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국대학교 독립 장편영화 "탈" 배우 모집 공고 / 안무가 / 구인 관련 공고

우다정 2010.10.27 16:05:34 제작: 동국대학교 영화영상학과 작품 제목: 탈 감독: 조한솔 극중배역: 형사, 교수, 및 다수의 역할 촬영기간: 2011년 1월 25~30회차 예상 출연료: 미정 모집인원: 모집성별: 남자, 여자 담당자: 우다정(조연출) 전화번호: 010-3670-3669 이메일: qciska@hanmail.net 모집 마감일: 2011-01-31

시놉시스

어느 어두운 도시, 재개발 공사 진행을 맡은 건설회사 사장이 살인을 당한다.

금새 용의자는 재개발 지역의 세입자 대표로 밝혀지지만, 그 살인현장에 남겨진 '탈'에 대한 의문은 풀리지 않는다.

증거물들로 인해 용의자가 가해자로 밝혀지면서 사건은 "탈"에 대한 의문만 남긴채로 끝나는 듯 싶더니,

이내 이웃집 중년 남성을 죽인 청년의 사건에 또 "탈"이 놓여져 있음으로 이 연쇄살인 아닌 연쇄살인에, 경찰은 촉각을 곤두세우게 된다.

미디어나, 언론에 따른 모방범죄도 아닌 이 살인. 약물이나 사이비 종교에 관한 조사도 시작하지만 역시나 쉽게 밝혀낼수 없다.

계속 되는 살인사건에 경찰은 속수무책이고 그 때, 세상엔 "춤"을 추는 사람들이 나타난다.

춤을 추는 사람들과, 춤을 추는 탈을 따라갔다는 용의자들 사이에 연관성을 느낀 경찰은 "춤"을 추는 사람들을 조사하기 시작하고,

장진석이란 인물에 초점을 맞춘다. 장진석을 검거 하여 취조를 해보지만 그 춤을 제일 처음 추기 시작한 장진석은 의미 모를 말만 한다.

장진석을 구류중이던 때에 또 다른 살인사건이 일어나고, 언론등에서 크게 이슈화되며 마치 춤을 추는 행위와 살인과의 관계가 직접적으로 대두되면서 경찰은 점점 늘어가는 춤을 추는 사람들을 진압하고 제지한다. 그 사이 장진석은 사라지고,

세상은 점점 혼란스러워져 간다. 음력 9월 9일 세상은 "춤"을 춘다.

오형사는 20대 후반의 여형사 이다. 그녀는 자신을 죽은 아버지 즉 남편으로 생각하는 어머니와 함께 살고 있다.

사건증거 수집 및 정리, 간단한 현장보조나 지원을 하는 그녀의 형사 업무는 그리 어렵지도 특별하지도 않다.

마치 정해진 사건이 일어나고, 그 사건이 흩어진 퍼즐인것 처럼 그 조각을 맞춰 사건의 동기 결과만을 정리하는 그녀.

이번 탈 사건 역시 그러할 것이라고 생각했다.

하지만 사건을 지금까지 해왔던 것처럼 정리할 수 없자 의문이 커져간다.

점점 사건이 진행되고, 춤을 추는 사람들을 국가를 위해하는 반동분자로 생각하는 상부의 지침에 따라 진압하고, 제지하는 그녀.

그 와중에 어머니는 돌아가시고, 자신의 늘 그래왔던 삶이 무너진 그 순간,

자신의 무의미하게 반복되었던 일상을 뒤로한채 춤을 추는 무리속으로 들어간다.

인사하는 글

삶을 즐기지 못하는 그 순간 언제나 우리는 "타자"일 수밖에 없다!

남성중심 이데올로기 사회에서 우리는 항상 경계안에서 역할을 강요당하고 또 살아간다.

가끔 그 경계와 역할을 넘어서 삶을 진정으로 즐기고, 타인과의 소통과 연대를 통한 세상살이가 필요하다!

안녕하세요. 저희는 독립장편영화 "탈"의 연출팀입니다.

장르는 공포/스릴러 이지만 이 영화를 저희와 함께 즐겁게 만들어 나갈 배우분들과 영화에서 나오는 춤을 만들어주실 안무가를 찾습니다.

작업은 촬영이 1월에 진행이 되며, 총 25회차~30회차로 생각하고 있고,

주연배우분은 15회차/5번 정도의 미팅 및 리허설

조연 배우분은 2~5회차 / 2~3번 정도의 미팅을 할 예정입니다.

아직 부족한게 많아 배우분들과 많이 이야기 하고, 등장인물의 심리와 상황을 더 세밀하게 만들어 나가려 합니다.

추운 겨울 힘들고 어렵겠지만 같이 좋은 영화를 만들어 나갈 생각 있는 분들과 즐겁게 작업하고 싶습니다.

출연료에 관해서는 같이 고민했으면 좋겠습니다 ^^

저희가 함꼐 작업하고 싶은 배우분의 역할은 다음과 같습니다.

주연

장진석

남 30세 (배역을 맡으실 남자분은 28세~35세정도면 좋겠습니다.)

젊어서 인간의 삶을 깨우친 사람, 그는 순간을 즐기고, 삶을 즐긴다. 처음으로 춤을 췄다.

형사들에게 끝없는 질문을 던지지만, 형사들은 그의 이야기를 이해하지 못한다.

영화에서 많이 나오진 않는 인물이지만, 주제와 이야기의 중심에 위치한 캐릭터라 주연으로 캐스팅합니다.

(다크나이트의 조커나, 구로사와 기요시 감독의 영화 "큐어"의 "마미야" 캐릭터 처럼 적게 나오지만 내면에 많은 에너지가 보이는 인물이면 좋겠습니다.)

오형사(오연희)

이 영화의 주인공입니다. 영화에서 27세 여성정도로 나옵니다. (배역을 맡으실분 나이는 25~32세 여성정도면 좋겠습니다.)입니다.

간단한 서류업무, 사건정리, 증거수집및 정리등을 하는 형사입니다. 자신을 아버지 즉 남편으로 생각하는 어머니와 함께 살고 있습니다.

조연

정미자(어머니)

치매와 비슷한 정신질환을 앓고 있습니다. 오형사를 자신의 남편으로 생각합니다.

다 말라버린 화분에 매일 물을 줍니다.

남자형사

남자형사들. 형사 영화여서 남자형사들이 많이 나옵니다. 상황에 맡게 등장하여 배우분에 성격에 따라서 캐릭터를 구축하고자 합니다.

전필진

45세 남. 처음 죽게되는 재개발 지역 건설업체 사장입니다.

다혈질이고, 영양갱을 좋아합니다. 금전의 타락을 상징하는 인물입니다.

강연택

40세 남. 재개발 지역 세입자 대표입니다. 왜소하고, 심약해보이는 인물입니다.

전필진을 죽이지만 자신이 죽였다는 사실도 잘 모르고 탈에 홀려 탈에 관한 이야기만 늘어놓는 인물입니다.

유교수(유인식)

남 40세

정부의 정책을 긍정하는 발표를 쓰거나, 자신의 조교의 논문을 이용해서 자신이 발표하는 등 지식의 타락을 상징하는 사람입니다.

그는 세번째 피해자입니다.

안무가

저희 영화는 "춤"이 굉장히 중요합니다. 그 춤은 기존 탈춤들과 한국 동양무용을 접목 변형하여 만들려고 합니다.

한국무용이나, 동양무용, 탈춤이 전문분야이신분을 구합니다.

극중 사람들을 죽이는 "탈" 이 나타나서 출 괴이하면서 매력적인 탈춤과

그와 비슷하지만 나중에 모든 사람들이 출 신명나는 춤을 같이 고안하고, 만들어 나갈 분을 구합니다.

감사합니다 ^^

기타 문의사항

조연출 우다정 (010-3670-3669)

모집에 따른 이력서를 보내주실분

이메일 : qciska@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