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목>
면죄
<장르>
미스터리, 스릴러
<기획의도>
이 영화는 과학적 증거에 대한 절대적인 신뢰가 가져오는 오류와 맹목적으로 이를 따르는 사회 시스템에 대한 비판적 시각을 담고 있다. 주인공의 개인적인 트라우마와 신념이 증거의 신뢰성을 다시금 점검하게 만들고, 이를 통해 사회가 외면하는 진짜 정의와 진실이 무엇인지에 대한 질문을 던지고자 한다.
관객에게 주인공과 같은 상황이라면 어떤 선택을 내릴지를 고민하게 하여, 도덕적 선택의 무거움과 책임감을 인지하게 하는 것이 기획의 주요 목적이다.
<연출 의도>
이 시나리오는 증거와 진실 사이에서 갈등하는 주인공을 통해 인간의 도덕적 딜레마를 시네마틱하게 보여주는 것이 핵심이다. 특히 단편영화라는 짧은 호흡 안에 긴장과 몰입감을 주기 위해 조명, 사운드, 오브제(예: 시계, 모니터의 버튼, 균열된 유리창)를 적극적으로 활용하고, 이를 통해 주인공의 내적 갈등을 시각적, 청각적으로 강조하고 있다.
<담긴 메세지>
이 이야기는 ‘진실의 중요성과 현실적 정의 사이의 갈등’을 주요 메시지로 다룬다. 과학적 증거조차 완벽하지 않을 수 있으며, 그것을 다루는 인간 역시 불완전하고 흔들릴 수 있음을 표현한다. 이를 통해 정의가 반드시 완전한 진실만으로 이루어지지 않는 현실의 모순을 보여주며, 잘못된 선택으로 인해 희생당하는 개인과 그 선택을 내린 이들의 고통을 관객에게 전달한다.
<로그라인>
어느날 한 신부가 성당에서 익명의 고해를 듣는다
그는 과거의 죄를 고백하며, 다시 한 번 같은 유혹에 빠지고 있음을 말한다.
신부는 그 죄를 막아야 할까, 아니면 신의 뜻을 빙자해 침묵해야 할까
<모집 배역 및 인물 소개>
1) 연서 (9세, 연진의 동생)
특징: 밝고 천진난만한 성격. 성당을 좋아하며, 신부에게 무한한 신뢰를 갖고 있
다.
욕망: 누군가에게 보호받고 싶다.
o 연진이 자신을 위해 희생한다는 것을 알지만, 어린 나이에 그것을 이해할 수도, 막을 수도 없다.
o 자신의 일상을 유지하고 싶지만, 알게 모르게 다가오는 위험 속에서 무의식
적인 두려움을 느낀다.
2) 영수 (50대, 원로 신부)
특징: 오랜 세월 성직자로 살아온 인물. 겉으로는 온화하고 자애로워 보이지만,
과거에 죄를 저질렀고 이를 신부의 권위를 이용해 묵인해 왔다.
욕망: 자신의 죄를 정당화하고, 용서받고 싶다.
o 고해성사를 통해 죄를 털어놓지만, 진정한 참회가 아니라 자신을 정당화하는
수단으로 사용한다.
o 신부라는 신분을 이용해, "신에게 용서를 받으면 끝이다"라는 논리를 펼친다.
o 자신의 죄를 알고 있는 민혁을 시험하며, 결국 신앙이란 무엇인지 되묻는 역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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