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작 : 한국영상대학교
제목 : 조승모문
러닝타임 : 10~11분 예정
제작 : 전민서
감독 : 조이찬
조연출 : 문시온
기획의도
영화는 사람을 다루는 예술이다. 영화는 어떤 방식이든 결과든 인간과 그로부터 나오는 것들을 다루기 때문이다. 그리고 좋은 영화를 만들고자 하는 사람들이 모여 관객들을 즐겁게 만든다.
하지만 이 목표를 달성하는 과정에서 구성원들을 기계처럼 소모하고, 무시하고, 소외하는 일들에서 아이러니함과 부당함을 느꼈다. 이는 영화 현장에만 국한된 일이 아니라 현대 사회 전반에 만연해져 있다.
사람을 이야기하고자 하는 영화 제작인으로서 쉽게 지나칠 수 없기에 이 글을 기획하게 되었다.
시놉시스
장례식장에서 조문객과 유가족들을 통제하는 영화 현장. 신입 배우 표영과 현장 스태프들은 다른 배우인 민성을 기다리고 있다. 민성을 한 번도 본 적 없는 표영은 스태프들의 얘기와 상상으로만 민성을 떠올린다. 그러던 중, 유가족인 학수를 민성으로 착각해 연기합을 맞추게 되고 오해가 커져 싸움으로 번지게 된다. 그로인해 학수는 발인식 차에 탑승하지 못하게 되고 그런 그의 앞에 제작자인 정단이 나타난다. 정단은 사실을 은폐하기 위해 학수를 회유하고 억압한 뒤 돌려보낸다.
학수가 떠난 영화 현장은 그들이 해온 행동과 정반대로 인간을 예찬하는 영화를 찍고 있었다.
촬영일자
5월 10~12일, 3회차 (출연 2회차)
장소
세종, 충남권 예정
구인 배역 및 인물 소개
표영-24세 남성. 영화 신인 배우
영화 현장에 가장 빠르게 스며들고 싶어 하는 배우. 첫 장편 작품인 만큼 긴장감과 기대감이 더욱 그를 신인처럼 보이게 하고 있다. 거의 모든 것이 새로운 경험이고 스타 배우가 되고 싶은 열망 때문인지 그는 현장에서 항상 스태프들 옆에 붙어있으며 착실하고 선한 모습을 보여주려 한다.
현재 행하는 일에 울고, 그름을 판단하는 능력이 없는 사람. 그저 해야 하기에 행동할 뿐이다.
학수-30세 남성. 모친상을 당한 삼남매 중 막내
살아생전 어머니에 대한 미안함과 증오. 불화로 가득했던 가정사로 인하여 모친상에 나타나지 않았다. 하지만 자식 된 도리로서 부모님의 마지막이라도 배웅하는 게 맞다고 판단하여 운구차량이 떠나기 30분 전, 장례식장에 처음으로 모습을 나타낸다. 어머니의 영정사진을 마주할 생각에 복잡한 심정과 고통스러움을 술로 달래고 있다.
정단-29세 남성. 독립 영화의 제작자.
원리원칙, 규율 그리고 목표를 최우선으로 하는 자. 융통성이라곤 전혀 찾아볼 수 없을 정도로 계획에 벗어나는 일은 절대 행하지 않는다. 어쩌면 본인에게 유연성과 즉흥성이 없다고 판단했기에 계획과 원칙을 중요시하게 된 걸지도 모른다. 그리고 계획과 원칙을 끝까지 고수하여 자기가 지금까지 이뤄낸 성과에 대해 큰 자부심을 느끼고 있다.
현재 행하는 일에 시시비비를 알지만 목적 달성을 위해서라면 어떤 수단이든 정당화될 수 있다고 생각하는 사람.
선발 방식
1차 서류 접수 (개인 프로필, 연기 영상)
2차 서울에서 대면 오디션 진행 예정
일정
4월 8일 오디션, 4월 14일 리딩, 4월 26일 배우 테촬 (예정)
모집일정
2025.3.25~3.31 오후 8시까지
-1차 서류 합격자에 한 해 개별 연락드릴 예정이고(4월 2일 예정) 선정 안되신 분은 따로 연락 발송을 못 해드리는 점 양해 부탁드립니다.
페이
주연급 3명 (표영 학수 정단) 리딩, 테촬, 2회차 촬영 포함 27만원 + 교통비 3만원 = 총 30만원
출연료
2회차 총합(리딩, 테촬 포함) 27만원
지원방법
명시된 메일로 프로필, 포트폴리오, 1~2분 내의 자유연기 영상 첨부 부탁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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