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작품개요
제목: 이 눈을 세자는 말은,
제작: 서울과학기술대학교 중앙독립영화제작동아리 MIST
장르: 드라마
러닝타임: 30분 (예상)
로그라인: 일주일 동안 눈사람을 지켜 가장 보고 싶었던 사람을 만날 수 있다면, 정진은 유동을 다시 만날 수 있을까?
기획 의도: 세상에 그대로인 것은 없다. 그것은 모두가 너무도 잘 알고 있는 사실이지만, 누구나 받아들이기 쉬운 일은 아닐 것이다. 그리고 동시에 아무것도 변하지 않고 이대로 멈춰 있을까봐 그에 두려움을 가진 사람들도 있을 것이다. 이 이야기는 그 모든 사람의 손을 잡아주고자 시작된 이야기이다. 어쨌건 분명한 사실은 모든 건 변할 수밖에 없다는 사실. 이 순간이 영원할까 두려운 이들에게는 그래도 우리는 분명 흘러갈 것이라는 위로를, 그리고 변하는 것이 두려운 이들에게는 그럼에도 변하는 것이 있어 우리의 삶에 늘 가득 찬 기회가 있음을 얘기해주고자 한다. 모든 것은 기필코 흘러가기에 우리에게는 계속 다음 기회가 있다. 다시, 시작할 수 있다.
2. 촬영 일정
일정: 1월 20-22 사이 총 3회차 (한 회차 늘어날 가능성 보유, 자세한 일정 및 페이 추가 협의)
장소: 서울/경기 일대 예정
3. 모집 일정
모집일정: 11월 20일 ~ 11월27일 오후 11시 59분까지
4. 모집 배역
1) 정진: 18세, 남, 학생. 시간이 흘러가는 것이 두렵다. 그의 주변 무엇도 그 자리에 멎은 채 영원히 함께해주지 않는다. 아꼈던 동네도, 가게도, 가족도 떠났다. 영원히 변치 않을 거라 믿었던 유동조차도. 정진은 자신을 떠나버린 유동을 납득할 수 없다. 세상에 모든 것은 결국 변한다는 진리도 마냥 받아들일 수 없다. 그래서 정진은 다시 유동을 만나보기로 했다. 유동이 말했던, 다시 보고 싶었던 사람을 보는 방식으로. 까칠하고 냉철해보이지만 내면은 유약하고 위태로운 인물.
2) 유동: 19세, 남, 학생. 언제나 변하지 않을 것 같은 사람. 유동은 늘 그 자리에 그대로 있는 사람이었다. 같은 자리에서 같은 눈사람을 만들고 그 곁을 지켰다. 유동은 정진에게 꿈이었고, 정진이 마음 놓을 수 있는 유일한 공간이었다. 일주일 동안 눈사람을 지키면 그 눈사람이 가장 보고 싶은 사람이 되어준대. 사실확인도 할 수 없는 아리송한 말을 하며 늘 눈사람을 지켰던 그였다. 그리고 유동은 어느날 갑자기 세상에서 사라졌다. 사실은 누구보다 그 자리에 그대로 멎어있기를 두려워했던 인물. 정진이 늘 부러웠던 인물이다. 묘하게 비밀스러우면서도 느긋하고 따스한 인물.
3)무영: 18세, 여, 학생. 변하지 않는 시간은 재미가 없다고 생각한다. 무영은 그래서 누구보다 뭐든 빨리하고, 최대한 많은 것들의 변화를 기다리고 시간의 흐름을 즐겼다. 지금 나이에 벌써부터 피우고 있는 담배도 그중 하나였다. 어쩌다보니 정진과 엮이고 어쩌다보니 눈사람을 지키게 되었다. 무영은 지금 정진이 무슨 일을 하는지, 왜 이런 일을 하고 있는지 어렴풋이 알고 있다. 그렇기에 자꾸 정진을 지켜본다. 유동이 정진과 함께한 이유가 있을 것이다. 정진에게 말하지 않은 그런 비밀을 품고서. 불량한 듯 보이지만 내면의 따스함이 있는 인물.
5. 지원 방법
아래 양식에 따라 27일 오후 11시 59분까지 아래 메일 주소로 전송해주세요.
moviesinseoultech@gmail.com
제목 양식: [눈세말] 지원 역할/성함/생년월일 /연락처
첨부 내용: 포트폴리오, 연기 영상 필수 첨부
1차 서류 진행 이후 대면 오디션 및 미팅은 12/6-12/8 사이에 진행 예정이니 참고 부탁드립니다.
*1차 서류 심사 후 2차 오디션 대상자에 한해 지정 연기 대본(시나리오 일부)와 오디션 일정을 보내드릴 예정입니다.
많은 지원 부탁드립니다.
MIST 소개
2020년 설립된 이래로 '비전공 동아리 제작 영화의 한계 극복'을 목표로 실무 중심의 영화제작관련 활동을 전개해 나가고 있습니다. 매년 1-2작품을 개발하여 양질의 작품을 제작하기 위한 다양한 노력을 기울이고 있으며, 한국대학생영화동아리연합회에 소속되어 대학연합영화제의 주최, 내부 교육의 다원화와 실질화, 유의미한 필모그래피 기재를 최우선으로 하여 비전공대학영화인들의 제작환경 조성에 힘쓰고 있습니다.
감독 김정인 소개
-서울과학기술대학교 문예창작학과 재학
-MIST 부회장 연임 (2023)
-개인작품
단편 <쉬지 않는 발> 시나리오 집필
단편 <금붕어> 시나리오 집필
단편 <금붕어> 조연출
단편 <모호> 스태프 참여
-건축산업진흥원 영상제작 촬영, 시나리오 집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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