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한국영화아카데미(KAFA) 실습작품  ‘춘향이놀이(가제)’에서 주연 및 조연을 맡아주실 20 30대 여성 배우 3분을 모집합니다.

[줄거리]

고등학교 동창인 윤정, 나현, 수진, 채영은 나현의 결혼을 축하하기 위해 여행을 떠난다. 숲속 산장에서의 첫날 밤, 비혼주의자인 윤정은 나현의 예비 신랑이 어떤 사람인지 알아보자며 전통 강신놀이인 ‘춘향이놀이’를 제안한다. 장난삼아 시작한 게임은 누군가의 몸에 진짜로 춘향귀신이 빙의되면서 예상치 못한 방향으로 흘러가기 시작한다.

[기획의도]

과거에는 결혼이 필수였다. 오늘날 결혼은 개인의 선택처럼 보이지만, 우리는 여전히 더 나은 삶을 위해 결혼을 고민하며 상대방의 집안, 재산, 직업 같은 사회적 조건을 고려한다.

영화 <춘향이놀이>(가제)에서는 전통 강신놀이인 ‘춘향이놀이’를 통해 결혼을 둘러싼 현대 여성들의 불안과 혼자 남고 싶지 않은 공포심에 주목한다.

[장르]

드라마/공포

[캐릭터 정보]

1. 김윤정 (29세/여성) 비혼주의자

고등학교를 졸업하고 10년 가까이 나현과 함께 살았다. 수진과 채영까지 넷이 한 무리지만 나현과의 관계는 좀 더 특별하다. 가족보다 더 가족 같은 친구. 평생 내가 잘 보이고 싶은 사람. 지난 10년 동안 기쁜 일, 슬픈 일, 괴로운 일, 즐거운 일, 모두 가장 먼저 나현과 나눠왔기에 호호할머니가 돼서도 당연히 그럴 줄 알았다. 그런데 나현이 결혼한다니! 결혼해서 집을 나갈 거라니! 이대로 가다간 내 소울메이트를 빼앗길 것이다. 윤정은 나현의 결혼을 축하하는 척 친구들을 불러모아 “춘향이놀이”를 제안한다. 귀신에 빙의된 척 남친에 대한 나쁜 말을 하여 나현의 마음을 돌리고자 한다.

2. 임나현 (29세/여성)

고등학교를 졸업하고 10년 가까이 윤정과 함께 살았다. 처음에는 자신과 정반대의 성격인 윤정을 신기해했다. 의외로 가치관과 인생관, 세계관이 잘 맞아서 급속도로 친해졌다. 10년을 동고동락하면서 쌍둥이처럼 서로의 장단점을 꼭 닮게 되었다. 나현의 삶에서 가장 중요한 사람은 윤정이었다.

하지만 일터에서 한 남자를 만났다. 이 남자와 아이를 낳고 사는 미래가 궁금해졌다. 윤정이 서운해 할 것을 알았지만 결국 프로포즈를 승낙했다. 결혼해도 윤정이 내 가장 친한 친구인 점은 변하지 않으니까.

3. 양수진 (29세/여성) 결혼주의자

윤정과 나현의 고등학교 동창. 넷이서 친구지만 유난히 각별한 두 친구에게 약간의 질투심을 느낀다. 한편으로는 둘이서만 붙어다니는 윤정과 나현을 걱정했다. 저래서야 남자친구 사귀기 어려울 텐데... 

웨딩드레스에 로망이 있고 아기를 좋아하는 결혼주의자. 의지할 수 있는 듬직한 남자를 만나 일찍 결혼하는 것이 꿈이었다. 설마 지금까지 결혼을 못할 줄이야. 친구들 중 가장 먼저 결혼하게 된 나현을 부러워하며 진심으로 축하한다. 춘향이놀이에 참여했다가 춘향이가 빙의된다.

*수진 배역은 후반부에 귀신 연기가 있습니다.

[촬영일정]

- 2025년 5월 6일~ 7일 (2회차)

- 6일, 7일 밤 촬영 (8일 새벽종료 예정) 

[촬영장소]

- 부산, 경남, 울산 지역 일대

[특이사항]

- 촬영기간동안 예술인고용보험 의무 가입 예정

- 로케이션지에서 합숙 예정

- 교통비 미지원, 식사 제공합니다. 

- 부산에서 2-3회 리허설이 예정되어 있습니다. 해당 일정에 참여 가능하신 분들 우대합니다.

메일 지원시 프로필과 연기영상(동영상 또는 링크 첨부) 부탁드립니다.

모집 결과는 개별로 연락드리겠습니다. 

많은 관심 부탁드립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