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일 년간 투병 중이신 엄마와 함께 시간을 보내면서, 행복과 상실에 대해 고민을 했다. 엄마를 보며 삶에 대한 이유와 의지에 대해서 생각해 본다. 상실에 대한 인정과 그래도 앞으로 나아감에 관해 이야기 하고 싶다.
유선(53세, 주부)은 시한부 선고를 듣게 된다. 그렇다고 유선의 삶에 변하는 것은 없다. 똑같은 일상이 다르게 보일 뿐. 유선은 이 사실을 가족들에게 말해야 한다.
임유선 (53세, 여, 주부)
유선은 자신의 삶을 열심히 살아왔다. 자신이 원했던 삶을 전부 이룬 것은 아니지만, 후회는 없다. 사랑하는 남편이 있고, 가족이 있다. 여유가 있는 날에는 전시회도 가고, 주기적으로 수영하며 운동을 해왔다. 부유하지는 않아도 먹고 살 만큼의 여유 있는 삶에 만족하고 있었다. 그런 유선은 시한부 선고를 받는다. 유선은 당황스럽고, 믿기지 않는다. 자신의 잘못을 되짚어 보지만 유선은 자신에게 이런 일이 벌어진 것이 이해가 되지 않는다. 유선에게 아직 해야할 일들이 있고, 보고 싶고 하고 싶은 일들이 많다.
석환(52세, 남, 자영업자)
석환은 유선을 사랑하지 않는 게 아니다. 그저 자신의 바쁘고 반복된 일상에 무뎌졌을 뿐. 석환은 유선의 바뀐 모습에 의아하기도 하지만, 의문에 그친다. 자신의 일에 대한 자부심과 가정을 먹여 살린다는 자부심이 강하다.
현우(19세, 남, 고등학생)
현우는 첫째에 대한 부담감이 있지만, 공부에 소질이 있어 예쁨을 많이 받아 왔다. 무언가를 잘못해도 자신의 소질을 앞세우며 떵떵거려왔다. 그와 반대로 소질이 없는 자신의 동생을 한심하게 생각한다.
혜영(17세, 여, 고등학생)
혜정의 관심은 친구들과의 사교, 음악, 예쁘고 멋진 것들에 대한 생각들로 하루하루가 바쁘다. 자존감이 높고, 자신의 오빠 현우가 자신을 무시해도 떳떳하다. 자신을 건드는 어떤 것들은 그냥 싫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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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50대 여성 엑스트라입니다.
대사가 세네마디 있으며, 수영복을 입은 상태는 아닙니다.
옷을 갈아입은 상태로 기초화장하는 액팅이 있습니다.
촬영시간은 오전 3시간 이내로 점심 쯤 마칠 예정입니다.
페이는 제작여건상 4만원 드릴 예정입니다.
촬영장소는 서울 미아역 화계초등학교 스포츠센터입니다.
이메일 rlaghdals524@naver.com입니다. 해당 메일로 사진이 포함된 프로필(참여작품도 함께 있으면 좋습니다.) 보내주시면 연락드리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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