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경북대학교 학생영화 <나의 연기는 세상을 구한다>에서 배우를 모집하고 있습니다.
모집하는 배역은 다음과 같습니다. 각 배역별로 대사를 일부 공유하겠습니다. 참고하시면 되겠습니다.
1. 상업연극 감독 (40대 초반, 지적이다, 남)
감독 : 네, 다음~ 들어오세요~.
아아 잠깐만. 잠깐만요. 연기는 왜 하시는 건가요?
2. 주인공 아버지 (50대 초반, 유머러스한 성격, 남)
아버지 : 내가 재밌는 얘기 하나 해줄까.
옛날에 한 성인이 제자들을 데리고 말했단다.
‘진 땅 짱 화. 만 땅 운.통.화!’
3. 주인공 어머니 (40대 후반, 맞장구를 잘 친다, 여)
주인공 어머니 역은 대사가 따로 없이 아버지의 말에 박수를 치는 역할입니다.
※ 촬영 일정은 주인공 아버지, 어머니 역은 8월 27일 오전, 상업연극 감독 역은 8월 27일 오후입니다.
※ 페이는 상업연극 감독과 주인공 아버지 역은 7만원, 주인공 어머니 역은 4만원입니다.
러닝 타임: 40분~1시간
시놉시스 : 사회적 가면을 쓰고 살아가던 경북대학교 물리학과 신입생이 연극반 회장의 눈에 띄고 연극반에 스카웃된다. 사람들에게 끌려다니기만 했던 주인공은 연기를 하면서 사람들에게 마음을 열고 자신과 세상에 대해 알아간다.
기획의도 : 사람들이 연극을 보는 이유는 그것이 자신의 삶을 환기하거나 영감을 불어넣기 위해서라고 생각합니다. 바쁘게 살아가는 현대사회에서 사람들은 수많은 콘텐츠에 둘러싸여 있습니다. 하지만 많은 콘텐츠가 사람들에게 삶에 대한 영감을 주는 대신 무료한 일상에 자극을 주는 정도에서 그칩니다. 하지만 저는 경북대학교 연극반에서 연극이 사람들을 삶과 연결시키는 역할을 하는 것을 목격했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경북대학교 연극반'에 대한 영화를 만들어, '연극'이라는 장르에 대한 관심도 이끌어내고 지친 현대인들이 자신의 삶을 환기할 수 있도록 하고자 합니다.
※ 메일 주소는 wlsdnjs9729@naver.com 입니다. 지원하실 때 이메일 제목에 '지원하시는 배역_성함_나이_전화 번호'로 기재해주시고 내용에는 프로필과 포트폴리오, 참고할 만한 영상 등을 첨부해주시면 좋겠습니다.
※ 모든 촬영이 대구에서 진행되기 때문에 대구 거주하시는 분 환영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