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편영화 [궤도] 에서 배우님들을 모십니다.

 

본 작품은 '동국대학교 영상대학원' 워크샵 작품입니다.

개인적으로 애정이 가는 작품이며, 본 작품은 제작 후 국내외 영화제 출품 계획입니다.

 

 

-연출 약력-

 

2023년 단편 [소행성] 연출/각본/제작

-제7회 충주단편영화제 청년부문 대상

-제13회 충무로 단편,독립영화제 대학생부문 심사위원특별상

-제18회 대한민국대학영화제 본선진출작

 

2023년 단편 [인터뷰] 연출

-제20회 청주국제단편영화제 관객상

 

2025년 단편 [죽을 수 없는 바다] 연출/각본/제작

-2025년 1월 기준 제작 완료 후 영화제 출품 진행 중

 

 

단편영화 [궤도] 의 이론적 틀 걸이 :

“존재는 본질에 앞선다.” 달리 말하면 주체성으로부터 출발해야 한다고 생각하는 사실에 불과한 것인데, 그것은 정확히 무엇을 의미할까?

 

이 영화는 장 폴 사르트르의 무신론적 실존주의 사상의 일부분을 지니고 있다. 실존주의의 제 1원칙은 인간은 다만 그가 스스로를 생각하는 그대로일 뿐 아니라, 또한 그가 원하는 그대로이다. 그리고 인간은 존재 이후에 스스로를 원하는 그대로이다. 그리고 인간은 존재 이후에 스스로를 원하는 것이기 때문에 ‘인간은 스스로가 만들어 가는 것’ 이외엔 아무것도 아니다.

 

시대가 흐를수록 모든 것을 포기하고 있는 현대 청년들에게 무엇이 우선인지, 어떻게 자신이 존재할 수 있는지에 대한 이야기이다. 우리는 타자가 정해준, 즉 세상이 정해준 무언가에서 자신을 찾으려고 하지 않는가? 그러지 않은 사람이 있다면 우리는 그를 보통 부정적인 시선으로 쳐다본다. 이 영화는 이에 대한 이의이며, 어떠한 것도 없는 상태에서 스스로가 스스로를 만들어 가도 괜찮다는 이야기이다.

 

주인공 ‘지안’은 아직 자신의 본질을 정의하지 못한 인물이며, ‘행동을 통해 본질을 만들어가는 존재로서의 인간’을 묘사한 인물이다. 정의되지 않은 상태에서 자신을 만들어가며, 자유와 불안, 타자와의 관계 속에서 자신을 실현하는 과정을 겪게 된다. ‘지안’의 삶은 그 자체로 불안의 연대기이다. 그녀는 자유롭지만, 그 자유가 가져오는 선택의 부담에 시달리고, 이것이 불안을 만들어낸다. 하지만, 불안은 자신을 만들기 위한 첫 번째 단계이자, 인간 존재의 본질적인 부분이다. 불안을 직시하는 순간, ‘지안’은 자신을 재발견하고 스스로 선택을 하게 된다.

 

인간은 자기 존재를 타인과의 관계 속에서 인식하고, 타인의 자유도 인정해야 한다. ‘정민’은 규칙적이고 정의된 방식으로 세상에 접근하는 인물이다. 타자의 시선과 사회적 규범에 의해 자신의 존재를 정의하고 그것을 ‘지안’에게 강요한다. 반면, ‘수진’은 정해진 틀을 거부하며 자유롭고 본능적으로 살아가는 인물이다.

‘지안’은 애인인 ‘정민’과 절친인 ‘수진’ 사이에서 관계(타자와의 관계)를 맺으며, 그 안에서 자신이 무엇을 원하는지, 어떤 선택을 해야 할지 깨닫게 된다. 자신의 자유와 타자의 자유를 모두 인정하면서, ‘지안’은 성장하고 진정한 자유를 경험하게 된다.

 

이 영화는 아무것도 정의되지 않은 상태여도, 거기에서부터 시작해도 괜찮다는 이야기를 전한다. ‘지안’이 무엇을 해야 할지 모르고, 그럼에도 불구하고 계속해서 자신의 길을 찾아가며, 세상의 규범에 얽매이지 않고 자신의 선택을 해나가는 모습을 보고 관객들이 용기를 얻었으면 한다. 불안도, 혼란도 그 자체도 중요하고 인간적인 과정인 것이다.

타인의 자유를 인정하는 과정에서 자아를 실현해 나가고 자신의 자유를 얻을 수 있다. 인간은 결국 자신의 삶과 선택에 책임을 지는 존재로서, 스스로를 정의해 나가야 한다. 자유에는 선택이 따라오고, 나에게 자유가 있다면 타인에게도 자유가 있다. 우리 모두 서로를 존중하고 인정하고 아무것도 없더라도 자기 자신에게 진실하고 자유로운 존재가 되길 바란다.

 

 

시놉시스 :

주인공 지안은 결혼을 앞두고 무언가 답답함을 느낀다. 빨리 결혼해서 안정적인 가정을 꿈꾸는 정민과 다르게 지금은 일단 결혼을 미루고 자신을 알고 싶은 지안이다. 서로 맞지 않는 가치관은 결국 충돌한다. 자신의 지향점과 현실 사이에서 부딪히는 지안을 늘 이해해주고 곁에 있어주는 건 정민이 아니라 절친한 친구 수진이다. 지안은 자신도 모르는 사이에 자신을 그대로 받아들이는 수진에게 끌리기 시작한다.

 

 

● 모집 배역

 

● 지안 (여자 주인공, 20대 후반) 

 

자신은 어떤 사람인지. 자신이 진정 하고 싶은 게 무엇인지 알지 못한다. 그저 남들처럼 평범한 직장을 다니다가 결국 퇴사했다. 목표를 갖고 살아가는 주변 사람들로 인해 혼란스러움은 더욱 가중된다. 내 정체성을, 진정한 자아를, 진정한 사랑을 찾고 싶지만, 자유는 오히려 그녀를 더 깊은 혼란 속으로 밀어 넣는다. 오래된 애인 정민과의 삶은 익숙하지만 답답하고, 새로운 감정을 주는 수진과의 관계는 편안하면서도 낯설다. 자신을 찾기 위해 과감하게 무언가 행동해보고 싶지만, 그러기 위해서 무엇을 해야하는 지도 모른다.

자신을 정의 내리지 않은 채 끊임없이 흔들리며 움직이는, 자유와 고독 사이의 불안한 존재.

내적으로 고통받는 인물.

 

- 감정을 크게 폭발시키기보다는 절제된 혼란과 불안을 지닌 인물.

  일상적이지만 복잡한 감정의 섬세한 자유연기 영상 희망. 

- 어두운 헤어컬러 희망

- GL 요소로 입술이 맞닿는 씬이 있습니다. (노출 X) 괜찮으신 분만 지원 부탁드립니다.

 

 

● 정민 (남자 , 30대 초반)

 

지안의 남자친구이다. 안정된 삶과 미래를 원한다. 대학교 졸업 후, 꾸준히 직장에 다니고 있고 이제 어느정도 삶이 안정되어간다. 규칙적인 삶에 익숙하다. 원칙적이다. 타인의 시선과 사회적 규범에 의해 자신을 정의하고 정의된 방식으로 세상을 살아간다. 삶의 안정과 예측 가능한 미래를 최고 가치로 삼는 인물. 성실함과 원칙적인 성격으로 일찍 사회적 성취를 이루어왔고, 이제 남은 과제는 오랜 연인 지안과의 결혼뿐이다. 자신이 정의한 완벽한 삶의 방식이 무너질까 두려워 지안에게 더욱 압박감을 준다.

사회적 규범이라는 궤도를 벗어나지 못하는 인물. 익숙한 안정과 불편한 권태 사이에서 고통받는 인물.

 

- 차가운 듯 보이지만 그 속에는 따뜻함이 존재.

  냉정하고 이성적인 톤, 은근히 드러나는 걱정과 집착과 관련된 자유연기 영상 희망.

- 이미지를 열어놓았습니다. 다만, 각진 안경이 잘 어울렸으면 합니다.

 

 

● 수진 (여자, 20대 후반)

 

지안의 절친한 친구. 자유롭고 독립적인 철학적 감성을 지녔다. 어렸을 때부터 책 읽는 것을 좋아했고 자신의 정체성을 일찍부터 찾았다고 믿으며 자유로운 삶을 지향해왔다. 자유로운 성격으로 자유로운 연애를 했었고 이제는 이별의 아픔을 느끼고 싶어하지 않는다. 어느 순간, 사회적 규범과 관습에 조금씩 길들여지고 있음을 느끼고 불안해한다. 지안을 깊이 사랑하지만 표현하지 못한 채 친구의 위치에 스스로를 가둔다. 수진은 지안이 무엇을 선택하고 행하든 간에 스스로 결정하도록 늘 내버려두지만, 자신이 무엇을 원하는지는 혼란을 겪고 있다.

자신의 감정을 숨긴 채, 상대방의 자유를 위해서라면 기꺼이 스스로를 희생시키는 인물.

 

- 밝은 분위기의 자유연기 영상 희망. 단순히 밝은 것이 아닌 내면의 어두움을 숨긴 채 밝은 모습.

- 긴 머리의 헤어스타일. 밝은 헤어 컬러 괜찮습니다.

- GL 요소로 입술이 맞닿는 씬이 있습니다. (노출 X) 괜찮으신 분만 지원 부탁드립니다.

 

 

● 실제나이와 달라도 현재 그렇게 보이시면 가능합니다.

● 시나리오 상 미세한 표정 변화, 호흡, 심리적 감정에 대한 부분이 많습니다.

 

●촬영 일자 : 2025년 5월 17일 ~ 19일 (총 3회차)

(배역별 회차 다름)

(일정 조율 불가능하며, 이 촬영 일자에 가능하신 분만 지원 부탁드립니다.)

 

 ●촬영 장소

서울 경기 수도권

 

●촬영 페이

회차당 10만~20만 경력별 협의

 

 ●지원 방법

vitasevencompany@gmail.com 로 보내주시면 됩니다.

(배우프로필 + 자유연기영상 + 최근 1개월 이내 헤어스타일 사진 1장) 

메일제목 : 궤도 / 배역 / 이름 / 년생 / 성별

 

여성분들 경우 지안, 수진 중복지원 불가능합니다.

메일 용량 문제로 자유 연기 영상은 유튜브 링크로 걸어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오디션 특성상 모든 배우님들한테 연락 못하는 점 양해 부탁드립니다... ( 배우님들 많은 지원 부탁드립니다. :)

 

 

 

●오디션 진행 예정

 

1차 서류

2차 대면 오디션 (서류합격자 한해 공지)

 

추가) 1차서류 합격 문자는 4월중순말 중으로 드리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