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목]
이끼
[러닝터임]
30분
[주제]
아무도 받아주지 않는 세상에서 끼어 살아가는 존재라도, 살아있으니
[장르]
드라마
[기획의도]
‘이끼’는 식물들이 모여 있는 풀밭이 아닌 바위나 오래된 나무 사이에 끼어 자라나고 살아간다. 그런 이끼의 서식지와 습성이 현 시대를 살아가는 우리의 모습과 닮았다고 생각한다. 우린 각기 다른 사람들 틈에서 자신의 존재에 혼란을 겪으며 청춘 격동의 시기를 겪는다. 영화에선 고립되어진 청년 주인공이 살아 오면서 받아보지 못했던 자신의 ‘존재 가치’에 대한 인정을 받으면서 시작된다. 커다란 진실을 숨길지라도 받는 인정과 사랑을 주인공은 끝까지 지키고 싶어하는데, 가치를 인정받은 기쁨에서 벗어나지 못하고 굴레에 빠지는 모습을 그려 냈다. 하지만, 이러한 주인공의 모습을 비판하는 것이 아닌 그렇게 살아가는 인생에 대한 외로움과 그럼에도 아픔을 잊고 기쁨을 느낄 수 있다면 그 자체로 족하다는 위로와 애도의 마음을 담고 싶다.
[로그라인]
군대에서 남성성이 없다는 이유로 차별을 당해온 주인공이 전역 후,
성별을 속인 채 방송을 진행하는 넷카마로 활동하면서 벌어지는 이야기.
[모집 배우]
민주(남, 27살) / 예쁘장하게 생긴 갓 전역한 백수/ “거긴 가짜 세상이야. 여기가 진짜야. 진짜라고 믿으면 진짜가 돼.”
시훈(남, 29살) / 군대 선임/ “도망친 곳에 낙원은 없는 거야.”
영자(여, 55살) / 집주인/ “사람이 이렇고 저렇고의 기준선이 어딨어. 좋은 거 하면서 사는 거지. “
* 시나리오 특성상 20대의 여 배우님도 모집받고 있습니다. (남장)
* 촬영 장소는 주로 아산, 천안에서 진행이 되며 숙박 제공 예정입니다.
* 이메일 접수 후, 개별 연락을 드린 후 오디션을 볼 예정입니다. 추후 3회차 정도 대본리딩 및 연기 디렉이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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