
: 번번히 한국 여성과 결혼에 실패한 한민은 베트남 노동자인 린를 어떻게든 꼬셔 결혼해보고자 하는 캐릭터이다. 구 사단 마크를 단 점퍼를 즐겨 있지만 실제로 구 사단 장교 출신인지는 아무도 모른다. 허풍과 남성미를 강조하는 편이지만 어딘가 허술한 면모가 있는 인물이다.
[지원방법]
* 이메일 지원
* 지원 양식
- PDF 파일의 프로필 제출
연기 영상 링크 첨부(‘자유연기영상’을 포함해 주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 메일 제목과 프로필 제목 통일 : (살처분/배역이름/성함/배우님의 실제 나이)
ex) 살처분/한빈역/홍길동/49
* 결과는 마감일인 7월 10일(수) 이후 일주일 내로 개별연락을 드릴 예정입니다 :)
[마무리 하며..]
단편영화 <살처분(가제)>는 동아방송예술대학교 영화예술학과의 졸업영화제 주최로 열정 넘치는 영화학도 인원들이 함께 참여하는 작품입니다.
비록 학생영화라는 특성상, 페이를 많이 챙겨드리지 못하는 것이 아쉽습니다.
하지만 그렇기에 더욱 배우님들께서 만족하여 내보이실 수 있는 작품이 될 수 있도록, 행복하고 즐거운 촬영이 될 수 있도록 열과 성을 다할 것입니다!!!!
열정 가득한 저희와 함께 해주실 배우님들의 지원, 기다리겠습니다!
감사합니다.
-단편영화 <살처분(가제)> 연출팀 드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