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목]
우리 탄생화는 국화
[장르]
드라마, 로드무비
[로그라인]
영화에 신물이 난 영화과 최고의 로드매니저 ‘유빈’. 영화를 이상하리만큼 좋아하는 ‘임둘’ 할머니를 만나면서 요상한 여정이 시작된다.
[기획의도]
다수에게 끝(죽음)을 의미하는 국화가 누군가에게는 시작(탄생화)의 징표일 수 있는 것처럼, 사회로부터 소외 받는 소수의 사람들이 그 나름의 방식으로 서로에게 위안이 되는 이야기를 쓰고 싶었다. 세월의 힘에 짓눌려 미래의 희망마저 저버린 나의 할머니를 포함한 이들에게 슬프지 않은 애도의 말을 건넨다. 국화는 다른 흔한 꽃들과는 달리 추울 때 피는 것처럼, 뭐가 됐든 우리 모두 늦지 않았다는 희망을 가졌으면 한다.
[시놉시스]
인적이 드문 작은 동네에서 촬영 중인 영화과 학생들. 활발한 촬영 현장의 이면에는 종일 스타렉스에 앉아 대기 중인 영화과 최고의 로드매니저 ‘유빈’이 있다. 숫기 없고 무뚝뚝한 성격 탓에 스탭들은 ‘유빈’을 의도치 않게 무시하기 일쑤였고, ‘유빈’은 그런 삶에 지쳐있다. 우연히 촬영장을 기웃거려리며 피해를 주는 ‘임둘’ 할머니를 통제하며 그녀에게 영화관 티켓을 받은 ‘유빈’. ‘유빈’은 그런 ‘임둘’을 이상하게 생각한다. 촬영을 이어가던 중, 그간 쌓여왔던 스트레스와 열등감이 폭발한 ‘유빈’은 스타렉스를 몰고 촬영장으로부터 도주하여 목적지 없는 여정을 떠나게 된다. 영화관에서 만난 ‘임둘’이 한때 영화 감독이었다는 사실을 알게된 ‘유빈’. 그런 ‘임둘’에게 호기심이 생긴다. 계속해서 우연찮게 만나는 ‘임둘’과 함께 즐거운 시간을 보낸 ‘유빈’. 다음 날, ‘임둘’이 카메라를 들고 사라졌다는 사실을 알고는 그녀를 찾아나서기 시작한다. 동네 구석 구석을 찾아보지만 어디에도 보이지 않는 ‘임둘’. 마침내 ‘임둘’의 영화에 대한 추억이 담긴 장소에서 그녀를 발견하고, 마지막으로 영화관을 찾은 두 사람. 영화를 보며 누구보다 행복한 시간을 보내고, ‘임둘’을 집으로 데려다 주는 ‘유빈’. ‘유빈’은 생일 선물로 받은 자신의 탄생화, 국화를 ‘임둘’에게 선물하고는 각자 왔던 길로 돌아간다. 다음 해 겨울, 시나리오를 완성한 유빈은 로케이션 탐방을 위해 ‘임둘’이 살던 집으로 방문하지만 폐허가 된 지 오래인 듯하다. 실망하며 돌아가려던 찰나, 마당에 피어있는 국화꽃 한 송이가 ‘유빈’의 눈에 띈다.
[모집 배역]
최유빈 (25세, 여)
영화과 3학년에 재학 중. 베스트 드라이버로, 항상 로드매니저는 그녀의 차지이다. 생머리에 약간 마른 체형. 영화에 대한 열정으로 인한 재수와 휴학으로 동기에 비해 3살이 많지만 현재는 영화과 생활에 신물이 나 전과를 할 계획을 세우는 중이다. 조용하고 말주변이 없는 성격과 더불어 무뚝뚝한 외모 탓에 학교 사람들은 그녀에게 말을 건네기 어려워한다. 존재감이 없어 현장에서 무시를 당하는 것이 일상이라 모종의 열등감이 있다. 사회부적응적인 면모가 있지만 강강약약의 성격으로, 약자에게는 마냥 친절하다. 갓난 아이 때부터 맞벌이를 하는 부모님 대신 할머니 손에 자라온 탓에 할머니에 대한 애정이 크다. 생일이 10월 14일로, 탄생화는 흰 국화이다.
[출연료]
400,000원 (차후 개별 협의 가능)
[촬영기간]
1월 12일~17일 6회차
[특이사항]
면허 보유자 (로드 무비임으로 필수적으로 면허 소지하고 계셔야 합니다!)
부산 올로케이션 촬영 예정
교통, 숙박 지원됩니다.
[지원 안내]
제목: [배역/성명/나이/거주지/1,2종 면허 여부]
내용: [프로필, 대사가 포함된 연기 영상, 포트폴리오]
이메일: vgyh1213@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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