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동국대학교 듀이카 학생 단편영화 <파리의 왕> 촬영을 위한 배우님들을 모집합니다!
<로그라인>
웹툰 속 히어로를 그리던 공익근무생 규선은, 역에서 마주친 노인과 소년을 통해 진짜 영웅의 의미를 배워간다.
<시놉시스>
공익근무 중인 규선은 웹툰 작가의 꿈을 꾸며 공모전을 준비하고 있다. 하지만 그의 작품은 어딘가 밋밋하고, 선배로 부터 “스토리에 인간성이 부족하다”는 지적을 받는다.
규선은 이를 신경 쓰면서도 공익근무를 시간 낭비라 여긴 채, 자신의 할 일에만 집중하려고 한다. 그러나 그의 일상 속에 두 사람이 반복적으로 등장한다.
하나는 매일 찾아와 실종된 딸을 찾는 치매노인 재식,
그리고 같은 자리에서 형을 기다리며 조용히 공부하는 아이 동하
규선은 그들을 귀찮고 이해되지 않는 존재로 여기며 ‘총체적 난국’이라고 중얼거린다…
<기획 의도>
사회에서 보이지 않는 사람들, 그리고 우리가 그들과 어떻게 연결 될 수 있는지에 대한 이야기다. 세상은 빠르게 변하고, 사람들은 그 속도를 따라가려고 애쓴다.
하지만 그 변화에서 소외된 사람들이 있다. 자신의 꿈만을 쫒아가는 청년, 잃어버린 과거를 찾는 노인, 집보다 역이 더 익숙해진 아이가 만난다.
서로 다른 세대, 다른 삶을 살아왔지만, 결국 같은 공간에서 마주하며 서로에 대한 작은 관심으로 큰 변화를 경험한다.
<파리의 왕>은 우리가 잠시 걸음을 멈추고, 주변을 돌아보게만드는 작은 날개가 되길 바란다.
<인물소개>
규선 - 20대 중반
장난기 많은 20대 느낌에 크지 않은 키, 하지만 살집이 있어 약해보이지는 않는다. 표정이 시시각각 변하며, 감정을 얼굴에 숨기지 못하는 타입
장난기 많고, 빈정거리는 말투가 습관처럼 배어있다.
꿈을 위해 노력하면서도, 속으로는 자기 확신이 부족하고 미래가 불안하다. ‘오지랖’이라고 불리는 일들을 피하지만, ‘마음에 걸리는’ 일에는 끝까지 참견하고 만다.
재식 - 70대 후반
약간 굽은 허리에 비해 걸음걸이는 생각보다 굼뜨지 않다.
깊게 패인 주름과 슬퍼보이는 눈빛, 하지만 대체로 온화한 인상 옷차림은 허름하지만 늘 단정하게 챙겨 입으려 한다.
기억은 흐릿하지만, 딸을 찾아야 한다는 생각 만큼은 또렷하다.
하루에도 몇번씩 역으로 찾아와 포스터를 붙인다. 남들이 생각하기엔 ‘노망났다’고 보일지 몰라도, 점차 그의 행동은 단순한 착각이 아닌 잃어버린 시간 속을 떠돌고 있는 것임이 드러난다.
동하 - 10대 초반
작고 마른 체구에, 무거운 가방을 항상 메고 다닌다.
옷차림은 꼬질꼬질 하지만, 눈빛은 초롱초롱하다.
눈빛과 말투가 또래보다 어른스럽고 조용한 편
형이 올 때 까지 기다리는 것이 일상이 되어, 조용히 역에 머무르는게 익숙하다.
하지만 자신의 세계에서 벗어나는 일이 생기면, 조금씩 흔들리고, 감정을 서툴게 표현하는 모습이 드러난다.
촬영 - 5월 중 3회차 예정
페이 - 1회차당 10만원
촬영 장소 - 서울
지원 양식 - 위에 적힌 메일로 보내주시면 됩니다!
이름/ 나이/ 원하는 역할
ex) 허정민 / 25/ 규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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