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국대학교 영화콘텐츠전문대학원 4기 졸업작품
독립 단편영화 <심> 캐스팅 공고
자신의 존재를 폭력을 통하여 인정받으려하는 남자와
그 폭력에 길들여진 여자, 두 남녀의 이야기를 다루는 단편영화로써
주연 형준(40대 초반 남)/화순(30대 후반 여) 및 조연/단역을 찾고있습니다.
[제작]
제공: 롯데 엔터테인먼트
제작: 단국대학교 영화콘텐츠 전문 대학원
연출: 최현용 ( 단국대학교 영화콘텐츠 전문대학원 4기 석사과정 재학중)
[연출의도]
인간의 심연에는 누구나 타인에게는 보이고 싶지 않은 결함이나 욕망이 내재되어 있다.
그리고 그것은 어느 순간 어떠한 형태로든 폭력적으로 발현되기 이른다.
'우리의 생활 영역에서 보자면 과격 행위는 폭력이 이성을 지배할 때 나타나며, 이성이 폭력에 굴복하는 순간 인간은 만족감을 느낀다.'(조르주 바타유著 ‘에로티즘’ 발췌)
즉, 이성적 판단으로서의 행동을 통하여 인간은 어떤 이득을 취할 수 있겠지만 그 심연 깊숙한 곳에는 모두 폭력성을 내포하고 있음이다. 그렇다면 인간 모두가 지니고 있는 이 폭력성이 과연 사회가 규정해놓은 도덕적 가치와 그 기준에 위배된다고 하여 오롯이 나쁘다고만 할 수 있을까? 폭력이 발현되었을 때 얻을 수 있는 만족감 또한 한 인간이 살아갈 수 있는 원동력이자 수단이 될 수 있지 않을까. 본 영화는 결핍으로 가득한 인간이 신체적 폭력, 가학적 성관계, 도벽으로 얻는 쾌감 등 다양한 형태로 발현되는 폭력을 통하여 자신이 살아있음을 느끼는 순간들로 가득하다. 이는 곧 죽음으로부터의 도피로 볼 수도 있을 것이다. 영화가 힘차게 펄떡이는 몇 마리의 물고기로 시작하여 피를 흘리며 죽어가는 한 마리의 고라니로 끝을 맺듯, 폭력은 삶과 죽음에 아주 밀접하게 맞닿아 있음을 말하고 싶다.
타인은 알 수 없는 인간 심연의 결함과 욕망을 주제로하며 성과 죽음에 대한 이야기를 진정성 있게 다루고 있습니다. 강원도 춘천의 소양호 깊숙한 산간마을 산막골에서 가학을 일삼는 남성과 그 폭력에 노출된 여성의 이야기를 폭력이 가해지는 순간을 기점으로 대칭구조로 전개하며 강원도 춘천 올로케이션 촬영입니다.
1. 제목 : 심 ( 深 / depth )
2. 장르 : 드라마
3. 모집배역 :
# 형준(남, 40대 초반) : 도시의 생활에서 밀려나 인적이 드문 산막골에서 간간히 소양호를 찾는 낚시꾼들을 상대하며 살아가는 남자. 밀려난 삶도 현재의 삶도 초라하기만 하다. 자신의 존재를 아내를 향한 폭력을 통하여 증명받는다.
# 화순 (여, 30대 중후반) : 형준과 더불어 도시에서 밀려난 삶이지만 도시나 산막골이나 화순에게 낯설긴 마찬가지다. 형준의 폭력이 무섭고 공포스럽지만 어느새 익숙해져 버렸다.
# 김사장, 조사장, 박사장 (남, 30대~40대) 낚시터 손님
# 경채(남, 30대) 형준의 사촌동생
# 경채부인(여, 30대)
# 의사 (남, 40대)
* 남여 주연배우분들에게는 약간의 신체노출을 필요로 합니다.
이점 반드시 참고하시어 지원해주시기 바랍니다.
4. 촬영기간 : 8월 24일 ~ 8월 31일 ( 약 5회차 내외 )
5. 지원방법 :
# dgc0404@naver.com 으로 프로필사진과 자신이 연기한 영화의 영상클립을 첨부하여 발송해주시기 바랍니다.
영상클립을 첨부하신 지원자를 우선적으로 검토할 예정입니다.
# 메일제목은 [ 출생연도 / 나이 / 이름 / 지원배역이름 ] 으로 발송해주시기 바라며 프로필 작성시 이름, 경력, 전화번호, 이메일주소를 반드시 기입해 주시기 바랍니다.
모집기간은 07월 31일 까지이며 제작진에서 충분히 검토하여 개별적으로 시나리오를 발송해드리겠습니다.
문의사항이 있으신분은 카카오톡 아이디 yonism(감독 최현용)으로 문의바랍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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