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연세대 영상대학원 독립 중편 영화 <연경>의 조단역 배우님을 구합니다
7월 중순 경부터 촬영을 시작할 계획에 있습니다
배역은,
태형 어머니 - 선이 부드럽고, 인자한 인상.
너무 큰 것만 아니라면 체격은 큰 상관없음.
극중 65세. 알츠하이머 환자.
도우미 아주머니 (태형 집) - 통통하거나 살집이 있는 느낌이면 좋음.
수수하고 소박한 인상.
극중 60세.
마트 모녀 중 엄마 - 극중 50대 초반
간단한 시놉시스를 말씀드리자면,
연경은 본인이 레즈비언임을 커밍아웃하고 그 이후에 받은 상처로 인해 자살을 하지만 자살 미수로 그친다.
그 이후 연경은 집을 나와, 가까운 사이인 미진의 집으로 거처를 옮기고 미진과 함께 생활한다.
미진의 연인인 태형 역시 연경과 가까운 사이.
미진과 태형은 연경의 상처에 함께 슬퍼하고 연민하지만, 그 감정을 겉으로는 잘 드러내지 않는다.
미진과 태형 역시 보이지 않은 삶의 상처(고아/몸이 아픈 부모)를 지니고 있는 사람들이기에, 연경의 고통에 대해서 함부로 단언하거나 평가하지 않는다. 그저 기다리고 응시할 뿐.
그렇게 세명이 서로를 바라보면서도 각자의 위치에서 일상을 살아간다.
그러던 중, 연경이 재학 중인 대학교에서 지난날에 있었던 동성애 성폭행 사건이 부각되고 그 가해자로써 연경이 지목된다. 연경은 그 일과 관계가 없음에도, 마녀사냥식의 오해를 받게 된 것.
사건은 일파만파 커져서 결국 경찰서까지 가게 되고, 사람에 대한 연경의 상처는 더 깊어진다.
어느 날, 연경은 다시 한 번 더 자살을 선택하고 이번에는 정말로 세상을 떠나게 된다.
많은 관심 가지고 위 메일 주소로 프로필 및 사진 보내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